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기 참사를 계기로 공항 소방대의 초동 조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지방공항들은 소방대 운영 실태가 천차만별로, 공항마다 인력과 장비 수준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부 공항은 자체 소방대를 운영하며 초동 대응이 가능하지만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4주째 꾸준히 늘고 있다.방역 당국은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측하고 있다.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8주차인 지난달 24∼30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집계한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5.7명이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 41∼44주차에 3.9명을 유지하다가 45주 4.0명, 46주 4.6명, 47주 4.8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질병청은 아직 인플루엔자가 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112
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와 학생, 사직 전공의들이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정문 앞에서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호소문을 내고 “2000명 의대 증원 발표는 의사들에게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와 같았다”며 “정부는 각종 행정명령과 경찰력을 동원해 전공의를 협박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나서도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도 의료 대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최근 5주 연속 늘어나자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6일 백브리핑에서 이달 첫 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 수가 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첫째 주 4.0명, 지난달 둘째 주 4.6명, 지난달 셋째 주 4.8명, 마지막 주 5.7명인 점에 비하면 점점 늘어나는 수준이다. 다만 이는 유행 기준인 8.6명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대해 질병청 관계자는 "독감 유행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61.3명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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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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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하수도 예산 1조 521억원 편성...1조 시대 활짝
경상북도는 올해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1조 521억원을 투입한다.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사업비 6,481억원보다 972억원 증액된 7,45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예산이 확보된 주요 세부 사업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하수처리장확충사업 ▲하수관로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도심침수대응사업 등이다. 도는 올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정비사업과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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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글·세종대왕' 문화 브랜드로 꽃피운다
김해시가 새해 한글과 세종대왕 문화 브랜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김해시는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를 내세운 '김영원미술관'을 새롭게 구성해 오는 3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 미술관 개관일은 한글날인 10월 9일로 예정하고 있다.세종대왕상 조각 원형틀이 들어선 이 미술관은 김해종합운동장 내 복합미술관으로 4개층, 연면적 5천590㎡ 규모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전 때 이 미술관을 임시로 개관해 높이 6.2m, 가로·세로 5m인 세종대왕 동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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