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이 지난해 14년 만에 인구 순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로의 순유입 감소가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30~40대의 순유입이 가장 크게 줄고 이와 맞물려 10대도 유입 인구가 급감하면서 13년만에 순유출을 나타냈다. 20대 순유출 규모는 2000명을 넘어서며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한때 제주살이 이주 열풍의 중심에 섰던 퇴직연령대에서도 순유입 감소세가 뚜렷하게 감지된다.한국은행제주본부는 25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제주지역 인구 유입 및 유출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현장리포트
비트코인이 3월 들어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추가 하락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조정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과매수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봤다.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는 오는 4월 반감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또한 JP모건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로의 순유입 속도가 상당히 둔화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18일 이후 순유출 상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9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삼성전자알파혼합형 펀드가 연초 112억 원 순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퇴직연금 채권혼합형 유형 중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이다.신한삼성전자알파펀드는 ‘삼성전자+채권투자’ 콘셉트로 주식에는 삼성전자 단일 종목에만 투자한다. 그 비중은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조절한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비중은 운용역의 분석과 시장 전망에 따라 시가총액 비중 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채권은 국공채·지방채·특수채와 투자등급 A- 이상인 회사채·금융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고 신한자산운용은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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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왜곡 교육 즉각 중단하라”
경상북도는 일본 정부가 22일, 자국 중심 역사관에 따라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하여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부당한 주장을 담은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지사로서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또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왜곡 교육은 한일 양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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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관평가인증 바람직한 방향은?” ...공정교육혁신포럼 개최
공정교육혁신포럼은 22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대학혁신과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주제로 공정교육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주제발표는 학국공학대학교 박철우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대학혁신의 자율성과 대학기관평가인증’이라는 발표를 통해 교육정책자문위 대학개혁분과 포럼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그러면서 기관평가인증결과가 재정지원과 연계되는 만큼 기관평가인증에 대한 대학 사회의 의견 수렴과 새로운 체제로 연착륙하기 위한 근본 해법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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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4년 교실형 안전체험관 추가 구축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 단위 공모 신청을 통해 교실형 안전체험관 2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교내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지진체험시설 △화재대피시설 △교통안전체험 △선박안전교육 시설 △VR 체험시설 △안전영상관 △심폐소생술체험 등의 체험시설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안전교육 7대 표준안’과 연계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성폭력예방, 학교폭력예방,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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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축구대회] 오현고, 대기고 2-1로 꺾고 결승 진출 
23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오현고등학교가 대기고등학교를 2-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오현고가 전반 5분 첫 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쥐었다. 후반 29일 대기고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듯 했으나, 1분만에 오현고의 터져나왔다. 대기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에 오른 오현고는 24일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주제일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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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0주년 특집 인터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고광재 본부장
“산업안전 대진단은 소규모 사업장 안전 내비게이션입니다. 대진단이 안내하는 데로 따라가다 보면 안전수준을 자가 진단하고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단계별 확인할 수 있습니다.”1992년 공단에 입사해 30여년 동안 안전 외길 인생을 걸어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고광재 본부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산업안전 대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83만 7,000여개소의 소규모 사업장은 새롭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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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창사 8년 만 첫 연간 흑자 달성
당근마켓은 지난해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5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2023년 매출이 2022년 499억원 대비 156%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흑자를 냈다.누적 가입자 36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1900만에 육박하며 당근은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해왔다. 2023년 연간 매출 1276억원은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화한 2020년 매출 118억원 달성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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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정부 건설경기 회복 지원책 환영”
대한건설협회는 어제 입장문을 통해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사 연쇄부도 위기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속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고 밝혔다.협회는 “건설업계는 부동산 PF위기 속에 미분양 적체, 공사원가 급등, 고금리 등 첩첩히 쌓인 악재로 인해 건설사들의 위기설이 점차 현실화 되면서 지역·민생경기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정책은 지난 1월 10일 정부의 건설경기 보완방안 후속 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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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정부에 역대 최대 배당 8781억 지급 결의 
산업은행이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8781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최근 3년 배당은 2021년 2096억원, 2022년 8331억원, 2023년 164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산은은 2023년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녹색금융 지원 등 총 86조5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경상이익 기반을 강화했고, 한화그룹의 한화오션 인수 등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대손충당금 대규모 환입하는 등 추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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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불 피해 지역 나무심기 행사 가져
충남 보령시가 29일 지난해 산불 피해지역인 청라면 의평리 소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3000본을 2.1㏊에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피톤치드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살균 작용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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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투 회장 "개인고객 자산관리 수탁액 올해 100조 돌파 목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개인고객 고객 자산관리 규모 100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29일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이미 50조원을 돌파한 개인 고객 자산관리 수탁 규모가 빠른 시간 내에 100조 원을 넘어설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브로커리지, 기업금융, 자산관리, 여신 등 모든 사업에서 본사와 계열사, 해외 현지법인,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정교한 프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