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5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중국자본의 사업장인 백통신원 리조트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답변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도민의 수준을 뭘로 보는 것인지, 기가 찰 노릇이다"라며 힐난했다.국민의힘은 "오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킨 백통신원 사태의 시작이 도지사 본인의 궁금증에서 비롯됐다는 발언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밝혔다.이어 " 고향 인근에 소재한 백통신원 리조트를 보면서 저곳은 뭐하는 곳인지 평소부터 궁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학교명 공개를 요구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스쿨미투 정보공개 거부 취소 소송'에서 수원지법이 지난달 30일 각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2023년 10월27일자 6면 “스쿨미투 학교명 공개하라” vs “이유 없다”재판 진행 과정에서 도교육청이 단체 측에 학교명 등 스쿨미투 정보를 제공해 사실상 정보공개 처분취소를 구할 법적 이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치하는 엄마들은 지난 2022년 12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청도 덕산초등학교는 지난 3일 덕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통일 교육은 통일교육개발연구원 소속 강사가 학교를 방문 하여 실시했다.강사 진모씨는 2000년대 탈북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현실과 통일의 소망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탈북 과정과 가족과의 가슴 아픈 이별, 탈북의 이유, 북한의 경제 사정, 정치 모습, 북한의 학교를 전 해 들으면서 학생들은 북한의 실상을 배우고 모두에게 자유를 나눌 수 있는 통일에 대한 꿈을 키웠다.진모 강사는 “나에게는 마지막 소원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등 IT 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지속적으로 금융당국에 망분리 관련 문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망분리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늘어나는 망분리 문의...금융당국 결국 규제 개선 착수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중 금융회사들의 전체 비조치 의견 문의 41건 중 1/3인 14건이 망분리에 관한 문의로 집계됐다. 비조치 의견 문의는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전자금융 등 전체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전자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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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16일 초유의 제트스키 밀입국 중국 남성에 대한 2차 선고 공판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2-1부는 31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취안핑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밀입국 시도가 정당 행위나 긴급피난이라고 주장했지만, 제트스키가 전복될 위험에 빠지자 자진 신고한 점과 해양 경찰관이 피고인에게 입국 목적을 물었을 때 '단순한 모험심'이라고 말하기도 한 점 등을 선고 이유
IT 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지속적으로 금융당국에 망분리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망분리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중 금융회사들의 전체 비조치 의견 문의 41건 중 1/3인 14건이 망분리에 관한 문의로 나타났다. 비조치 의견 문의는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전자금융 등 전체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전자금융 그중에서도 특정 사안인 망분리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규제민
대장암의 발생률이 높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변화된 식생활 및 생활습관이다. 고지방, 저섬유질 식이, 적은 채소와 과일 섭취, 흡연, 과다 음주, 신체 활동 부족 등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유지는 대장암 발생을 줄이고 조기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정희철 소화기내과 진료과장의 도움말로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건강 문제로 간주되며,
오늘날 기후위기가 인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지만, 사실 기후는 지구가 탄생한 이래 계속해서 변화해 왔다. 세계제국 로마가 유럽을 통합했다가 결국 동서로 분열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마가 허망하게 멸망한 까닭, 칭기즈 칸이 몽골 통일의 여세를 몰아 유라시아를 잇는 세계제국을 건설한 비결, 근대 초기 유럽에서 전쟁이 빈발했고 수많은 유럽인이 바다 건너 신대륙으로 떠난 이유 등은, 바로 이 같은 전근대의 자연적 기후변화와도 관계가 깊다. 유사 이래 평균기온 1도 이내의 자연적인 기온 변화, 기후변화는 농업 생산성의 변화에 결정적
신종 차량절도 수법인 '릴레이 공격'이 여전히 위협적으로 평가된다고 23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중국 자동차 사이버 보안회사 고고바이트는 최신 테슬라 모델3 및 차세대 무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다른 차량에 대해 릴레이 공격을 시도한 결과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연구팀은 "조사 결과 100달러 미만의 저렴한 무선 장비로도 차량 잠금을 해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는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설계된 차량의 이모빌라이저 기능도 제어할 수 있어 해커가 시동을 걸고 수
24일 오전 3시23분쯤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도로에서 30대 배달원 A씨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반대 차로로 튕겨 나가면서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를 친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한 이유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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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행복교실 2기 운영
청도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 2기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4회 실시한다.군은 임신·출산에 필요한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산후 우울증 및 대처법, 출산 준비하기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조리법 △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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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0~15일 중앙亞 3개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금주 중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르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인 만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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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시인 박찬호,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출간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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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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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 사랑 마음 모아 ‘모다드렁숲’ 조성
나눔과 베풂의 상징 ‘모다드렁숲’의 첫 번째 숲이 조성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모다드렁숲’에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모다드렁숲’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사라봉공원 모충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숲으로,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모두 다 함께’라는 뜻의 제주어인 ‘모다드렁’을 반영해 ‘모두 다 함께 힐링을 누리는 숲’이라는 뜻이 담겼다.특히 제주도는 국민 참여 확산으로 ‘모다드렁숲’을 기부문화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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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직장동료 수 년간 스토킹한 3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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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성 직장동료를 상대로 수년간 스토킹을 해 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안양만안경찰서는 과거 직장 동료였던 여성의 직장과 주거지를 여러 차례 찾아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10분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30대 여성 B씨의 주거지 근처에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체포되기 전날인 지난 12일에도 타 지역에 있는 B씨의 직장에 찾아갔다가 경찰에 신고돼 경고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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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다"…이스라엘은 나치 독일에 무엇을 배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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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 맞닿은 중동 팔레스타인 가자는 비전투원들을 마구 죽이는 전쟁범죄가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는 곳이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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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행정2부지사,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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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5일 오전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인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일대에서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지역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 현장 순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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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 ‘CICON Seoul 2024’ 도시경영 부문 대상
신현국 문경시장이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CICON Seoul 2024’ 시상식에서 도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씨이오서밋과 CICON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 상은 신현국 문경시장이 ‘긍정의 힘! Yes 문경!’을 시정 구호로 삼아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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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승진 늘리기’ 조직개편안...도의회에서 ‘제동’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 3년 차를 맞이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내놓았지만, 제주도의회가 ‘고위직 늘리기’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428회 정례회에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일부 내용을 수정 가결했다.제주도는 조직개편안에서 ‘APEC정상회의준비단’과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산하에 2개과 신설을 제시했지만, 행안위는 각각 1개과로 정원을 축소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아 조례안을 처리했다.행안위는 해당 부서는 존속기한이 최대 3년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