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청소년 불법 도박이 급증하며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번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는 2022년 64명에서 2024년 210명으로 2년 새 약 3.3배로 증가했다. 이 기간 진료비는 1억1000만 원에서 4억3000만 원으로 4배로 늘었다. 이는 단순 상담이나 외래 치료를 넘어 고비용 입원 치료 환자가 크게 늘고 있음을 방증한다.서영석 의원실이 경찰청 자료를 제출받아 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경찰 서열 2위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경찰청은 지난 12일 치안정감 5명과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치안정감은 경찰청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경찰청장이 이에 해당된다.보직 인사는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 등을 거쳐 이번주 중 이뤄질 예정이다.경찰 내부에서 ‘경비통’으로 꼽히는 엄 치안정감은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를 거쳐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동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충북출신이 포함되지 못했다. 유력한 승진 후보로 거론됐던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의 치안정감 승진도 불발됐다. 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하지만 청주 출신인 김 청장은 유력한 승진 후보로 거론됐지만 승진자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윤석열 정부에서는 치안정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정부에서 김 청장의 발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이유다.이번 인사에서 한창훈 경찰청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경찰청 등이 참석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8월 12일에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술탈취 근절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과 부처 간 충분한 논의, 그리고 민·관 합동 간담회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됐다.그간 현장간담회 등에서 나온 ‘기술탈취 피해 입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검찰 개혁과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싸고 여야가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내며 갈등하고 있다.검찰청은 폐지되고 기소 전담 공소청과 수사 기능을 맡는 중대범죄수사청이 새롭게 신설된다. 공소청은 법무부 산하에 두고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도록 했다. 이로써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수청 등 수사기관이 모두 행안부 산하에 들어간다.또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로 바뀌고 예산과 재정 기능은 총리실 산하의 기획예산처가 전담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런 내용의 검찰 개혁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9월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은 경찰청과 인공지능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치안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펀진과 경찰청은 AI 관련 연구와 최신 기술 협력을 위해 ▲경찰청 정책 자문 ▲AI와 과학기술 관련 세미나 및 상호 교류 ▲AI 관련 주요 행사 홍보 협조 등 첨단 과학치안 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경찰청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펀진의 스펙트럼 분석을 통한 무선 신호 탐지 기술인 KWM-오셀로와 끊김
남양유업이 경찰청과 함께 관계성 범죄 근절을 위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남양유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140만 팩에 관계성 범죄 근절 메시지를 담아 전국에 순차적으로 출고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교제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상담 안내를 알리기 위한 경찰청 주관 공익 활동이다. 남양유업은 생활 밀착 매체인 우유팩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관계성 범죄는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와 보문단지 일원에서 전국 시·도청 모터케이드 요원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대비 기동 경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여 일 앞두고 외빈 차량 호송과 이동 동선을 빈틈없이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 요원들은 행사장 주변 주요 도로에서 반복 숙달 훈련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경찰은 이어 10월 중순부터는 교통순찰차와 싸이카 등 교통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야외훈련을 실시해, 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부정수급 신고 등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국민권익위의 집계에 따르면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부정수급 신고는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40건 대비 2025년 8월 말 현재 381건으로 852.5% 증가했다.이처럼 사실혼을 숨기고 한부모가족 수당을 챙긴 ‘벤츠’ 학원장 등이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이첩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위장이혼을 하거나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부정수급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자녀의 대학입시 및 채무 감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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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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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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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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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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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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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배제되는 이주민, 어떻게 해야 할까?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정책에 배제되는 이주민,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제3차 이민사회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시군별 이주민 지원센터, 글로벌 청소년센터, 시민사회단체, 노무법인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발제를 맡은 센터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 최정규 위원장은 이주민 정책 배제 사례와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최 위원장은 이주민 차별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주민 영향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조례 제정 시 이주민에게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평가하는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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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과 함께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파주시는 지난 24일 평화경제특구 시민 공감대 확산과 의견 수렴을 위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시민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민의 염원을 모아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2023년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이후 파주가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로서 지닌 가치와 당위성을 널리 알리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써온 파주시는, 왜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야 하고, 왜 파주에 자리 잡아야 하는지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시민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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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30’ 선정
부산시는 28일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30’본지정 평가 결과에서 경성대학교 단독모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올해는 전국 81개 대학이 5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25개 대학 18건의 모델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최종 7곳이 선정되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0개 모델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를 마지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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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항저우서 ‘모두의 AI’ 길을 찾다
광주시가 정부의 집중 투자로 성공한 중국 항저우시의 인공지능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AX 실증밸리’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했다. 공공의 인프라 투자-인재양성-기술개발-실증-산업을 잇는 ‘광주형 모두의 AI’ 전략 고도화로 ‘AI 3대 강국 도약’ 국가 비전 실현에 나선다는 것이다.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5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서 정부 주도 AI산업 핵심 인프라인 항저우AI컴퓨팅센터, 실증거점인 항저우AI타운, 인재양성의 산실인 저장대학교,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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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국제사회 잇따라 손짓…세계가 찾는 도시로 ‘우뚝’
김포시가 국제사회에서 먼저 손을 내밀 만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며 김포시 발전을 이끌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25일 오전 김포시와 우즈베키스탄 간 협력을 위한 차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차담회는 기업·투자 분야 집중 교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의 지엽적 관점에서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숙원을 해소해 왔고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