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24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원석 총장은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등의 안내를...
10시간전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제주4‧3이 문화예술로 전국화에 성큼 다가간다.먼저 헌정사상 처음으로 제주4‧3에 대해 사과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경남 봉하마을에서 첫 4‧3 추념행사가 열린다.노 전 대통령의 첫 제주4‧3 사과 20주년을 맞아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제주4‧3범국민위원회,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제주 노무현재단, 보리아트연구소 등 주최로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 개최된다.행사 구성은 ▲고인 묘역에 4‧3 사과 이후 발간된 자료 헌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제주4.3사건 75주년을 맞아 기획전 '틀낭에 진실꽃 피어수다'를 연다. 전시는 지난 1일 시작해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진다.'틀낭'은 산딸나무를 일컫는 제주 방언이다. 산딸나무의 하얀 꽃은 제주도민의 순수한 마음을, 빨간 열매는 제주4.3사건의 아픔을 상징한다.이번 전시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제주4.3범국민위원회,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보리아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4.3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한 후 20주
서귀포시는 제주4.3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공연을 4월 1일 오후 2시와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제주4.3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공연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기획제작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주 작곡가 김경택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함께 제작한 공연이다.제주4.3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할머니와 개발을 찬성하는 마을 주민들의 갈등, 제주4.3의 아픔을 경험한 제주도민이기에 서로 보듬어 주고 이해하며 갈등을 훈훈하게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동백꽃 피는 날’은
정부가 심의, 결정한 제주4·3희생자 1만4660명 중 생존 희생자는 0.8%인 116명에 불과하다. 본지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4·3의 남은 과제를 4차례에 걸쳐 보도한다.【편집자 주】제주4·3사건은 2차 세계대전 종료 후 벌어진 냉전과 한반도 분단, 국가폭력, 민간인 학살로 이어진 비극의 역사였다.제주도민들은 70여 년 동안 가해자와 한 마을에 살면서도 보복과 원망 대신 화해와 상생으로 과거의 아픔을 딛고 제주공동체를 회복해냈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화해·상생의 정신은 전 세계 과거사사건 해결에 모범 사례가
제주4.3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공연이 오는 4월1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에 개최되는 제주4.3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공연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기획제작사업으로 선정돼 제주 작곡가 김경택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함께 제작한 공연이다. 제주4.3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할머니와 개발을 찬성하는 마을 주민들의 갈등, 제주4.3의 아픔을 경험한 제주도민이기에 서로 보듬어 주고 이해하며 갈등을 훈훈하게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시간이 지나도 결코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에 한승엽씨의 시 ‘영남동’과 임재희씨의 장편소설 ‘저녁 빛으로’가 선정됐다.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13일 이 같이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4·3문학상은 지난해 5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한 결과, 국내ㆍ외에서 199명이 응모했고 시 1021편, 장편소설 86편, 논픽션 10편 등 모두 1117편이 접수됐다.심사 결과 시 부문 당선작 ‘영남동’은 4·3 당시 토벌대의 초토화
제1회 제주4·3 어린이 평화음악회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열린다.음악회는 예술영화 ‘폭낭의 아이들’ 제작팀과 예술단체 TOBE가 공동주최한다.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꿈섬어린이합창단, 보리수어린이합창단, 벨라어린이합창단 등 제주지역 어린이합창단 4개 팀과 제주4·3 희생자 유가족 어머니들팀이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강정아가 특별출연한다.사유진 감독은 “살아 있는 아이들이 75년 전 죽어간 제주4·3 어린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더불어 전 세계
제75주기 제주4.3을 맞아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에서도 처음으로 제주4.3 추념행사가 진행된다.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사단법인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제주 노무현재단, 보리아트연구소 등과 공동 주최로 오는 4월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 4.3추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4‧3추념 행사에서는 4‧3관련 기관과 작가들이 노무현대통령의 4‧3사과 이후 발간되거나 창작된 책을 직접 묘역에 헌정하는 행사, 그리고 전시장에서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강의가 진행된다. 기억하는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이 결정됐다.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13일 시 부문에서 한승엽의 '영남동'과 장편소설 부문에서 임재희의 '저녁 빛으로'를 제11회 4·3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논픽션 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4‧3문학상은 지난해 5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외에서 199명이 응모했고 시 1,021편, 장편소설 86편, 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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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에너지혁신벤처펀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3일 여의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에너지혁신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22년 조성된 '탄소중립·에너지혁신벤처펀드'의 자펀드 결성현황과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에너지혁신벤처의 투자 촉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산업기술혁신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과 자펀드 운용사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SGC파트너스와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한국성장금융이 산업기술혁신펀드의 