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와 동양생명·ABL생명보험의 인수합병을 앞두고 노사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에서는 생존권과 전원 고용승계를 요구하지만, 오는 7월 두 회사의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서다. 특히, 앞서 합병한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사례보다
금융당국의 조건부 승인으로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의 마지막 관문을 넘어서면서, 업계의 관심은 통합 이후 초대 대표이사 인선에 쏠리고 있다. 자회사 편입 이후에는 임직원 구조조정, 조직문화 융합, 노조 설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양사의 2023년 말 기준 사업보고서와 결산공시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임직원 수는 총 1,697명으로, 이는 통합 자산 규모가 유사한 NH농협생명이나 신한라이프(1,533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성대규, ABL 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곽희필을 추천했다고 밝혔다.동양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된 성대규 후보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및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11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냈으며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했다. 2021년에는 신한생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규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각각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와 곽희필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로 추천했다고 밝혔다.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로 내정된 성대규 후보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거쳐 2016년에는 제11대 보험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신한생명
동양생명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재해·사고 위험에 대해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장보험인 ‘수호천사mini교통재해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발생한 교통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응급환자’로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경우 내원 1회당 10만원 ▲‘재해골절’로 진단 확정된 경우 사고 1회당 10만원을 보장한다. 또 교통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3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교통사고 중상’ 상태가 됐을 경우 사고 1회당 100만원
금융감독원이 동양생명과 신한라이프, 라이나생명보험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두고 고심 중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동양생명과 신한라이프, 라이나생명 등 3개 보험사가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에 고객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신용정보법 위반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 가장 먼저 금감원은 지난 15일 3곳 중 동양생명을 대상으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련 사안을 심의했으나 과징금 수위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지난 2022년 해당 보험사들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로 편입되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본격적인 '기강 잡기'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 부서장급 인원을 본사로 소환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그룹사 편입에 따라 기존 법인 카드와 임직원들의 급여 계좌, 연금·대출 등을 우리금융 계열사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동양생명·ABL생명 노동조합은 우리금융이 고용 승계 보장과 근로 조건 논의에는 뒷짐을 지면서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수도권 첫 ‘투체어스W’ 특화점포를 인천 송도에 개설한다. 수도권 자산관리 수요에 본격 대응하며, 동양생명·ABL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비이자수익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7월 인천 송도에 자산관리 특화점포 ‘투체어스’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본점과 서울 강남·여의도, 부산 해운대에 이어 9번째 ‘투체어스’ 점포로, 수도권 지역으로는 첫 진출이다.‘투체어스’는 우리은행의 프라이빗뱅킹 전문 브랜드로, 자산관리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네이버가 지난 3월 출시한 인공지능 기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전체 앱 다운로드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약 700만건에 달한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 포털 내 이커머스 기능을 독립된 앱으로 출시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강화한 서비스다. 대부분 앱이 출시 직후 최고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것과 달리 지난달 14일 약 25만 다운로드로 최고치를 달성했다. 해당 주 멤버십 한정 앱 구매 시 추가 적립 혜택, 장보기 서비스 개편, 브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3일 인천에서 각종 사고가 이어졌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1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투표소에서 투표 업무 종사자인 3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
여수시체육회가 지역 체육의 10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여수시 체육사 편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여수시체육회는 지난 5월 26일, 체육사 편찬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체육사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편찬위원회는 체육계 원로, 종목단체 관계자, 체육행정 전문가, 언론인, 지역사 연구자 등 약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조일 여수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위촉됐다.또한 편찬 방향 자문, 역사적 사실 검토, 자료 수집 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체계적인 기록
양평군이 ‘건강한 삶, 지역이 돌본다’는 원칙 아래 군민 중심의 보건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삶 가까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 행보가 눈에 띈다.지평면 망미리에 새로이 들어설 보건진료소부터 리모델링을 앞둔 농촌 보건지소, 주 1회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까지 지역의 균형과 포용을 앞세운 건강 인프라가 차근차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오는 12월 지평면 망미리에 새로운 보건진료소가 문을 연다. 약 72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망미1·2리와 대평1리 일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