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주최 제주4·3영화제가 올해 2회째를 맞아 단편 경쟁 섹션을 도입한다. 영화제로서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4·3영화 창작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평화재단은 제2회 제주4·3영화제 단편 경쟁 ‘불란지’ 출품 공모를 16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5시까지 총 31일 동안 진행한다.제주4·3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하나된 국가와 공동체의 자존을 지켜내기 위해 제주민중이 겪은 제주4·3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기억하는 영화제라는 성격을 확립하기 위해 ‘4·3영화제’에서 ‘제주4·3영화제
4·3 교육을 주제로 한 '제3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국제포럼'이 오는 7일 대만 228기념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대만 지한문화협회, 제주4·3국제네트워크,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만 228기념관 강당에서 '제3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국제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은 주립희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교수가 '제주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대만 현지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4·3 교육의 현실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왕설경
제주4‧3 여성 유족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치유와 공동체 연대 강화를 위한 이야기 장이 마련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부녀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4‧3 이후 제주 여성의 삶과 공동체 문화: 제주4‧3희생자유족부녀회원 100인이 골암수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4‧3희생자유족부녀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 유족들이 겪어 온 4‧3 이후의 삶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4‧3연구소 김창후 소장이 ‘4‧3 이후 제주 여성의 삶과 공동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제주4.3을 폄훼하는 인사를 인권위원장 후보자 가운데 1명으로 추천하면서, 제주4.3단체들이 반발하며 추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4.3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4·3 폄훼 주역 김태훈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를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앞서 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는 김 후보자 등 5명의 후보를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이 중 김 후보자는 한반도인권과평화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활동하며 제주4.3 당시 불법 군법회
올해 2회째를 맞은 제주4·3영화제가 단편 경쟁 섹션을 도입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2회 제주4·3영화제 단편 경쟁 ‘불란지’ 출품 공모를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1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란지는 ‘반딧불이’를 뜻하는 제주어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틈새에서 솟아오른 빛’으로 결정됐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분쟁 등으로 많
제주4.3희생자의 사실혼 배우자와 사실상 양자들이 유족으로 법적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주4.3특별법 개정법률의 후속조치로, 제주4.3으로 인해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4·3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상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유족은 법적인 혼인관계가 성립하지 않더라도 4·3위원회의 결정이 있으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3일 논평을 통해 "태영호 전 의원이 제주4‧3 유족과 제주도민을 무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주적 평화통일 업무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잘못된 이번 인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이어 "제주4‧3을 흔들고 제주의 봄을 가로막는 행태에 유족과 제주도민 모두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며 "제주4‧3 흔들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도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제주4‧3 정신을 꽃피우고 제주4‧3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역사로 남기
제주4·3희생자의 사실혼 배우자와 사후 양자도 유족으로 인정받아 국가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법적 절차와 방법이 확정됐다. 지난 1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 혼인·입양 신고, 인지 청구 특례 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이어 세부 시행 방안을 담은 제주4·3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법제처를 통과, 오는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제주4·3사건 당시 뒤틀려버린 가족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4·3유족들의 신청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혼인·입양 신고 특례의 절차와 방법 등 제주4·3
제주4․3평화재단이 개최한 '국내외 대학생 4․3평화캠프'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영국·독일·일본·리비아 등 13개국 대학생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캠프 프로그램은 △특강 '제주4‧3의 항쟁과 학살은 무엇인가'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참배 및 기념관 관람 △4‧3유적지 기행 등으로 진행됐다. 저녁식사 후에는 조별 과제로 주어진 '4‧3 세대전승과 세계화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 만들기'와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홍보 방안' 등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4.3세대전승을 위한 평화인권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경산 코발트광산과 국립3.15민주묘지 등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승호 경산 코발트광산유족회 이사 초청 특별강의와 김창후 제주4.3연구소장의 ‘4.3이란 무엇인가?’, 남기문 3.15의거 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의 ‘마산 3.15의거’을 주제로 한 교육도 이뤄졌다.고경호 회장은 “제주4.3과 마산 3.15의거는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4.3을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이 기억하고 전승하기 위해 4.3희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경북양돈농협, 임직원 워크숍 개최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코모도호텔 임해전 홀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합 설립 이후 최초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각 부문의 성과와 공로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으며, 특히 ‘가치관 경영 프로젝트’에 8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미래 비전인 ‘2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정] 대구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25일 오후 7시 삼덕청아람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명품콘서트에 참석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런 판결] 1961년 만취 난동 말리던 지인 살해 30대 ‘징역 15년’
경북 영천군 금호면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한 A씨는 1953년 9월 상해죄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1957년 5월 재물손괴죄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0월 10일 출감했다. 연탄장수, 직공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던 A씨는 동료직공 3명과 주택가 길거리에서 막걸리 4병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초등학교 찾아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및 학교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선 초등학교를 찾아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공제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경남북과 충북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화재·교통안전 체험 키트를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구체적으로 지난 16일엔 울산 남산초등학교, 17일 창원 가포초등학교, 18일 단양 영춘초등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23일에는 경상북도 경산 소재 자인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 학생들과 체험형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은혜, ‘3자 토론’ 통해 분당과학고 유치 실질적 방안 모색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이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를 22일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개최한다.김은혜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기업·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분당과학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분당주민과 기업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분당과학고의 역할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토론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정의면 장학사, 김인규 성남시 교육정책 팀장과 함께 분당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HD현대 장혁진 전무, 네이버 클라우드 윤영진 리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 27일 양양군청소년참여위원회 힐링 캠프 운영
1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양양군청소년참여위원회 힐링캠프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소년수련관 2층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해경, 비어업인 어획물 불법포획 단속 강화
1시간전
속초해양경찰서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어업인의 어획물 불법포획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오는 9월 30일까지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고 26일 밝...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후 4시 "챌린지 적립" 시럽 타임어택퀴즈 문제+정답!
시럽 타임어택 퀴즈에서 "챌린지 적립"관련 퀴즈를 제시했다.토요일인 7월 27일 오후 4시경 제시된 '챌린지 적립'관련 문제는 "Syrup의 신규 서비스 챌린지 적립은 챌린지당 5p씩 적립할 수 있어요. 네이버 OOOO에서 퀴즈 정답을 찾아서 리워드 받기에 참여해 보세요! 1. 초성힌트 : ㅍㄹㅇㅅ 2. 챌린지 적립 미션에서 정답을 확인할 수 있어요"다.정답은 '플레이스'다.이날 오전 9시경 제시된 '버거킹 와퍼 치와주'관련 문제는 "햄버거가 좋다고 말해 햄버거가 좋다와퍼+치즈와퍼주니어+감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KTX 내부 전기 공급 고장에 경산역서 후속 열차 줄줄이 지연
1시간전
경부선 경산역에서 KTX 열차 내부 전기 공급 이상으로 후속 열차 6대가 10~20분 가량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낮 12시 17분쯤 경북 경산역에 정차 중이던 서울발 진주행 KTX 열차 내부 전기 공급에 이상이 생겼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6대가 지연됐으며, 코레일은 해당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423명을 다른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며, 정확한 고장 원인은 기지 입고 후 파악 예정"이라고 전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이진숙, 어떤 공직에도 부적합…당장 사퇴해야"
27일 사흘간의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원장은 물론 어떤 공직에도 부적합한 인사로,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청문회 기간을 사흘로 연장해가며 끝없이 쏟아진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검증하고자 했으나 제대로 된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한 대변인은 청문회에서 제기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자는 앵무새처럼 '개별 건엔 답하지 않겠다'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