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내년에도 전사적인 비용 절감과 긴축 경영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3일 K-FINCO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2회 임시총회에서 ‘2026사업연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조합원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2026년 사업연도 예산안은 수익 4,908억원, 비용 3,327억원, 당기순이익 1,107억원을 목표로 편성됐다. K-FINCO는 보증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10만9200달러까지 떨어졌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 인하를 이미 예상했지만, 비트코인은 월요일 11만6400달러에서 6% 급락하며 예상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였다.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하락이 지속된 것은 양적 긴축 종료와 경제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12월 1일부터 QT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급락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정책 변화로 유동성이 늘어나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 예상한다. 정부 셧다운과 양적 긴축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연준의 과도한 양적 긴축 가능성이 거론된다. 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리얼비전 창업자 라울 팔은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하락이 시장 유동성 축소, 특히 연준의 QT와 미국 정부 셧다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며 암호화폐 시
지방세수가 감소로 내년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2026년도 예산안 1차 편성안을 마련한 결과 내년 각종 사업 예산이 10% 삭감됐고, 일부 사업 예산은 전액 미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각 부서 운영경비를 비롯 자생단체의 행사·체육대회 등의 예산도 대폭 삭감됐으며 읍·면·동 행사와 축제 등 민간경상보조 사업의 경우 ‘신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마을회관과 경로당 개·보수 비용 등 민간보조자본도 대폭 삭감이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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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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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가동…체계적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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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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