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상으로 고전했던 안세영이 부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2대 1로 꺾었다. 안세영이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월 14일 말레이시아오픈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작년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무릎을 다치고 재활과 실전을 병행하던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인도오픈에 나섰지만 8강전에서 허박지 근육 부상이 겹쳐 1월 19일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아파트, 나아가 이웃을 돕는 아파트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주민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그 길을 나아가고 있습니다.”‘심장병 택배기사를 도운 주민들’로 유명세를 탄 수원시 오목천동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의 이용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어느 곳보다 온정이 가득한 곳이라 자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코로나19 펜데믹과 경제위기가 겹쳐 삭막한 분위기로 가득했던 지난해 7월. 이곳 아파트 주민들이 보여준 ‘공동체 의식’은 우리 사회가 여전히 따뜻하다는 걸 입증한 사례였다. 공동주
해남군은 해빙기에 겹쳐 최근 잦은 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연일 안전관리 점검에 분주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낮은기온으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이완되어 낙석과 지반침하, 산사태 등이 발생하고, 도로시설물의 파손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따라 군은 우선 도로시설물과 저수지, 양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도로시설물과 영농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과 영농여건을 제공하는 한편 관내 진행 중인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서도 안
■ 의귀국민학교 동녘밭의귀로와 한신로가 만나는 의귀중앙교차로에서 북쪽 80m 지점 서쪽 길가에 ‘의귀국민학교 동녘밭’이란 안내판과 옆에 ‘서중면사무소 옛터’ 표지석이 있다. ‘동녘밭’에는 드문드문 감귤나무가 심어져 있고, 맞은 편 구석에 방풍용으로 심은 앙상한 삼나무들이 을씨년스럽게 보인다.옛 의귀국민학교에는 1948년 12월 26일부터 1949년 1월 20일까지 제2연대 1대대 2중대가 주둔했었다. 군인들은 교실에 머무르면서 주민들을 무차별 검거해 학교 뒷편 창고에 수감했다. 그러던 중 1949년 1월 12일에 무장대가
진주시가 진양호순환 자전거도로를 내려는 구간 일부가 야생동물특별보호구역과 겹친다고 한다. 진주시는 올 상반기에 진양호 남쪽 삼계교∼물박물관까지 2.1㎞구간 자전거도로를 내 기존 1단계로 개설된 구간과 연결할 계획이다. 그런데 설계도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토지이용계획서와 비교해 3곳 정도가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과 겹쳐 있다는 것이다. 설계도대로 공사를 한다면 불법이다.진양호 일대 26.20㎢ 구역은 전국 처음으로 수달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진주시는 진양호 수달을 지역 대표 상징물의 하나로 삼고도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난
울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마당에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해마다 헌혈자가 감소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학생들의 방학으로 단체헌혈이 줄고, 한파 영향까지 겹쳐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울산시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겨울철 헌혈 수급 위기 속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헌혈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네 차례 헌혈 행사를 열어 공무원·유관기관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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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제주도민체전 4월 19일 개막
제주도민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가 다음 달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7000여 명의 선수 등이 총 51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도민체전 주제는 ‘ᄒᆞᆫ디오름’으로,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 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제주도는 제주문화예술에 혁신과 성장을 더해 화합의 축제를 도민들에게 선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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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總選]이준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500여명 참석…세몰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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