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780억 원 규모의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이 결국 압수수색으로 번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6월 5일 오전, 광주시청 신활력추진본부와 도시재생국 일부 부서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심사 자료와 내부 문서,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이번 수사는 해당 사업의 국제설계공모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게 유리하도록 심사 기준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공모 지침 위반, 평가표 사후 수정, 탈락 업체 점수 뒤집기 등 전반적인 심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삼부토건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2일 민 특검이 임명된 이후 처음 벌이는 강제수사이자, 전날 특검팀이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하루 만에 나선 조치다.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 본사와 중구에 있는 옛 삼부토건 사무실, 삼부토건 최대주주였던 디와이디 사무실 등 회사 6곳과 관련 피의자 주거지 7곳
부산에서 시작해 서부권에서 성공적인 운영을 마친 국내 홍콩 레몬티 브랜드 ‘홍닝차’는 1년간의 운영을 마치고 가맹사업을 전격 개시한다고 밝혔다.홍닝차는 커피공화국인 국내에서 건강이라는 트렌드와 홍콩 정통방식의 제조방식으로 만들어낸 특별한 레몬티 라인업으로, 치열한 음료업계에서 입지를 구축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김하연 대표는 “쌓아온 노력과 정성이 음료한잔에 담겨있기 때문에 수제제조를 고집합니다. 이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저희 브랜드의 철학입니다”라며 “갈수록 과당 가득한 음료를 기피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신선한 생레몬만을
인천 북항의 해안종합목재가 제재 및 목재제품 생산 설비를 전면 매각한다. 생산 부문을 정리하고 유통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매각 대상은 대차 1대, 갱립 2대, 우드마이저 1대 등으로, 현재 정상 가동 중인 설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재공장은 모 자동차 회사와의 임대계약이 완료돼 9월 경까지 공장을 비워야 한다”며 “설비는 모두 양호한 상태로 직접 방문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설비 확인은 인천 북항 내 해안종합목재 공장에서 언제든 가능하며, 공장 가동은 7월 말까지로 예정돼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과학계와 여러 기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경기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The-마실’은 기후 현상과 관련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28일 안산시의 하와이로 불리는 수도권 천혜 섬 대부도를 전격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자원봉사단 ‘The-마실’ 회원 20여 명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대형버스를 지원받아 낮 기온 31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대부도 바닷가 등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와 해양환경 오염 물질 등을 수거해 환경
이재명 정부가 1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검찰 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민정수석, 법무부 차관 인선을 마치자마자 속전속결로 검찰 후속 인사에 나선 것이다.특히 이날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여만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진 날이기도 하다.법무부는 이날 대검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검사 4명, 고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4일 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총장·차장이 모두 떠난 대검에는 노만석 검사장이 승진해 차장으로 보임됐고, 임은정
이재명 정부가 1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검찰총장 공석 상황에서 차장검사와 주요 지검장 등 핵심 보직을 대거 교체하며, 사실상 ‘검찰 개혁’의 첫 발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법무부는 이날 대검 검사급 3명을 새로 보임하고, 검사장급 4명과 고검 검사급 2명을 전보하는 인사를 4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임은정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의 서울동부지검장 승진이다.검찰 조직 내에서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임 지검장이 검사장으로 수직 상승하면서, 개혁 성향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30일 정면으로 충돌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첫날부터 야당의 전격 퇴장으로 회의는 파행을 빚었고, 총리 인준과 추경 처리를 둘러싼 대치는 한층 격화됐다.이날 오전 시작된 예결위 회의는 개의 직후부터 삐걱거렸다. 국민의힘이 여당의 '일방적 의사진행'과 '졸속 심사'를 문제 삼아 회의장을 집단 이탈하면서다. 추경안 심사의 첫 관문부터 사실상 공전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여당계 의원들만 참석한 채 오전 질의가 진행됐다. 이날 예정됐던 본
넷마블은 27일 자사의 신작 MMORPG ‘뱀피르’의 경제 시스템을 소개하는 ‘디렉터스 코멘터리 – 경제편’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총괄 PD를 비롯해 개그맨 유민상, 회계사 이재용, 인플루언서 무끝 등이 참여해 게임 내 핵심 경제 구조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뱀피르’는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기반으로 한 경제 시스템을 도입해, 핵심 재화인 ‘트리니티’를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넷마블은 거래와 파밍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게임사의 개입을 최소
서울시가 26일 정비사업 3종 규제철폐안을 담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최종 변경 고시하고 현장에 즉시 시행한다. 규제철폐 방안 발표 이후 약 5개월 만의 성과로, 사업성이 낮은 지역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시는 규제철폐안 발표 직후 법적 실행력 확보를 위해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했다.3월 주민공람, 4월 시의회 의견청취, 5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모두 마무리해 행정적 절차를 속도감 있게 완료했다.정비사업 규제철폐안은 ▲높이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 ▲정비사업 입체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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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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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다양한 면면을 드러내고 소통의 길을 여는 예술가  
Q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작가 겸 활동가로 일하는 이선화이고 활동명은 ‘자청’입니다. 자청은 자청비라는 제주도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 신은 모험을 떠나는 여성인데요, 옛 이야기라 현 시대에서 받아들이기에 동의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우리말로 된 이름이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미술작가 겸 활동가, 흥미롭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활동가라 해서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니고, 제 전공인 미술을 가지고 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 중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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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번개시장 ‘문화노리터‘ 통해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 본격화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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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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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과 유튜브 쇼츠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인기를 얻은 떠오른 크리에이터 겸 아티스트 ‘서이브’가 오는 7월 2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콘텐츠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서이브의 파자마파티'를 연다.이번 팬미팅은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파자마파티'라는 콘셉트로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 소통을 추구한다. 게임, 토크, 무대 등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소속사는 "서이브가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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