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4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청신도시 공영e자전거 이용률 확대와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청신도시 공영e자전거 회원 수는 11월 말 기준 1만4639명으로, 신도시 인구의 약 64%가 앱에 가입했다. 특히 2024년 9월 전기자전거로 전면 교체한 이후 이용량이 크게 증가해, 평일 기준 1500건 이상·일 평균 약 900건이 이용되고 있다. 이는 기존 일반자전거 대비 3배 수준이다. 군
카카오뱅크가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고도화한다.카카오뱅크는 3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검증 시스템을 연동해 스미싱 탐지 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지난해 12월 출시된 ‘AI 스미싱 문자 확인'은 의심스러운 문자를 앱에 복사·붙여넣기 하면 AI가 스미싱 여부를 분석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줬다. 스미
생성형 AI 플랫폼 캐럿이 개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미니앱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캐럿은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대화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사용자가 캐럿 에이전트에게 특정 주제의 미니앱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AI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후 실행 가능한 미니앱을 제공한다. 특히 캐럿 AI 미니앱은 단순히 텍스트 기반 앱에 그치지 않고, 이미지, 영상, 음악 생성 및 웹 검색 등
제주시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재활용품 회수보상 전자저울 시스템’ 구축을 완료, 내년 1월 1일 전면 시행 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총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재활용도움센터 113개소에 회수보상 전자저울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보상 방식은 기존 종량제봉투 지급과 함께 교통카드 포인트 지급을 병행해 운영한다.재활용품을 배출하면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고 이즐 교통카드 또는 휴대폰 앱에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회수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이른바 대포폰을 근절하기 위해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을 도입한다.신분증 확인에 실시간 생체인증을 추가해 명의도용과 불법 개통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23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면인증을 시범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통신 3사가 운영하는 본인인증 앱을 활용해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앱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도 인증을 받을 수 있다.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급증한 점도 이번 조치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 내 쇼핑 AI 컨시어지 서비스 ‘더스틴’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오프라인 리테일 환경에서 AWS 베드록 기반의 에이전트 AI를 활용해 실제 고객 서비스에 적용된 선도 사례다.더스틴은 고객의 질의에 대한 단순 응답을 넘어 질문 의도를 스스로 분석하고, 백화점·아울렛·쇼핑몰의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이 매장 위치만 질문하더라도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매장 연락처, 할인 쿠폰, 사은행사 정보 제공은 물론 후속 질문까지 예측해 답변하는 AI 챗봇 서비스다.롯데이
구글이 메시지 앱에 도입한 AI 이미지 편집 기능 리믹스를 둘러싸고 사용자 불만이 커지자, 인터페이스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리믹스 기능은 나노 바나나 제미나이 이미지 모델을 활용해 구글 메시지 앱 안에서 사진을 바로 편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기능 자체보다도 버튼 배치와 시각적 노출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사용자 경험을 해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재 리믹스 버튼은 사진을 길게 누르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화면 하단 왼쪽에
# 1. 수원에 거주하는 50대 교직원 A씨는 기후위기와 전기요금 인상 기사를 보고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지만, 탄소 감축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 그러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가입해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인증’을 통해 3만 원을 받있다. 버스를 이용하며 8,000보 걷기 실천으로 하루에 각각 400원씩 리워드를 받으며 탄소 감축량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후 이웃에게 앱을 소개할 때마다 200원을 적립 받는 등 꾸준한 실천 활동으로 리워드 한도 6만 원을 달성했으
병무청이 4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 3회차 신청을 받는다. 2일 병무청에 따르면 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 대상으로 판정받은 2006년생과 대학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 연기 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 연기 중인 자다.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입영 일자 선택 후 입영부대 확인도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하므로 접수 시작 일시에 맞춰 미리 준비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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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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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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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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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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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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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을 경제정책 실패의 총알받이로 활용할 것"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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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업 육성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
충북도는 29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출범식에는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북 퀀텀 협의체에 참여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KT, 에코프로 등 23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충북 퀀텀 협의체는 산업화 초기 단계에 있는 양자기술 분야에서 충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기구다.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양자기업 발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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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김영환 충북지사 `최하위권'
김영환 충북지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충북도민 623명 중 48%가 김 지사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32%에 그쳐 부정평가가 16%p 높았다.김 지사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민 536명 중 46%에게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당시 `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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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기자가 ‘픽’한 올해의 기사] 여름배추 파동이 던진 과제…국산 품종과 기술의 역할
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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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은 필요 없습니다"…대천애육원에 전달된 '이름 없는' 500만 원 '훈훈'
연말 한파 속에서도 충남 보령의 한 아동복지시설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의 온정의 손길이 닿아 기부 포비아와 각박해진 인심 속에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애육원은 29일 오후 보령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센터를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익명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원장실을 찾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