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추진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향후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기후변화에 따른 수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내륙 지역과 달리 바다에 접한 지역은 집중호우 시 만조와 겹쳐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에 서해안의 강화도, 영종도 등은 배수갑문을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방재하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도 유수지, 수문, 수로 등을 갖춘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침수방지 대책
울산에서 응급환자들이 병원에 제대로 이송되지 않거나 대기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져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귀가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급박한 중증 환자조차 119를 호출했음에도 병원에 입원하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낭비하고 있다.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응급실 뺑뺑이’가 여전히 계속되는 울산. 이에 구멍난 울산의 응급 의료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올해 울산 지역에서 응급환자들이 119를 호출했으나 병원 이송이 지연되거나 결국 이송되지 못해 귀가한 사례는 총 36건
평소 테니스장 소음에 시달리던 한 시민이 참다 못해 항의 차원에서 10여m 높이의 조명탑에 오르는 바람에 테니스장이 폐쇄됐다. 3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9일 새벽 A씨는 항의를 위해 울산 울주군 봉화체육공원 내 야외테니스장 조명탑에 올랐다. 인근에 거주하던 A씨와 주민들은 평소 테니스장에서 울리는 공을 치는 소리와 테니스 치는 이들의 기합 소리 등 소음 공해에 시달려 왔다. 실제 야외 테니스장과 주택가는 30~40여m가 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인접해 있다. 그간 소음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지만, 해결이 되지 않
충남 계룡시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은 시민들이 관련 요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감면 대상자에게 ‘비과세․감면 안내문’을 8월 초 발송한다.지방세 비과세·감면은 취약계층 지원, 산업 발전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지만, 정해진 사용 용도나 보유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감면이 취소되고 세금이 추징된다.예를 들어 자경농민이 농지를 취득한 경우, 취득일로부터 2년 이상 직접 경작해야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경작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해당 농지를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등 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21대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책임으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에게 '당원권 정지 3년' 중징계를 결정하자 권영세·이양수 의원이 강력 반발했다.이날 유일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당무 감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당시 비대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사무총장인 이양수 의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해 윤리위원회에 청구했다고 밝혔다.이에 권영세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용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
포항 동빈항과 울릉도 관문 도동항간을 2시50분만에 운항했던 대저해운 초쾌속여객선 엘도라도호가 올 여름 성수기에는 운항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선사 측은 지난 4월부터 4개의 기관중 한 곳에서 고장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고 밝히고 있다.고장난 엔진은 미국 케터필러사가 제작한 기관으로 고장이 난 부품은 전 세계 고속 여객선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선사 측은 4월 중 고장 원인을 확인하고 부품 발주를 했지만 해당 부품 수요가 많아 수급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빨라도 11월
장마가 끝나면서 이제 다시 폭염이 찾아왔다.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냉방증후군, 이른바 ‘냉방병’ 환자가 늘고 있다. 냉방병은 두통, 피로감 등 주된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혼동하기 쉬워 유의해야 한다. 울산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병희 과장과 함께 여름철 대표 실내질환이 된 냉방병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실내외 온도 차이 원인…두통·피로감·근육통 등냉방병은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실내외 온도 차가 5℃ 이상 벌어질 때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들을 통칭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학교 박사학위가 결국 무효 처리됐다.국민대는 21일 대학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입학과 학위 수여가 모두 성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해당 학위의 효력을 최종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국민대는 김 여사가 박사과정 입학 당시 제출한 석사학위가 숙명여대에서 취소되면서 고등교육법 제33조 제4항에 따른 박사과정 입학 자격을 상실했다고 판단했다.고등교육법상 박사과정 입학 자격은 석사학위 소지자로 제한되며, 제출한 학위가 무효가 되면 박사 입학 역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
#울산 동구 화정동 빌라 주민 A씨는 최근 부쩍 늘어난 불청객 때문에 겪는 불편을 호소했다. 어느 날부터인가 방충망에 붙기 시작한 정체 모를 벌레떼가 늘어난 원인을 찾던 중 인근의 한 빈집 나무 근처에 벌레가 모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빈집 인근에 자란 무성한 수풀과 담장을 넘어온 나무들이 정리되지 않고 쌓여 있다 보니 습한 여름 벌레들의 서식지로 변한 것이다. 최근 울산 도심 속 빈집이 늘어나면서 인근 주민들이 해충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빈집애’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울산의 전체 빈집은 총 1849채다. 이
고용노동부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고는 지난 19일 택배 화물차량이 후진 도중 차량 후미에 있던 노동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노동자가 11톤 화물차와 하역 장소 사이에 끼이면서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즉시 해당 작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특히,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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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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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투스, DB손보 출자 신기술조합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AI 보험기술 스타트업 '솔루투스'가 DB손해보험이 출자한 '디비디지털혁신 신기술조합'을 통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솔루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인재 추가 채용 ▲기존 분석모델의 고도화 ▲보험 설계사 및 고객용 AI 기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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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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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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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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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왕동 선덕네거리에 스토리텔링형 문화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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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인왕동 선덕네거리 일원에 지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링형 ‘인왕동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변의 풍부한 문화유적과 연계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왕동 문화공원’에는 선덕여왕 동상과 화단, 수목,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돼 방문객이 역사 이야기를 체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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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소스, 전국 은행 신탁 인가신청…서클·리플과 경쟁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PYUSD 발행사이자 글로벌달러 공동 설립사인 팍소스가 미국 통화감독청에 전국 은행 신탁 인가를 신청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 보도했다.팍소스는 현재 뉴욕 금융감독청 인가를 받은 신탁사지만, 이를 연방 감독 체계로 전환해 규제 명확성과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팍소스는 2021년 OCC로부터 전국 은행 신탁 관련 조건부 인가를 받았으나, 2023년 만료 전까지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팍소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찰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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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공동창업자 권도형, 미국서 유죄 인정할 듯
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CEO가 미국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일정 명령문에서 “피고인이 유죄 답변 변경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법원에 통보됐다”고 밝혔다.엥겔마이어 판사는 또 “피고인은 유죄 인정 발언에서 해당 혐의에 대한 진술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판은 12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권도형씨 측 변호인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권도형씨는 지난 1월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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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차관 행보에 베친 국정과제 R&D 키워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과기정통부 새 수뇌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정한 국정과제 리스트가 대통령실에 최종 보고를 앞둔 상황에서 과학기술 분야 핵심 과제도 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오는 13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가 청와대에서 공개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60일간의 법정 활동 기간을 마무리하며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5년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국정기획위는 'AI 3대 강국 도약'을 포함한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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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윤석열은 맑은 인품, 높은 교양, 타인 배려 있지만, 사람들이 '광인'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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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은 감옥에 갇혀 숨 쉴 틈조차 없이 그들의 육중하고 잔인한 발길에 짓밟히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나무들은 바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