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주의료원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자 보건의료노조가 충북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충북도는 뾰족한 지원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청주의료원지부와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 차원의 실질적 재정투입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이제 시작일 뿐, 다음 달 급여도 장담 못한다”며 “이 사태는 결국 예견된 결과였다”고 강조했다.노조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은 지난 20일 직원들에게 지급됐어야 할 상여금의 80%(총액 1
2025년 6월10일 오전 9시30분, 대구 달서구 한 해체공사 현장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숨을 거뒀다. 이동식크레인에 부착된 탑승설비가 전도되면서, 작업자가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새로운 유형의 사고가 아니다. 오히려, 또 한 번의 ‘예견된 반복’이었다.사고 직후 드러난 정황은 산업안전보건규칙에서 규정한 최소한의 안전조치들이 현장에서 무시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35조는 관리감독자가 작업방법을 결정하고 보호구와 장비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관리감독은 이루어지지 않은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지환경센터의 비효율적인 대체 운영 문제와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먼저, 수지구 수지환경센터 문제를 심각하게 제기했다. 이 의원은 “2000년부터 가동되어 온 자동집하시설이 노후화로 폐쇄되며, 이를 대체하기 위한 클린하우스가 설치되고 있지만 예견된 주민 불편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특히,
2주전
인천시 계양구 경명대로 계양IC 인근 지하 차집관로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로 드러났다.악취와 유독가스로 범벅된 차집관로 맨홀같이 통풍이 되지 않을 경우 환기하고 가스측정을 해 가스폭발과 산소 결핍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사전 조치가 없었다.영세업체다 보니 가스 측정기나 산소마스크 등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맨홀 안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이번에 공사에 참여한 관리 업체는 원청으로부터 하청에 재하청을 받은 5인 미만의 영세업체다.발주처인 인천환경공단은 하청을 줄 수 없도록 계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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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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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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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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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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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m 물폭탄' 수도권-충청 호우특보 확대...오산서 1명 사망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수도권과 충청권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17일 새벽 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이 지역에는 시간당 20~8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새벽 5시 기준 충남 서산은 419.5㎜, 태안 232mm. 당진 196.5mm, 아산 183mm 등을 기록했다. 경기 오산, 평택, 안성 등 수도권 서남부도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16일 오후 7시경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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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2025년 여름 힐링 인문학 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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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여름 힐링 인문학 특강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를 개최하였다. 대구 남구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2025년 여름 힐링 인문학 특강 –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지난 7월 19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에서는 뇌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장동선 박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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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대구본부-경주시&서라벌도시가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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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대구본부는 경주시, 서라벌도시가스와 7월 21일 경주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 ▲도시가스 도입을 통한 역사 안전 강화 및 온실가스 감축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 안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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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충주시와 함께 이재민 위로하는 특별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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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공연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상영 중심인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충주시의 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오늘은 우리 동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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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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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는 최근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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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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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폐지수집 어르신 경량리어카 후원 대상에 선정돼,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량리어카 25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올해 대구에서 달서구만 선정돼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업은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노후 장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