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10·19사건' 당시 전남 구례 지역 희생자 26명의 유족 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2민사부는 구례 희생자 26명의 유족들이 국가에 청구한 총 41억 5000여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희생자 23명의 유족들에게 33억 70
희생자 기리는 온라인 추모관도 개설 ‘제76주기 함양 양민희생자 추모식’이 24일 함양군 수동면 도북리 ‘양민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열렸다.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당한 함양지역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는 이날 추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차용현 희생자 유족회장 등 유가족이 참석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29일 제237차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65명과 유족 192명 등 총 257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이날 희생자로 의결된 이들 중에는 군법회의나 일반재판 등을 받은 행방불명자 12명과 수형인 10명 등 수형자 22명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조치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 415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
전남 광양에서 발굴된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봉안식이 25일 전남 광양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여순사건지원단 주최, 광양시와 전국유족총연합회 주관의 이날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발굴유해 봉안식'에는 유족단체를 비롯해 전남도와 광양시, 하동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해발굴 경과보고, 내빈 인사말 및 추도사, 추모
의령군의회가 일명 ‘우순경 사건’으로 불리는 궁류사건의 희생자 명예를 회복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18일 의령군의
의령군의회가 일명 ‘우순경 사건’으로 불리는 궁류사건의 희생자 명예를 회복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18일 의령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전날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궁류사건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건의안에는 특별법 제정 촉구와 함께 희생자·유가족에 대한 피해 보상과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위령 사업 마련 등 요구가 담겼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황 의원은 “궁류사건은 개인 일탈이 아닌 국가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을 당한 함양 양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 76주기 함양 양민희생자 추모식이 24일 오전 수동면 도북리에 위치한 양민희생자 추모공원에서 개최됐다.이날 추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하여 차용현 희생자 유족회장과 유가족,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돌아가신 희생자 분과 유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양군에서도 이
2003년 태풍 ‘매미’로 숨진 희생자 넋을 달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마다 창원시에서 열렸던 공식 추모 행사가 유가족 뜻에 따라 22년 만에 막을 내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제주네팔커뮤니티가 마련한 ‘네팔 9·8 민주항쟁 희생자 추모식’이 14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식은 지난 8일 네팔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19명의 청년이 희생된 사건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 출신 이주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네팔 국가 제창,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희생자 추모를 위한 촛불 점화 및 흰 국화 헌화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한용길 센터장은 “9월 8일 희생된 19명의 청년들과 추가 희생자를 깊이 추모하며, 네팔의 상황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7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및 유족 257명과 보상금 415명,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13명에 대한 심사를 결정하고,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8월 2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7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제주4·3실무위원회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57명에 대해 심사했다.이번 심사에는 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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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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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 취약계층 어르신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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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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