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소재 해안도로에 바다지킴이들이 파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하는 작업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청주 흥덕구의 한 건설현장. 안전모를 쓰자 10분도 안돼 땀이 줄줄 흘렀다.공사장에 비치된 온도계 눈금은 이미 38.2도를 가리켰다.습도까지 높아서 그런지 더위가 더 짜증나게 느껴졌다.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공사장은 열기를 내뿜었다.잠시 서 있기도 힘든 환경이었지만 작업자들은 묵묵히 움직였다.무더위 속에서도 안전모와 두꺼운 안전화, 작업복까지 모두 갖춰 입은 모습이었다.한 작업자는 “작년보다 더 더운 것 같다”며 “서 있기만해도 땀이 흐를 정도다”라고 체감 더위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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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림시인 10주기 추모문학제가 12일 오후 4시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인천작가회의가 주최·주관하고 인천문화재단과 경인일보, 인천in이 후원했다.많은 시민들과 시인의 유가족들, 그리고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시인을 추모했다. 현장은 생전 시인과 함께한 추억에 대한 그리움과 시인이 남기고 간 시문학적 업적을 나누며 뜨거웠다.이가림 시인은 「빙하기」로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슬픈반도』, 『순간의 거울』, 『지금 언제나 지금』등 시집과 시선집,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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