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전라남도와 역사적 아픔을 함께 이해하는 교차연수를 진행한다. 제주4·3과 여수·순천 10·19를 상호 공감하며 지역 간 역사 인식을 넓히는 시도다.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소속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제주-전남 역사문화 공감과정’을 운영한다.올해부터 양 지역이 교차연수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4월 제주도 공무원 24명이 전남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남 공무원들이 제주를 찾아 역사를 배운다.첫날에는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이‘제주4·3을 통해 본
제주4‧3평화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제3회 제주4‧3영화제를 개최한다. 전 세계에서 여전히 진행되는 전쟁, 학살, 폭력의 역사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번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영화는 13개국, 총 31편으로 저마다 중요한 역사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가장 주목할만한 시선은 군사 분쟁과 민간인 피해가 수십 년째 지속되는 가자 지구를 조명한 작품들이다.개막작 ‘그라운드 제로로부터’는 가자지구 출신 영화감독 22명이 참여해 다양한 영상 장르로
제주문학학교는 오는 11월 12일과 19일 오후 7시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있는 책방 ‘귤다방’에서 2025 도민문학학교 ‘찾아가는 문학교실-조천읍’을 개최한다.‘찾아가는 문학교실’은 문학학교가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 도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귀포시 표선면, 대정읍, 제주시 한경면에 이어 조천읍이 마지막 여정으로 이어진다.귤다방에서 열리는 문학교실은 오승국 시인과 강덕환 시인이 강사로 참여해 제주4·3과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평화의 섬 제주, 문화예술로 잇는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첫날인 7일에는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이 공연된다. ‘동백꽃 피는 날’은 작은 마을 북촌을 배경으로 도시 개발 속에서 제주4·3과 맞닿은 주인공 ‘분임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다음날인 8일에는 오전 10시 소극장에서 ‘아픔을 예술로, 기억으로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주문예회관에서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평화의 섬 제주, 문화예술로 잇는 기억과 연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행사의 첫날인 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창작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이 공연된다. 작은 마을 북촌을 배경으로 도시 개발 속에서 제주4·3과 맞닿은 주인공 '분임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8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는 '아픔을 예술로, 기억으로 평화를 잇다' 주제로 광주 민예총 정찬일 이사장 등 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기념해 ‘평화의 섬 제주, 문화예술로 잇는 기억과 연대'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혓다.첫날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창작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이 공연된다. 작은 마을 북촌을 배경으로 도시 개발 속에서 제주4·3과 맞닿은 주인공 ‘분임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8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는 ‘아픔을 예술로, 기억으로 평화를 잇다’ 주제로 광주 민예총 이사장 정찬일 등 도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예술의
제주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아코디언 연주자로 활동하는 우상임씨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뉴질랜드서 한인 동포들을 위로하기 위한 순회공연을 갖는다.공연 주제는 ‘우상임의 아코디언 에세이-나의 우산’이다.‘나의 우산’은 제주 4·3과 한국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개인 서사를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우씨는 우산 하나조차 마음대로 가지지 못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과 전쟁과 피난의 시대를 살아낸 이북 출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음악극을 만들었다. 피난과 이주의 기억, 가족에 대한 그리움, 삶의 안식처에 대한 갈망이 아코디언 선율과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라남도와 역사적 아픔을 함께 이해하는 교차연수를 진행한다. 제주4·3과 여수·순천 10·19를 상호 공감하며 지역 간 역사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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