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제 우리의 노후는 질병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가 됐다. 그러나 그 관리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 즉 ‘의료진 선택’에 달려 있다. 많은 사람이 “의사라면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의료제도 차이를 살펴보면, 의료진의 전문성과 역량을 구분해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명확히 드러난다. 한국은 의료법상 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내과, 외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거의 모든 진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법적으로는 ‘의사라면 모든 진료가
김만식 기자 = 영천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오수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수 막힘 및 악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수받이 관리요령’ 홍보를 강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지난 4일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백공복-현명한 노화 관리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장일영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장 교수는 강연에서 "단백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의료기관과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국민 안전과 편의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단순히 ‘버리는’ 폐기물 관리를 넘어 난치암 치료제 원료로 재활용하는 등 방폐물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25일 공단에 따르면
쿠팡만큼 보안에 신경쓴 기업도 드문데, 결국 어느 기업이나 할 수 있는 실수 한 방에 모든 게 붕괴됐다. 더욱이 그간 엄청난 대관 능력을 통해 '관리의 쿠팡'으로 떠올랐던 성취를 모두 한 번에 잃었다는 비판마저 뒤따른다.2일 산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이번 정보유출 문제는 치열한 보안 관
국제행사 종료가 해양환경 관리의 끝은 아니었다. 경북도가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연안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청정 해양환경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경북도는 15일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항 어항 부두에서 ‘포스트 APEC 연안정화행사’를 열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단법인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과 ESG 협의체는 지난 11월 29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제9차 ESG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정화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미세플라스틱과 생활쓰레기 등 약 20kg이 수거됐다.참여자들은 초미세 쓰레기 문제를 확인하며 정기적 관리의 필요성을 공유했다.행사에는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송정체육회, 송정향인회 등 지역단체가 함께 했으며 지역 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생활형 환경관리 모델을 실천했다.김명문 주민자치위원
큰맘 먹고 산 맥북, 단순히 '유튜브용'으로만 쓰고 있다면 주목하자. 지난 2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맥OS 환경에서 생산성을 200% 높여줄 '필수 앱 5선'을 선정해 소개했다.가장 먼저 꼽힌 '타이머리'는 시간 관리의 게임 체인저다. 타임 트래킹 서비스 '토글'과 연동해 내 시간이 어디로 사라지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메뉴바와 위젯을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 시간이 곧 돈인 프리랜서나 직장인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반복 타이핑 작업은 '텍스트익스팬더
전북대학교가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 운영을 맡으며, 지역 급식 안전 관리의 책임을 수행하게 됐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전주시와 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1월부터 2030년 말까지 5년간 전주시 덕진구 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는 HL그룹과 공동 개발 중인 골프장 디봇 보수 자율주행 로봇 ‘디봇픽스’가 ‘CES 2026 혁신상’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CES 2026의 로보틱스 부문과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동시에 이뤄진 것으로, 골프장 잔디 관리의 자동화를 구현한 세계 최초의 기술력과 실용성,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디봇픽스’는 골프장에서 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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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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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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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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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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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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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2026학년도 전기 특수대학원 석사과정 추가 모집
동국대 WISE캠퍼스가 불교문화와 웰니스, 상담, 행정·경영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공이 개설돼 지역사회와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 가운데 2026학년도 전기 특수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과 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28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특수대학원에 따르면 원서 접수는 2026년 1월12일부터 1월30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야간 과정으로 운영돼 직장인과 재교육 수요자들의 학업 부담을 줄였으며, 석사과정 수학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불교문화대학원 모집학과 및 전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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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30%↑·식용유 9%↑… 원가 급등에 치킨값 추가 인상 ‘경고등’
닭고기 수입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뛰고 식용유·축산물 가격도 잇달아 오르면서 치킨 제조 원가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원재료 상승에 환율 부담까지 겹치며 치킨값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닭고기·식용유 등 원재료 가격 잇따라 상승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닭고기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6% 상승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21.3%에 달한다. 식용정제유 수입물가지수도 152.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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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급 승진 △정책기획관 김대학 △경제정책과장 이동수 △복지정책과장 윤철용 △해양수산과장 윤창호 △건설과장 정광락 ◇5급 승진 △회계과 김성희 ◇6급 승진 △체육진흥과 김성균 △문화예술과 김원삼 △총무새마을과 김진수 △농업정책과 박유연 △회계과 설미열 △총무새마을과 전혜진 △회계과 최여진 △안전정책과 최용규 △징수과 하지숙 △노인복지과 김다라 △장애인여성복지과 박혜은 △복지정책과 양효정 △생활하수과 전희도 △농업정책과 안원대 △농업유통과 박진포 △환경정책과 강윤정 △도시계획과 정재훈 △도로과 이현주 △건설과 이형욱 △건설과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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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에 ‘대송·신광면’ 신청
포항시가 지난 8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실시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에 남구 대송면과 북구 신광면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호동에서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을 대체할 복합 환경기초시설로, 소각시설과 매립시설을 비롯해 총 6개의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후 약 30년간 포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입지 공모 과정에서 시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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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버리고 간 자리
2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도로에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봉지가 나뒹굴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