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금융권에서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는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은행권의 '이자 장사' 관행을
황병우 iM금융 회장이 올해 연말 겸임을 하고 있는 iM뱅크 은행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장 퇴임의사를 은행 이사회와 지주회에 참석해 직접 전달했다는 것. 차기 은행장 후보로는 “임원 중 누가 되더라고 충분히 자격이 있다”라고 확신에 차 있었다. 후임 은행장은 그룹의 임원
전체 펀드 판매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9일 지난 8월 말 기준 펀드 판매잔고가 1002조98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말보다 130조 2000억 원 늘어난 수치로, 올해 들어 14.9% 증가했다.펀드 판매잔고는 증권사, 은행 등 금융회사의 영업점·지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된 펀드의 규모를 의미한다. 상장시장에서 거래되는 펀드 등은 제외된다. 공·사모 유형별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 7월 말 0.57%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 말과 전년 동월 말 대비 0.05%p, 0.10%p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7월 말 연체율은 연체채권 상·매각 등 정리규모가 감소해 상승했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달과 유사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600
카자흐스탄이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에보' 발행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스터카드, 인테빅스, 유라시아 은행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진행된다.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현지언론 Tengrinews.kz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보'는 카자흐스탄 국영은행이 지원하는 첫 번째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지 통화 텡게와 연동된다. 인테빅스는 토큰 발행을
대전지역에서 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대덕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정황을 포착해 신속히 신고 후 1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사전에 막은 대덕구 소재 농협 직원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요청을 이상거
전북 완주군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에게 보증재단이 보증을 서 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이 협약을 맺고 추진한다. 군과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세인트클라우드파이낸셜신용조합이 미국 신용조합 중 최초로 자체 스테이블코인 ‘클라우드달러’를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 보도했다.SCFCU는 블록체인 기업 메탈리쿠스와 핀테크 기업 다랜드 CUSO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했으며, 2025년 4분기 디지털 자산 금고 서비스 일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우드달러는 메탈리쿠스 메탈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며, 다랜드 CUSO 코인2코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신용조합 기존 은행 인프라와 직접 연결된다.클라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일 오전 11시 한중엔시에스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건축사회 영천지역건축사회 및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와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3일 단지 내 소재한 대달산업의 화재로 파손된 인근 기업 공장 건물의 보수, 대수선 등 단지 조기 복구를 위해 상호협력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경자청은 사고발생 직후 두 차례에 걸쳐 영천시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은행 및
신한은행은 2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뉴욕 라이프 타워에서 현지법인 멕시코신한은행의 본점 확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멕시코신한은행은 2008년 멕시코 대표사무소로 출범한 후, 2018년 국내 은행 최초로 현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기업금융, 외환 및 송금 서비스, MMDA 신상품 출시, 환전 플랫폼 구축, 몬테레이 지점 개점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55억원에서 2024년 95억원으로 늘어났다.최근 멕시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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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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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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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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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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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국민의힘이 영남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는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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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하다’ 2차 시리즈 공개…대청·소청·이작도, 디지털로 만난다
인천일보 기획 ‘섬, 하다’ 2차 기사가 공개됐다. 섬, 하다는 인천일보가 제작한 디지털 섬 기록 플랫폼이다.이번 편은 지면 기사를 바탕으로 인터랙티브 기사로 디지털화해 독자들이 섬의 자연과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2차 시리즈에는 대청도와 소청도, 대이작도가 담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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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지역사회 상생위한 '전통시장 나눔 활동' 실시
KB손해보험이 전날 금융감독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구본운 KB손보 사장은 이찬진 금감원장과 함께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목사랑시장을 찾아 쌀, 과일 등 식료품과 온누리상품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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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하다] 바다가 열어준 길, 대이작도 풀등의 신비
“풀등을 밟으려면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가을 하늘이 파랗던 지난달 9일 오후 1시쯤 찾은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바다 한가운데 나타난 거대한 모래벌판인 풀등에서 김유호 풀등유선 선장은 이같이 말했다.풀등은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3~4시간 정도 드러나는 신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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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무라티의 싱킹 머신즈, 첫 제품 출시...오픈 모델 파인튜닝 툴 공개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가 공동 창업한 생성형 AI 스타트업 싱킹머신즈가 첫 제품을 선보이며 행보를 본격화했다.1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싱킹머신즈는 오픈소스 기반 모델을 파인튜닝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팅커’를 출시했다.팅커는 메타 라마, 알리바바 큐원 등 오픈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튜닝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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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칼럼] 민생이 없다
정부가 미국과 관세 후속 협상에서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정상회담 직후 정부는 “합의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된 회담”이라고 평가했지만,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놓고 양국이 동맹이 맞나 싶을 정도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대미 투자액을 일본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올릴 것을 요구했고, 이에 한국은 ‘백악관이 골대를 움직이고 있다’라는 불만을 터뜨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은 3500억 달러는 15% 관세 인하를 위한 “선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