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한화그룹 계열사가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 추진 충인 관광단지 개발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제주경실련은 “제주도는 현재 숙박시설이 약 50% 과잉된 상태에서 애월 포레스트 개발은 경제 활성화가 아닌 경제를 악화시키고, 숙박 사업자들의 경영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므로 중단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제주경실련은 이어 “애월 포레스트 개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부대조건 이행 여부의 사실 확인도 어려운 보완조건을 내세워 대기업을 위한 개발
한화그룹 계열사가 지하수자원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강행하면서 난개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실련이 이 사업의 문제를 거듭 지적하며 중단을 촉구했다.제주경실련은 24일 성명을 내고 "현 상태에서는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불가함에도 개발을 허가한 것은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저의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또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이 40만㎡의 양호한 산림을 원형 보존하고 법정 보호 종에 대한 전문가 조사를 하도록 검토 의견을 냈으나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가 국가적 재난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피해 가정 대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막고자 학비를 지원한다.6일 장학재단 등에 따르면 올 2학기부터 산불, 전투기 오폭,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의 피해 가정 대학생들에게 ‘재난 피해 가구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했다.특별재난지역 선포일 기준으로 다음 학기부터 1년간 2개 학기를 연속해 등록금 범위 내 필수경비를 학자금 지원 구간 및 재난 피해 경중에 따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주택 반파 이상의 피해 가구 학생에게는 올 2학기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중단하라!""한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을 즉각 중단하라!"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지난 30일 저녁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로 희생당한 아동들을 추모하고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빈 유아차 행진' 시위를 벌였다.행진은 정부서울청사 본관 앞을 시작해 주한 미국대사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까지 이어졌으며 40여 명의 시민들이 국화와 인형을 들고 빈 유아차를 끌며 참여했다. 이번 행진은 국제앰네스티가 지난 2024년 12월 발표한 보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이 26일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를 방문해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금속노조 박정혜 수석부지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566일째 이어지고 있는 고공농성에 대해 건강 악화를 우려하며, 폭염·폭우 등 기상악화 속에서도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박 부지회장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김 장관은 “혹서기에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며 “농성 중단을 권유하고, 대화를 통해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지회장은 현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조건 및 해고 문제
국내 최대 온라인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면 서비스 중단을 겪은 지 두 달 만에 다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11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예스24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두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전자책 서비스 역시 이용할 수 없게 됐다.예스24는 올해 6월 9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앱과 웹사이트가 완전히 마비됐다. 해당 사태는 5일간 지속됐으며 6월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복구됐다.당시 예스24는 해킹 피해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한
제주 녹색당·정의당 제주도당·강정마을회 등 시민단체가 서귀포시 강정천 상류에 산업폐수를 방류하고 지하수를 대량 사용하는 ‘하원 테크노 밸리’ 사업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이들은 12일 성명을 통해 “하원 테크노 밸리는 월 2만톤의 물을 사용하고, 이 중 1만5000톤이 지하수이며 나머지 상수도 역시 지하수 기반”이라며 “이미 제주도는 2025년 하루 6만톤의 지하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강수량도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 “서귀포 시민 40%가 식수로 사용하는 강정천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 등을 규명할 국정조사 요구안의 4일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민주당 충북 국회의원들은 피켓시위를 통해 8월 국회 처리를 촉구한 반면 보수 성향 시민단체는 오송참사 국정조사 추진은 정쟁화라며 중단을 요구했다.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날 여야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4일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본회의 상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민주당은 그동안 국정조사는 여야 합의로 처리해온 관례에 따라 국민의힘을 설득해 오송 참사 국정조사 요구안의 8월 내 처리에 나서겠다
4주전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북한 핵폐수 방류 의혹의 확대 유포로 강화지역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요구했다.가톨릭환경연대와 강화도시민연대 등 인천 31개 시민단체는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의혹 확산이 지역 주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방사능 검사를 통해 이상 없다는 결과를 여러 차례 발표했지만 여전히 북한의 핵폐수 방류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강화를 찾는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지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객관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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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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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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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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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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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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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 합동 폭염 대비 안전수칙 홍보캠페인 추진
서귀포시는 최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폭염대비 안전수칙 홍보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염특보 증가에 따라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대처요령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내용은 ▲폭염 특보 시 행동요령 집중 홍보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취약계층 및 야외근로자 등 대상 맞춤 정보 제공 ▲삼삼주의 폭염 행동수칙 홍보 ▲폭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서귀포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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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상호존중에서 출발하는 진정한 소통과 성장
현대 사회와 조직은 급변하는 환경과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요구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종종 간과되는 가치는 ‘상호존중’이다. 흔히 존중을 단순한 예절이나 격식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존중은 관계의 근본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다.영화 『인턴』은 70세 은퇴자 벤 휘태커가 젊은 스타트업에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가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상호존중의 본질을 따뜻하게 보여준다. 세대 차이와 경험의 간극 속에서도 벤은 자신의 나이를 약점으로 삼지 않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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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민세, 작은 부담이 만드는 큰 변화
해마다 8월이면 우편함에 익숙한 고지서 하나가 도착한다. 바로 ‘주민세’이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작 그 의미나 쓰임에 대해 자세히 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건 왜 내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하지만 주민세는 우리가 거주하는 지역의 환경과 삶의 질을 유지하고, 나아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지만 강력한 재원이다.주민세에는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이 있다. 8월에 내야하는 주민세에는 개인분과 사업소분이 해당된다.주민세 개인분은 5,500원으로 7월 1일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된다. 기초생활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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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 상가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추진
제주시는 낙석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애월읍 상가지구 급경사지 관리지역에 대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상가지구 급경사지 관리지역은 2023년 9월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해빙기와 우기 대비 안전점검 시 소규모 낙석이 수시로 발생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정책사업 수요조사에 신청했고, 4월 18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교부 결정을 받았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세출예산을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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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31곳 사후관리
제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31곳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9일까지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통해 업소 간 자율경쟁을 유도하여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이번 점검은 등급 지정 이후에도 지정 기준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점검 항목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조리장의 청결상태 등 총 44개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