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제정한 ‘과거사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군은 이 조례를 근거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단체의 배상소송 비용을 지원했으며, 지난 9월 진행된 첫 단체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이번 조례는 77년 전 발생한 여순사건의 1세대 유족들이 대부분 80세 이상 고령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력으로 권리구제가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됐다.이에 따라 구례군에 거주하는 유족들이 과거사 피해배상 소송에 착수할 경우, 예산의 범위 안에서 소송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충북 청주시가 출시한 농촌 체험상품 `농스탑투어'가 하루 만에 매진됐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농촌 체험농장과 관광명소를 결합한 농스탑투어 상품 `꿀잼주의보' 135인분이 24시간 만에 전량 판매됐다. 이 투어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협네트웍스가 협업해 지역의 농촌과 체험농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시는 올해 농업과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특·광역시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과 관광지를 연계한 농촌여행 상품 농스탑투어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꿀잼주의보 상품은 농스탑투어를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함께 뛰고, 함께 성장해요’를 주제로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충북형 몸활동 포유 마라톤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몸활동 정책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대규모 마라톤 축제다. 도내 체육 교사들의 활기찬 축하 공연과 충북형 몸활동 맨손체조로 문을 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라톤은 공감 코스와 동행 코스 두 구간으로 진행됐고, 몸활동 미니 체험존과 ‘도전! 33.33초를 맞춰라’ 등
충북경찰청은 17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를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는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충북교육청,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충북스마트쉼센터 등이 동참한다. 이 프로젝트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일상으로의 회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신고는 학교폭력신고센터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전담경찰
충북도립극단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리:바운드 축제’에서 관객들의 호응 속에 낭독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창작된 우수 공연 작품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 소개하는 공연예술 유통지원형 행사다. 충북도립극단은 이번 축제에서 예매율 90% 이상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순서를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3월 ‘해외신작낭독극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낭독극 ‘망고나무 만세’와 ‘고등학생일상’을 무대에 올렸다. 극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