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한국 기업재단의 미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는 ‘K-필란트로피 이니셔티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6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리 이매진 필란트로피: 변화의 시대, 새롭게 그리는 기업재단’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복잡해지는 사회문제와 민간 부문의 공공성 요구 확대에 따른 기업재단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기업재단의 정체성 전환, 파트너십 확대, 제도 환경 개선을 핵심 의제
울산 북구는 4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전기차 신공장 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박천동 북구청장을 비롯해 현대차 전기차 공장 인허가 담당부서 공무원 20여명이 현장을 찾아 전기차 공장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산업 변화의 흐름을 직접 확인한 만큼 우리 구에서도 관련 정책 준비와 행정 대응을 차질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비롯한 국내 브랜드 차량 4종이 올해 정부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9·팰리세이드·넥쏘, 기아 EV4 등 4개 모델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 차량은 충돌 안전성, 보행자 보호, 사고 예방 등 세 가지 평가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아이오닉9은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 90.1%의 점수로 평
현대자동차가 연말연시를 맞아 새해 소망을 담은 ‘Hyundai Wish Tale’ 캠페인을 시작한다.현대자동차는 2026년 카운트다운 캠페인 ‘Hyundai Wish Tale’을 시작하며 첫 콘텐츠인 캠페인 무비 ‘더 스노우위시맨’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15회를 맞은 현대차 카운트다운 캠페인은 ‘소망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를 주제로 가수 악뮤 이찬혁과 협업해 동화적인 콘셉트를 선보인다. 캠페인 무비 ‘더 스노우위시맨’은 첫눈의 소망으로 태어난 스노우위시맨과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현대자동차 울산하이테크센터가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현대차 울산하이테크센터는 17일, 어울림복지재단 울산북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AI 특성화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하이테크센터 노사 관계자와 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자재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기증된 전자칠판과 컴퓨터 등 최신 교육 장비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기초 교육, 디지털 문해력
CJ대한통운이 현대자동차,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회사는 수소전기 트랙터를 실제 물류 노선에 투입해 운행 안전성, 경제성, 에너지 효율 등 상용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에는 울산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협약 체결을 통해 기관들은 차량 개발·공급에서 운송 운영, 행정 및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패키지형 협력 체계를 마련해 수소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며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1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미국의 새로운 자동차 관세와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서의 불법 노동자 단속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조지아에서 이미 발표한 것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는 미국 관세 인하에 대응해 현지 생산을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조직 내 혼선을 조기에 수습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기아 AVP본부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계열사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기존에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들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송창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의 사임 이후 조직 안정에 직접 나선 것이다.장 부회장은 서신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은 그룹의
현대차의 중국 맞춤형 전기 SUV 일렉시오가 해외에서 처음 포착되며 글로벌 출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1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렉시오는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현대차 차량과 함께 주행 중인 모습이 목격됐다. 중국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모델이지만, 호주에서 실차가 발견되면서 단일 지역 전략을 넘어 글로벌 판매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일렉시오는 88.1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CLTC 기준 최대 722km 주행이 가능하며, 현대차의 E-GMP 플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행사에 1억원을 지원하고, 울산 미래 세대에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일 북구 JW컨벤션에서 북구와 중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450여명을 초청해 ‘H-희망드림, 희망을 지켜라! 파란산타 대작전’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노사는 페스티벌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동들은 ‘산타 마을에 드리운 어둠을 물리친다’ 주제의 케이팝 댄스 따라하기 미션 등을 수행하고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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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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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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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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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은행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서도 우체국을 통해 은행 대출 상품에 가입이 가능해진다. 차주가 최초 1회만 동의하면 이후에는 별도 신청 없이 금리인하요구권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마이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도 도입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체국, 저축은행을 활용한 은행대리업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대행 서비스 등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은행대리업 서비스는 은행 대면 영업점 수의 감소로 금융 접근성이 낮아진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