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인 A씨는 올해 온라인으로 간단히 적성검사를 마칠 계획이었다. 최근 2년 내 받은 건강검진 기록이 시스템에 자동 반영되니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여겼다. 하지만 갱신 사이트에서는 ‘신체검사 필요’라는 안내 문구가 떴고, 원인은 시력 기준 미달이었다. 끝내 A씨는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고 면허 갱신을 완료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시력 문제로 운전면허의 온라인 갱신이 불가한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갱신 대상자 수가 크게 늘면서 울산 지역 안경점들도 분주해졌다. 16일 안경 업계에 따르면, 올 1
최근 발생한 SKT 유심 복제 사고는 디지털 보안 체계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유심은 스마트폰 사용의 핵심이며, 통신 네트워크 접속과 사용자 인증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치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이러한 핵심 장치가 금융사기와 개인정보 유출 같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드러냈다. 단순히 한 통신사의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허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이번 사건의 주요 원인은 부실한 유심 관리 체계와 미흡한 인증 절차에서 비롯되었다. 범죄자들은 통신사의 느슨한 신원 확
쾌적한 무선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고화질 스트리밍이나 재택근무, 온라인 게임, 화상회의 등 더 높은 속도와 낮은 레이턴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그런데 간혹, 사용 중인 인터넷 서비스 자체는 쾌적해도 무선 인터넷 속도가 느려 답답함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인터넷 서비스의 문제가 아니라면 원인은 Wi-Fi 공유기와 Wi-Fi 기기일 가능성이 높다.30년 이상 네트워크 장비 제조 경험을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디링크는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위한 제품군
26일,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긴급 지시를 통해 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1시 18분경 발생이 접수돼 오후 2시 30분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된 데 이어 오후 4시 45분에는 대응 단계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됐다.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면적이 50~100ha 미만일 때 발령되며, 현재 산불 발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현재 진화 작업에는 산불진화헬기 32대와 인력 339명, 산불진화차 및 지휘
울산 동구 방어동 염포산터널 시내 방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통행에 일시적인 불편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23분께 동구 방어동 염포산터널 시내방향을 지나던 디젤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 운전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불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15분 만인 오후 1시38분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당국이 정밀 조사 중이다.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 dski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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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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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가격 인상, 경기도 분쟁조정 상생 해법 도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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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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