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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하원마을 유족회는 24일 오전 옛 탐라대학교 인근 제주4·3 하원마을 희생자 위령제단에서 위령제를 봉행했다.위령제에는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김성훈 제주4·3유족회 서귀포시지부장, 김재희 중문동장,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 강창주 하원마을회장, 강의근 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유족 등 50여 명이 참여해 영령들을 위로했다.김재하 제주4·3 하원마을 유족회장은 축문을 통해 “76년 전 억울한 희생을 추모하며 위령제를 봉행한다”며 “그날의 억울함과 노여움, 죽어서도 잊지못할 한을 풀고 영면하시라”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화해와 상생 등 미래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1일 4‧3희생자유족회에 따르면 제주4‧3특별법 개정으로 희생자에 대한 국가보상금 지급이 시작된 2022년부터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지면서 ‘4‧3평화기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4‧3 유족과 일부 생존희생자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자발적으로 내놓는가 하면 기관‧단체들도 경제적 지원을 보태면서 지금까지 5000여 만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고 후원 금액은 4·3 생존희생자인 강순주씨가 내놓은 1000만원이다. 강씨는 4‧3
제주 4.3 희생자를 기억하는 '4월 걸상'이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설치됐다. 제주가 아닌 육지부에 4·3 조형물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권연대 오월걸상위원회는 2일 광주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4.3 희생자를 기억하는 '4월 걸상' 제막식을 개최했다.제막식에는 김희중 대주교, 강우일 주교, 박병규 광산구청장, 제주 4.3유족회, 5.18 기념재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설치되는 조형물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강문석 작가의 작품으로 작품명은 '민중의 힘'이다. 제주 4·3 학살의 상징인 총알이 꺾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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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 등 영남권에서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 원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밤 11시 27분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2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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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년 2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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