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어촌계, 수협, 읍·면·동과의 협조를 통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기존 해녀등록대장을 활용한 서면조사와 해녀들이 실제로 활동 중인 어촌계 장부, 어촌계장·해녀회장 등 관계자 면담을 병행해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조사 내용은 ▲해녀 사망에 따른 해녀 수 감소 및 전출 여부, ▲전직 해녀의 물질 중단 시기와 사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