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에 제주공항 면세점 판매품목을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조세 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보적인 입장을 피력했다.관광객들의 품목 확대 요구는 알고 있지만, 소상공인 보호가 필요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진행된 제44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면세품목 확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고태민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위원장은 "최근 세점 물품을 완화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며 "이것은 제주도
최근 제주4․3을 왜곡하는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던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흘 만에 '직접 철거는 불가능하다'며 입장을 선회했다.다만 4.3유족들이 현수막 철거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0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제주43.왜곡 현수막 및 4.3폄훼 발언 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제주4.3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충북도교육청 총무과 주무관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 구매 및 선납금 등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도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쯤 광고업체와 철물업체 관계자 2명이 가짜 명함에 적힌 주무관이 실제 근무하는 지 확인하고자 총무과를 직접 내방했다. 이와 함께 가짜 명함 주무관에 대해 묻는 전화는 3통 걸려온 것으로 확인했다.총무과 주무관을 사칭한 사칭범은 업체에 명함을 보내 만남을 약속하거나 견적발송을 요구했다. 사칭범의 메일 주소는 물론 도교육청 총무과 전화번호와 팩스 번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통령에게 밉보이면 당신들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전 위원장은 이날 경찰에 체포됐던 경위를 묻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왕복 4시간이 걸리는 대전 유성경찰서 조사도 네 번이나 성실히 응했고, 핸드폰 포렌식에도 참여했다”며 “그런데 영등포경찰서는 사실상 가짜 출석요구서를 보내 놓고, 방송 자막엔 ‘여섯 차례 불응’이라는 문구를 깔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한 사람에게 밉보이면 이렇게 되는 건가
패스트푸드 체인인 스테이크 앤 셰이크가 이더리움 결제 도입을 검토했다가 비트코인 커뮤니티 강한 반발로 철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스테이크 앤 셰이크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이더리움 결제를 수용할지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4만8815명 참여자 중 53%가 찬성했으나, 4시간 만에 투표를 중단했다.이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크 앤 셰이크는 5월부터 미국, 프랑스, 모나코, 스페인 등 일부 지역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으며, 이후
13시간전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싸고 검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징계취소소송을 감수하고서라도 항소장을 제출했어야 했다"며 작심 발언을 내놨다.전국 검사장 18명이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항소 포기 결정의 법리적 근거를 재차 설명하라고 촉구한 날 나온 입장이다.임 지검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이유로 당분간 글을 삼가려 했지만, 묻는 분이 많아 짧게 입장을 밝힌다"며 글을 올렸다.그는 먼저 "모해위증으로 기소하려 했던 엄희준 검사가 수사했던 사건이기에 수사 과정과 결과에 신뢰가 없고, 판결문
"제11대 경기도의회 정점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의정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제11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집행부 본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이같이 당부했다.김진경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11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함께 진행하는 정례회"라며 "우리의 의정활동이 쌓아온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임기를 어떻게 채워가야 할 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생의 숨결을 하나도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들이 참사 2년여 만에 국가 등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오송참사 유족과 생존자 등 29명은 최근 참사 관계 기관들을 상대로 사고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주지법에 냈다.청구 금액은 174억원 것으로 알려졌다.대상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국가, 충북도, 청주시, 금호건설, 감리·건축·토목업체와 이범석 청주시장이다.유족들은 이들 기관이 참사 선행 요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제방을 부실하게 관리하고 여러 차례의 위험 신고에도 궁평2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아 참사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소원 추진과과 대법관 증원 등이 포함된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공론화 과정에서 사법부 의견을 충분히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21일 오전 9시 6분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출근길에 전날 발표된 민주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한 입장을 기자들의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증원 등은 구체적인 사안 질문에 "내부적으로 충분히 더 논의해 보고 또 이야기 드리겠다"고 말했다.또 대법관 증원으로 재판부간 옥상옥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취재질의 질문에는 "내부적으로 충분히 더 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늘 16일 퇴임과 함께 여수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30년간 공직에 몸담은 행정 전문가인 명 부지사는 여수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 상황을 해결할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명 부지사는 인터뷰에서 "현재 여수가 국가산단 위기를 비롯해 경제, 관광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출마 각오를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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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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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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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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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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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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