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합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약 5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2분기 최고 실적 기저와 환율 급등 및 대출 규제 강화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분기 KB금융 1조5000억원, 신한금융 1조3500억원, 하나금융 1조600억원, 우리금융 1조원으로 4대 금융지주 합산 순이익이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우리금융은 동양생명·ABL생명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되며
하나증권이 24일 보고서를 통해 인투셀에 대해 “특허 악재가 해소되며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 관계가 강화됐다”며 “연내 본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에피스는 최근 중국 프론트라인바이오파마로부터 항암제 페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LG전자가 미국 관세 부담과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37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감소폭은 8.4%에 그쳤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5.5%, 영업이익 7.7% 각각 증가했다.3분기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와 전기차 시장 침체라는 외부 악재 속에서도 가전과 전장 사업이 선방하며 시장 예
암호화폐 투자 중심이었던 한국이 반도체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김치 프리미엄'으로 불렸던 한국판 암호화폐 열풍은 수그러들었고,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AI 반도체 기업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 보도했다.2025년 말, 업비트 하루 거래량은 1년 전 90억달러에서 18억달러로 급감했다. 빗썸 역시 유동성이 3분의 1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들어 70% 이상 상승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 21% 급등하며 2001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위태롭게 1부 잔류의 마지노선을 걷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핵심 자원들의 출전 금지와 부상 악재 속에 ‘천적’ 수원FC를 만나 또다시 강등권 추락 방어에 도전한다.울산은 오는 9일 오후 4시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최근 울산의 상황은 벼랑 끝으로 치닫는 형국이다.지난 8월 공식전 11경기 무승에 허덕이다가 김판곤 감독과 결별하고 신태용 감독을 영입한 울산은 지난 25라운드 제주전 승리로 무승을 털어내는 듯했
농협이 기후위기, 생산비 상승, 농업소득 정체 등 복합적인 악재 속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22일 농협은 재해 복구, 영농자재 가격 안정, 스마트 영농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농업인 경영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속가능한 영농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우선 농협은 2025년 무이자재해자금을 전년 대비 확대된 1조 원 규모로 편성해, 재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농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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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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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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