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 일대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 '제13회 제주4.3 유족 한마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제주4.3 유족 한마음대회는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유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최근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올해 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는 세대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 1만4000여건의 안전한 장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과학적 보존처리와 디지털 복원작업이 본격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과 활용을 위해 국가기록원과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 1만4673건은 희생자와 유족의 증언, 진상 규명 과정, 화해와 상생의 기록 등을 담은 문서·엽서·영상·사진 등 방대한 자료로, 4.3의 역사적 진실과 인권적 가치를 증명하는 소중한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제주4.3유족 한마음 대회'에 참석 할 예정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21일 4.3희생자.유족 자녀 중 4.3장학생으로 선발된 22명에게 장학금 2600만원을 전달했다.올해 4.3장학생은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이며,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이날 수여식은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박창욱 전 4.3중앙위원,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혜인, 김한결 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을 영구 보존하고, 훼손된 소중한 사료를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4·3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과 활용을 위해 국가기록원과 협력해 과학적 보존 처리와 디지털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4·3기록물은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1만4673건의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다.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 정
제주4·3희생자 유족인 홍을생씨는 지난 26일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후대들에게 전하기 위해 뜨개질로 만든 동백꽃을 제주4·3평화재단에 전달했다.홍씨는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수 년간에 정성껏 손뜨개로 제작한 동백꽃 조화를 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홍씨는 1948년 제주4·3 당시 14살의 나이에 군경 토벌대에 의해 아버지를 잃었다. 어린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국수공장에서 일하며 힘든 삶을 견뎌낸 그는 4·3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줄곧 행동으로 기억을 실천해왔다.2020년에는 동백
중부뉴스통신 =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는 9월 9일부터 2박 3일 동안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의 한국 현대사 유적지를 순례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을
16시간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14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의 치유와 화합의 축제인 제13회 4·3유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4·3유족과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3평화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대회 선언,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행사장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해 국가 보상금 지급과 가족관계 정정 신청 등을 안내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유가족 D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29일 제237차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65명과 유족 192명 등 총 257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이날 희생자로 의결된 이들 중에는 군법회의나 일반재판 등을 받은 행방불명자 12명과 수형인 10명 등 수형자 22명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조치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 415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
제주4.3 ‘순이삼촌’의 현기영 작가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기여한 공로로 소설 ‘순이삼촌’의 현기영 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애숙 정무부지사, 오승국 한국작가회의제주지회장, 강덕환 작가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4·3은 도민들의 정체성을 형성한 근원적 아픔으로, 작가님의 문학과 삶이 그 진실을 밝히는 데 큰 등불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작가님과 같은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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