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제주4.3사건 75주년을 맞아 기획전 '틀낭에 진실꽃 피어수다'를 연다. 전시는 지난 1일 시작해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진다.'틀낭'은 산딸나무를 일컫는 제주 방언이다. 산딸나무의 하얀 꽃은 제주도민의 순수한 마음을, 빨간 열매는 제주4.3사건의 아픔을 상징한다.이번 전시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제주4.3범국민위원회,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보리아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4.3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한 후 2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