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4·3희생자 유해매장 추정지 조사를 통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4·3희생자 추정 유해 4구를 수습하고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운구 제례를 거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유해가 발굴된 ‘공초왓*’은 4·3당시 애월읍,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인 한대오름 서쪽에 위치하며, 곰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공초왓’으로 불렸다.조사지역은 애월읍 봉성리 산1번지로, 1999년 당시 공초왓 지경 토지소유자가 경지정리를 하던 중 무연분묘를 확인하고 총 5기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제주4.3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4구가 발굴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4.3희생자 유해매장 추정지 조사를 통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4.3희생자 추정 유해 4구를 수습하고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운구 제례를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유해가 발굴된 ‘공초왓’은 4.3당시 애월읍,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인 한대오름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공초’는 표준어로 ‘곰취’를 ‘왓’은 표준어로 ‘밭’을 의미하는데, 곰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공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35차 회의에서 981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제8차 추가신고 기간에 접수된 신고 건 중 두 번째 심의·결정으로,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13만 5,094명으로 늘어났다.이번 결정자 중 생존 후유장애인 1명(이정
제주4‧3평화재단은 2일 오전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희생자·유족 자녀들에대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4‧3장학생은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 등 총 22명이며, 대학생에게는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이 중 김도연 학생은 지난 2016년 4‧3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한 박창욱 전 4‧3중앙위원의 ‘덕산 박창욱 장학금’을 받았다.장학생들은 이날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을 찾아 자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위패에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3평화기념관 상
제주4.3과 6.25전쟁의 아픔을 온 몸으로 겪으며 굴곡진 삶을 살었던 고 김상연씨가 제주4.3희생자로 인정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故 김상연씨 등 981명을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했다.고인은 제주읍사무소 직원으로 근무중이던 지난 1948년 11월 수용시설로 끌려간 뒤 12월 불법적인 군사재판을 받고 마포수형소에서 수형생활을 했다.그러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수형소의 문이 열리자 나오게 됐는데, 인
제주4.3 당시 영문도 모른채 끌려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들이 추가로 확인돼 4.3희생자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35차 회의에서 981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희생자 64명은 사망자 30명, 행방불명자 14명, 후유장애인 1명, 수형인 19명이다.수형인 19명에서는 한국전쟁 와중에 굴곡진 삶을 살며 고초를 겪었던 고 김상연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번에 희생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발굴된 유해 중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을 75년 만에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원 확인은 도외지역 발굴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의 확장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신원이 확인된 고 양천종 씨는 제주시 연동리 출신으로, 4·3사건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은 희생자다.도에 따르면 4·3 당시 집이 불에 타자 가족들과 함께 노형리 골머리오름에서 피신 생활을 했던 그는, 1949년 3월 토벌대의 선무공작으로 귀순했다. 주정공장에서 한 달여간 수용생활을 한 후 풀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대오름 인근 초지에서 제주4·3 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4구가 발굴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봉성리에서 수습한 유해 4구에 대한 제례를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유해가 발견된 곳은 4·3당시 애월읍과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였던 한대오름 서쪽 인근이다.이곳은 곰취가 무성해 예부터 ‘공초왓’이라 불려왔다. ‘공초’는 곰취의 제주어이며, ‘왓’은 밭을 뜻한다.양정심 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은 “1999년 토지주가 공초왓에서 경지를 정리하던 중 무
제주4.3의 광풍에 휩쓸려 육지 형무소로 끌려갔다 돌아오지 못했던 희생자가 75년 만에 제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발굴된 유해 중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을 75년 만에 확인했다고 12일 전했다.이번 신원 확인은 도외지역 발굴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의 확장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지난해 '도외지역 발굴유해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에서 첫 4·3 희생자 신원을 확인한 이후,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이 과정에서 5·18민주
제주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981명이 추가 결정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15일 제35차 회의를 열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981명을 추가 결정했다. 이번 추가 결정된 희생자 및 유족은 희생자 64명(사망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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