개요를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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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제16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영천시보건소 직원들은 영천장날인 지난 22일 ‘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공설시장 일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직원들은 장을 보러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암 예방 10대 수칙 △암 발생 및 사망 원인 △검진 비용 무료 대상자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문 배부를 통해 암 예방 인식 개선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최근 현대인들이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대장암 조기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 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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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벚꽃 계절, 색다른 명소 찾고 있다면 여기 어때요
다시, 벚꽃 시절이 왔습니다. 올해 경남 벚꽃은 다음 주 중반에서 주말까지가 절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진해군항제 이야기로 시작해 도내 벚꽃 명소들을 쭉 한 번 모아봤습니다. 벚꽃이 풍성하게 피는 곳들 중심인데요. 어쩌면 벚나무 수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함안 말이산고분군 중간 딱 한 그루 있는 벚나무가 주는 느낌 역시 아주 강렬하거든요. 그러니 이번 기사를 참고삼아 각자 벚꽃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진해 벚꽃 이야기 = 25일 오랜만에 진해 군항제가 시작됩니다. 여좌천이니 경화역 같은 곳 굳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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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Nothing), 세번째 무선 이어폰 '이어투(Ear (2))' 출시
영국의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이 신제품 무선 이어폰 '이어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낫싱의 상징적인 투명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전작인 '이어원)'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풍부한 음질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이어투는 Hi-Res 고해상도 음질 인증을 받았으며, LHDC 5.0 코덱을 지원한다. 이번 모델은 유니크한 듀얼 챔버 디자인과 11.6mm 커스텀 드라이버를 통해 깊어진 저음과 선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낫싱의 차세대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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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데뷔 앞둔 클린스만號 ‘완전체’로 본격 담금질
비로소 완전체가 된 1기 클린스만호가 첫 전술 훈련을 하며 본격적인 출항 준비에 들어갔다.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과 새롭게 출발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오전 파주 NFC에서 소집 이후 사흘째 훈련을 이어갔다.클린스만 감독은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 무대를 가진다.파주NFC에는 클린스만 감독의 첫 부름을 받은 25명이 모두 모였다.전날 오전에 김민재가 입국하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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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과 동행
물이 맑고 깨끗하면 우리는 청이라는 글씨를 생각하고 행동이 바르고 곧다하면 염이라는 글자를 떠올린다. 이러한 의미의 단어가 청렴이다.청렴은 단순히 교육을 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유혹을 이기는 방법에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아야 한다. 의식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사소한 것 하나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청렴이다. 청렴 실천은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그 책임감과 사명감에서 시작해야 한다.청렴문화 확산에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청렴을 통해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현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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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노조 '새로고침'에 부쳐
참 희한한 일입니다. '귀신 듣는 데 떡 소리 한다'라더니 최근 청년 노동자들이 결성한 MZ노조 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지난달 21일 닻을 올리자마자 특히 정치권 쪽이 한눈에 반하기라도 한 듯 날래 '윙크'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장에 '당·정·대'가 깜짝 부산 떨기에 돌입. 국민의힘의 '청년 당정대'가 24일 광화문역 인근 호프집에서 MZ노조 연합체 '새로고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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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 '탄소중립 제안 잇기'
전준호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이 지난 27일 탄소중립 제안 잇기에 참여했다. 식품접객업소 일회용품 사용이 이제 중단됐음을 알리는 게 목적이다. 다음 참여자로 박경훈 창원대 교수, 서규태 중앙녹색환경지원센터장, 정봉석 JBS 수환경 R&C 대표를 추천했다./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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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매너리즘'과 군의회
한동안 의령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군의회 패딩 점퍼 배포 사건이 경찰 수사에 들어가면서 겉으론 잠잠해진 모양새다. 지난달에는 경찰이 해당 의원 사무실과 의회사무과 등 3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이 관련자 소환조사와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증거 확보에 나선 만큼 조만간 수사 결과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수사 결과와 별개로 당시 해당 의원이 문제가 확산하자 낸 해명자료를 보면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 의원으로서 그 자질을 의심하기에 충분했다. 해당 의원은 "의회 의원들과 축산사료업체 대표가 간담회 자리를 가졌고, 그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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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부울경본부 절주·금연 서포터스 발대식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절주·금연 서포터스' 발대식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올해 서포터스에는 경부울지역 대학생 80명이 참여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홍보와 건강보험 서비스 안내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