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호주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며 글로벌 ETF 시장 확장에 나섰다.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블랙록은 호주 증권거래소에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를 상장하고, 연 0.39%의 관리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기성공한 IBIT의 호주 버전으로, 미국 IBIT는 연간 2억4000만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올리며 자산운용 규모가 980억달러를 넘어섰다.블랙록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제품 솔루션
블랙록이 전통 금융을 온체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일환으로 토큰화 시장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토큰화와 자산 디지털화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블랙록은 미국 최초로 현물 기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 기업으로, 현재 각각 930억달러, 17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28억달러 규모 '블랙록 USD 인스
리플 스웰 2025 컨퍼런스가 진행되면서 XRP의 지속적인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일고 있다. XRP가 실효성을 잃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나스닥, 블랙록 등 주요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해 암호화폐 해설자 디지털 아웃룩은 "XRP가 '무의미한 코인'이라면, 왜 블랙록이 스웰에 참석했겠는가"라고 지적했다.5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블랙록 디지털 자산 책임자 맥스웰 스타인은 올해 스웰 컨퍼런스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시장을 뒤흔들었지만, 알트코인 현물 ETF는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블랙록이 빠진다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서치 기업 K33 리서치는 자산운용사 블랙록 없이는 알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만큼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281억달러를 유치하며 2025년 유일한 순유입을 기록한 펀드가 됐다. 반면, 블랙록 ETF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 일론 머스크의 xAI가 참여한 AIP 컨소시엄이 미국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얼라인드 데이터센터 지분 100%를 약 40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다.1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얼라인드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남미까지 아우르는 데이터센터와 데이터 캠퍼스를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맥쿼리 자산운용이 소유하고 있었다.이번 거래는 지난 2024년 9월 출범한 1000억 달러 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펀드
미국 비트코인·이더 ETF에서 7억55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쳤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3억2652만달러, 이더 ETF는 4억2852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특히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에서 9328만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에서 1억4539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블랙록 아이셰어 비트코인 신탁은 6036만달러 유입을 기록했다.이더 ETF도 블랙록 아이셰어 이더리움 신탁(ETHA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한 차세대 블록체인 '아크'의 퍼블릭 테스트넷을 공식 가동했다. 이번 테스트넷에는 블랙록, 비자, 아마존웹서비스 등 전 세계 100여개 금융·테크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헥토이노베이션·헥토파이낸셜과 비댁스가 공식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28일 서클에 따르면 테스트넷에는 블랙록·도이체방크·골드만삭스·HSBC·스탠다드차타드·BNY 멜론 등 월가 주요 기관
대형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영국에서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 보도했다.이는 영국 금융감독청이 비트코인 기반 ETP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이후 처음으로 승인된 상품이다.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P는 티커 ‘IB1T’로 거래되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블랙록은 이미 유럽 내 여러 거래소들에서 이 상품을 상장했고 21셰어스도 영국 리테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공포의 자산'이라 부르며, 경제 불안정 속에서 필수적인 투자처로 강조했다고 28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이 보도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에서 세계 주요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보유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법정화폐 가치 하락과 글로벌 불안정성에 대비한 안전한 피난처라고 강조했다.핑크 CEO는 암호화폐가 정부 경제 정책에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자산 가치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평가하며, 과거 취했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바뀌었음을 인정했다.1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래리 핑크 CEO는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이 역사적으로 수행한 역할처럼,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유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투자 포트폴리오 내 과도한 비중을 차지해선 안 되며, 일부 비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래리 핑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광역시,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 재탄생… “도심 속 쉼표”
5시간전
기성세대에게는 ‘동아양봉원 삼거리’로 잘 알려진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머무르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쉼표’로 자리잡는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의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민 도의원, "사회적경제, 경기 남부 편중...지역 편차 완화 전략 부재"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은 10일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의 지역 편차 완화 노력 부족과 핵심 사업의 기획력과 성과 분석이 미흡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우선 최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조례 제4조의 취지가 지역 편차 완화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사업의 기업 참여가 북부 9% 대 남부 91%로 심각하게 편중된 상황임을 지적했다.최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에게 "기업 및 인구 모수가 남부에 치중된 현실은 인정하지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성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에 “이해 못해...그 정도 의지면 장관 지휘 요구했어야”
4시간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다 8억 2,400만 원 특교세 확보!
5시간전
대구광역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체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5년간 억대 부당이득...불법택시 ‘콜뛰기’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 영업으로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이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2개월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공조해 여주, 이천 일대의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해 왔다.일명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다. 사고 발생 시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무자격 운전자 중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 피해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