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12분쯤 문경시 마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79.5㎞ 지점에서 달리던 차량을 운송하는 세이프티 로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BTM 세이프티 로더 1대와 실려있던 벤츠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억4500만 원의 피해가 났으며 40대 운전자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방 장비 13대와 인력 30명이 투입돼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5월 우리나라 수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와 선박 등 일부 품목은 호조를 보였지만, 승용차·석유제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과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 대한 수출 감소가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관세청이 16일 발표한 ‘5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57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03억 달러로 5.3% 줄었다. 무역수지는 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 2월, 3월, 4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6월 수출입이 동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6월 1~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수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은 증가했고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은 감소했다.금액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가 36억2900만 달러를 차
제주시는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26만 5000건에 246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납세고지서는 11일부터 납세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된다.이번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다. 다만, 1월과 3월에 연납으로 이미 납부한 차량은 제외된다.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형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2분의 1씩 분할 부과된다.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인터넷 위택스, ARS(14221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가장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법은 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으며, A씨는 심문 내내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은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쯤, 진도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하면서 시작됐다. 차량에는 A씨의 배우자와 고등학생 아들 2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유일한 생존자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일반 차량 진입 시 8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시는 이달부터 7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무인단속카메라로 단속을 실시한다.서광로 3.1㎞ 구간에는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긴급자동차, 택시,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차량, 35인승 이상 통근버스 등만 통행이 가능하다.중앙차로에 승용차 진입 시 5만원, 승합차와 4톤 초과 화물차는 6만원, 이륜차는 4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대의 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여름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렌터카를 이용한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렌터카 이용률은 7~8월 성수기에 비수기보다 약 16%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지난 18일 낮 12시33분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의 한 도로에서는 렌터카를 포함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령 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병행되고 있다. 경찰은 면허증 자진 반납 제도를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10월부터 그린수소 버스 21대를 운행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가 빈약해 노선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지하철처럼 양쪽에서 승·하차가 가능한 양문형 버스가 운행 중인 버스 중앙차로에는 수소버스를 도입하지 못해 대중교통 개편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수소버스 21대와 수소 승용차 55대 등 76대가 운행 중이다.도는 함덕 충전소 외에 한림과 화북 2곳에 각각 60억원씩 총 120억원을 투입,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수소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지만, 부지 미확보와 지역주민 반
경기 안산지역 도심에서 정차를 요구하는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여성 운전자가 붙잡혔다.안산단원경찰서는 난폭운전 및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IC 부근에서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순찰차 12대를 동원해 A 씨를 쫓는 과정에 정차를 요구했다.하지만 A 씨는 이를 무시하고 13㎞가량을 달아나는 과정에서 순찰차 6대를 연이어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검은색 승용차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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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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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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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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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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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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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서 대부북동이 ‘지속운영 단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시는 기존 거점시설인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계획’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앞으로 2년간 대부북동 상동 일원에 도비·시비 각각 2억3600만 원, 민간 2800만 원 등 모두 5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주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사업은 마을관리협동조합 주도로 햇빛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며 발생 된 수익은 마을 공익사업 실현에 쓰이는 지속 가능한 재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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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첫 대면조사 오후 9시 50분 신문 종료… 향후 추가소환 조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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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검팀의 내란·외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대면조사를 끝마쳤다.28일 오전 10시 14분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오후 9시 50분이 돼서야 일단락됐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대통령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을 막도록 지시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하지만 이날 오전 조사가 순탄하게 이어지진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신 박창환 총경이 피의자 신문을 맡은 것을 문제 삼아 조사에 반발했고 결국 특검은 오전 조사를 끝내지 못한 채 일시 중단했다.이에 특검은 오후 4시 45분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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