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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부평대로 일대의 ‘걷고싶은거리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차준택 구청장과 인근 주민들은 지난 24일, 새롭게 정비된 부평대로 일대를 둘러보며 최종 시설점검을 마쳤다.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부평대로 일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자 추진됐다.구는 쓰레기 투기 문제 개선을 위해 수목을 정비해 보도폭을 넓혔으며, 기존 노후된 벤치와 조형 그늘막을 교체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북인천우체국 인근 교통광장에 ▲글자조형물 설치 ▲조형 그늘막 설치 ▲조
▲사립초로 1921년 제주 최초로 개교한 하도초등학교하도리 1900여 주민들은 평탄한 토지를 일구며 과거엔 보리·조·고구마 등의 작물을, 요즘은 주로 당근과 무를 재배하고 있다. 주민들이 오늘도 변함없이 바다 밭과 육지 밭일을 병행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하도리 마을을 깊이 들여다 보면, 비범한 역사가 숨어 있으니, 사립으로 문을 연 하도초등학교의 개교가 그것이다.마을은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1919년, 하도리 1550-2번지에 개량서당인 개성의숙을 개설했다. 이어 1921년에는 전남도지사의 설립인가를 받아 사
충북 단양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빛을 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올해 상반기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과 충주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총 6회에 걸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네일아트와 풍선아트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정서적 위로를 선사했다.이러한 활동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동시에 지역 주민들은 다문화가정에
충남 서산시 운산면 소재지 63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됐다. 시는 지난 20일 운산면 용장1리 마을회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도시가스 공급 경과보고,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운산면은 그동안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던 지역으로, 주민들은 등유나 엘피지 가스를 난방 연료로 사용해 왔다. 시는 운산면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23년 충청남도, ㈜미래엔서해에너지
충남 서산시 오남·장동 일원에 추진 중인 남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15년째 표류하면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제306회 서산시의회 정례회 기간중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2010년 사업 추진 이후 승인받은 지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진전이 없고 주민들은 15년째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대다수 주민이 사업 존속을 희망했지만 이는 시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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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는 영종지역 주요 호텔·리조트 5곳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상 숙박 등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주민과 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영종국제도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에는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더위크앤리조트 ▲네스트호텔 ▲그랜드하얏트 인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 5곳의 대형 호텔·리조트가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들은 올해 6월부터 이
전남 곡성군은 석곡면에 소재한 당지마을이 ‘2025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당지마을은 총 2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경지면적 20.6ha 중 9.9ha 면적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고, 2.5ha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아 총 인증면적 12.4ha로 기준 요건을 충족했다.특히, 이 마을은 우렁이 농법을 활용해 벼를 재배하며, 10.2ha에 달하는 친환경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종자 구입, 육묘, 방제 등 다양한 공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 공동체
최유희 서울시의원은 지난 6월 13일 주민들로부터 학교용지 부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오랜 기간 주민들이 염원해온 한남3구역 학교용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 의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한남3구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환경 마련과 안정적인 학교용지 확보를 요청해 왔으나, 그동안 행정적, 절차적 난제로 인해 진전되지 못했다.최 의원은 주민 의견을 꼼꼼히 수렴하고, 서울시의회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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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으로 우울한 병원 생활하다가 멋진 클래식 연주와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평온합니다.”11일 저녁 인천시 서구 뉴성민병원 대강당에서 한국사법교육원 휘란앙상블이 선보인 ‘환우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에 함께한 환자와 이웃 주민들은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계절과 사랑’ ‘탱고’ ‘포켓 뮤직’ 등 세 테마로 구성된 음악회는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의 무대로 시작해 ‘빌 더글라스의 힘’ ‘여인의 향기 OST’ ‘리베르탱고’ ‘자클린의 눈물’ ‘젓가락 행진곡’ 등 주옥같은 클래식 연주
고령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쌍림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6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쌍림면 주민 약 120명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X-ray 촬영, 혈액·소변 검사, 심전도 검사, 약 처방, 영양제 투여 등 종합적인 검사와 치료가 이뤄져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대형병원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 덕분에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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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 토크콘서트' 열어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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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의 운영방식을 당초 공공위탁에서 자립형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면서 지역사회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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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가천대 이길여 총장,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 자택 초청 격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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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 '제임스 홀 기념관' 개관... ‘로제타 홀' 등 의료선교 외면하는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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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로제타 셔우드 홀’ 일가에 대한 기념관이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결핵이 창궐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분위기가 일자 결핵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만들었던 ‘셔우드 홀’이 건축한 김일성 별장 ‘화진포의 성’ 인연으로 기념관이 세워졌다.이날 개관식에 참가한 대한감리교회, 결핵협회 관계자, 공무원 등은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개관한 ‘셔우드 홀 문화공간’ 개관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 6년 만에 완성한 고성군 문화콘텐츠 ‘화진포 셔우드 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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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 페어
2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25 제3회 한국고미술페어'가 계속된다.전국 고미술 전문 업체 50여곳이 참여해 회화와 도자, 공예, 목가구, 고문서 등 고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특별홍보관으로 마련된 '독립운동가의 방'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주고받은 서신과 서첩, 그들이 곁에 뒀을 법한 가구와 도자기, 회화 등을 전시한다.창포물을 이용한 고체 샴푸 만들기, 고미술품 무료 감정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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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부동산신탁사 내실있는 토지신탁 운영 위해 건전성 규제 개선
금융위원회는 부동산신탁사의 토지신탁 사업 내실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25.6.25. 금융위원회에서 의결되어 7.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첫째,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의 실질위험이 반영되도록 영업용순자본비율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산정기준을 개선한다현재까지 부동산신탁사의 책임준공의무에 대한 NCR 위험액 반영은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에만 한정되어 있어, ‘차입형’ 토지신탁에 책임준공확약이 결합된 경우, NCR 위험액 산정시 제외되어 왔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동산신탁사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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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는 두 사람, 하나의 기록, 시각장애인 육상과 가이드러너의 동행
육상 트랙 위를 두 사람이 나란히 뛴다. 한 명은 시선을 곧게 앞을 향하고, 다른 한 명은 가벼운 고개 끄덕임과 팔꿈치의 진동으로 곁의 파트너에게 다음 동작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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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경북 낮 최고 30도 … 토요일엔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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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혁신교육, 과도한 읽·걷·쓰 강조 - 인천교육 3년을 평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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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8개 교육관련 단체가 공동주최한『도성훈 교육감 인천교육 3년, 평가토론회』가 6월 25일 오후 5시 30분 인천YWCA 대강당에서 열렸다.참가자들은 인천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을 분야별로 분석·평가하고 향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의제를 제안했다.1부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성천 교수가 ‘인천광역시교육청 3년의 진단과 평가,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교육감 2기 3년차를 맞은 도성훈 교육감 교육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했다. 김 교수는 인천시교육청의 혁신교육, 민주시민교육,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정책사업이 일관성을 갖고 추진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