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는 오는 19일 연호공원에서 ‘북적북적 북크닉’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독서를 지식 습득의 수단이 아닌 즐거운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호공원 빈백쇼파에 앉아 책을 보는 자율독서 시간을 비롯해, 클랩스튜디오 라이브 연주팀이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 ‘4차 산업혁명에서 더 책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될 박정호 교수의 북콘서트, 동화·소설의 장면을 음악과 함께 재구성한 피날레 음악극으로 구성해
인천 미추홀구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청 종합민원실 2층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세무 상담의 날’은 매월 4번째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운영되며, 세무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현재 미추홀구에는 7명의 마을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구민들에게 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무료 상담 서비스
해외 부동산 RWA는 성공·실패가 뚜렷하다. 애스펜 리조트 지분의 디지털 증권 거래, 루프스탁 온체인의 단독주택 NFT 매각은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하버의 대학가 기숙사 토큰화는 선순위 대주 동의 등 오프체인 이해관계로 무산됐고 일부 렌털 주택 토큰화는 세금·임차인 관리 문제로 신뢰에 타격을 입었다.교훈은 기술이 아니라 기초자산의 단순성, 임차인 신용, 계약 투명성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 이 기준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장기 마스터리스로 전체 건물을 임차하는 단독건물은 구조가 단순하고 현금흐름이 예측
SBS 드라마 ‘모범택시’는 단순한 범죄 액션물이 아니다.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OTT 플랫폼에서는 국내 1위, 해외 16개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복수극의 쾌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사회 정의’에 대한 대중의 깊은 열망을 대리 충족시키는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모범택시’의 이야기는 ‘법이 멈춘 자리’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팀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가해자들을 찾아 피해자를 대신해 응징
충남 천안시 두정도서관은 내달 20~ 21일 ‘책나라로 떠나는 겨울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캠프 첫째 날에는 ‘즐겁고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숏폼보다 짜릿한 도서관 모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둘째 날에는 독서캠프 활동도서 ‘숏폼지옥’의 신은영 작가를 만나 ‘디지털 단식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 속 독서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독서캠프는 초등학교 4~ 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A등급’을 받았지만 웃을 수 없다. 가장 높은 등급이 오히려 족쇄가 되기 때문이다. FA 시장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준척급’이면서 A등급을 받은 선수들의 선택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5일 2026년 FA 자격 선수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등급별로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 등이다.FA 등급 산정은 최근 3년간 선수 연봉이 기본 기준이 된다. 3년 평균 연봉이 팀 내 3위 이내이고 리그 전체 30위 이내면 A등급인데, FA 자격을 처음 취득하는 선수에게만 해당된다.B등급은 팀 내 연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가 최근 개인 자금으로 약 2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아스터를 추가 매수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손실을 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4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아스터는 창펑 자오가 출시 이후 활발히 홍보해온 코인으로, 지난 2일 그가 직접 매수한 사실을 공개하며 한때 가격이 30% 이상 급등했다. 당시 1달러 미만이던 아스터는 창펑 자오의 투자 발표 이후 1.28달러까지 급등했다.그러나 현재 시장 가격은 25% 이상 하락하며 0.91달
한국 공군기가 일본 자위대 기지에서 처음으로 급유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일본이 급유 대상 항공기의 ‘독도 비행’ 이력을 문제 삼으면서 계획이 무산된것으로 알려졌다.2일 일본 현지 매체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이달 중·하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에어쇼 참가를 위해 이동하던 중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 들러 급유를 받는 방안을 일본 측에 요청했다.일본 정부는 한일 군 교류 확대 차원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블랙이글스 일부 항공기가 최근 독도를 비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항
1.우리 역사에서 왜구의 침입이 가장 많았던 때는 고려말 우왕 때였다. 울산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울산은 왜구의 근거지였던 대마도, 규슈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침입이 빈번했고 그만큼 피해도 컸다. 고려말과 조선 초에 대마도를 정벌하기도 했지만, 왜구의 침입은 계속됐다. 이에 온건책으로 삼포를 개항해 일본인 거주를 허용했는데, 울산에는 염포가 있었다. 그러나 왜구의 반란으로 염포가 폐쇄됐다. 조선은 왜구에 대한 각종 해안 방어책을 수립했는데, 울산에는 개운포진, 서생포진, 경상좌수영 등이 마련됐다.고대였던 신라시대에 왜구가
사무 보조 아르바이트로 알고 했던 일이 보이스피싱 전달책 업무로 드러나 재판을 받게 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 7월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8형사부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무죄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A씨는 2024년 6월경 안산시 단원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받은 현금 1,450만 원을 받고 본인의 수당 35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1,415만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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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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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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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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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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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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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내년도 국비 10조 원 사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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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이미 확보한 국비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사수하고, 아직 반영되지 못한 주요 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12일, 예산과 실무진은 강원 지역구 예결위원인 한기호·송기헌 의원실을 찾아 에스오시 및 미래산업 관련 미반영 주요 국비확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강원특별자치도가 요청한 주요 증액 사업들은 도정의 핵심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 실현과 ‘수도권 강원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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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곧 경쟁력… 성공을 위한 충분한 수면법
“시간이 부족하니 잠을 줄여야 한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두뇌의 생산성과 감정 조절 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는 취준생과 직장인에게 충분한 수면은 기억력, 집중력, 의사결정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잠이 부족하면 학습 효율과 업무 성과가 급격히 저하되고,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높아져 면접이나 프로젝트 수행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수면은 단순한 건강 습관이 아니라, 자기 관리와 커리어 경쟁력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이달의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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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출연 안돼"…예능 lt;남극의 셰프gt; 방영 연기 촉구 1인 시위 진행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가맹점인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이 12일부터 상암 MBC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이들은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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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지역주민 대상 구강보건교육 펼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강릉시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43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발전을 염원하고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우수 농특산물 및 화훼전시 등으로 구성하여 강릉시에서 매년 개최 및 운영해오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치위생학과는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Q-ray pe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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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선린대와 업무협약 체결... 응급 처치 및 인력 교류 추친
1시간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2일, 포항시 소재 선린대학교에서 상호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선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첫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해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식 응급 처치 및 교육과 인력 교류를 추친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구급 교육과정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한 학술정보 교류 △인적 자원 공유 활성화 및 구급 시설, 장비 등의 공동 활용 △선린대 학생의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 현장 연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