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한우 순수익은 마이너스 161만4000원이었다. 한우 비육우 경락가격 하락이 주요인이었다. 올해 들어 한우 도매가격 상승으로 잠시 한숨을 돌렸던 한우농가의 얼굴이 다시 어두워지고 있다.한우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8.3% 오르며 한우 농가의 소득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한우 사료 가격이 ㎏당 15원 인상한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우농가 수익성이 다시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분석됐다.한우 관측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한우 도매가격은 1㎏당
경상남도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축산 냄새 저감을 통해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약 2만 2천 농가에서 소·돼지·닭 등 1,790여만 마리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 가축에서 459만 톤의 분뇨가 발생하여, 퇴비화 또는 액비화, 정화 방류를 통해 가축분뇨가 처리되고 있다.도에서는 올해, 가축분뇨의 적절한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사료 내 양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사료첨가제 4억 5천만 원 ▵톱밥과 왕겨 등 분뇨 수분조절재 40억 6천만
사료 제조기업 고려산업이 거래처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타인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려산업은 5일 공시를 통해 IM캐피탈, 롯데캐피탈, DB캐피탈 등 3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는 자사 거래처에 대한 채무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보증은 총 660억원 규모로, 고려산업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60.86%에 해당한다. 보증 규모는 IM캐피탈 300억원, 롯데캐피탈 120억원, DB캐피탈 240억원으로 구성됐다.채무금액 기준으로는 총 550억원이며, 보증기간은 오는 7
전국한우협회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 계열사의 사룟값 및 도축수수료 인상 방침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이들은 최근 발표된 사료 1kg당 13원 인상, 도축수수료 1두당 1만원 인상을 두고 “한우 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반농민적 결정”이라며 규탄했다.한우협회는 또한 “소값 폭락, 생산비 급등으로 4년째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농가들은 이미 고사 직전”이라며 “통계청 2024년 기준, 한우 한 마리를 팔 때마다 160만원의 적
- 한국 민주주의 시원지 영해, 동학정신의 현대적 계승 논의- 영덕군 영해면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학술대회·추모제 개최- 전국 석학들 참여, 영해동학혁명의 역사적 재평가와 K-컬처 연계성 조명- '교남공적'·'영해부적변문축' 출간 기념, 새로운 사료 공개로 학계 주목제 154주년 1871영해동학혁명 추모제 학술대회가 6월 20~21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서 성대히 열렸다.1871영해동학혁명기념사업회 주최, 영덕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의 동학혁명이자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 받는 영해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하림과 협업해 직접 사육한 국산 닭고기 ‘상생통닭’ 시리즈를 출시한다.롯데마트·슈퍼는 오는 5일부터 지정농가에서 위탁 사육한 닭을 활용한 상생통닭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상생통닭은 사육 농가 선정부터 품질 관리까지 롯데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사료 선택과 위생 점검, 농장 환경 관리까지 담당 MD가 현장에 상주하며 관리해 품질을 높였다. 공급가는 도매 시세가 아닌 실제 사육 비용을 기준으로 책정돼 가격 변동 없이 합리적 가격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신선한 닭고기를
춘천시가 조사료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 지원을 시작한다.춘천시는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단그라스, 옥수수 등 하계작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지원 사업은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비는 4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시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중 사료비가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활용할 경우 사육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축의 폭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타민제를 축산농가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30℃를 훌쩍 넘는 고온 기간이 많은 여름철에는 가축들의 사료 섭취량이 감소해 성장 정체가 발생하며 농가 소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특히, 혹서기 가축의 생산성 관리는 농가 수익과 직결되고, 올여름은 평년보다 1~2℃ 높은 전례 없는 폭염이 전망되며 하절기 무더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이에 창원시는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축사 냉방시설, 축사 선풍기 지원
경남 거창군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 확대 지원에 나섰다.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으로 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수입 조사료 개방에 대응해 국내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이를 위해 거창군은 올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17억, 조사료 종자 구입비 6억,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구입비 11억 등 총 34억을 투입할 계획이다.현재 약 400여 농가에서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옥수수, 수단
춘천시가 조사료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 지원을 시작한다. 춘천시는 이달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단그라스, 옥수수 등 하계작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지원 사업은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비는 4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시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중 사료비가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활용할 경우 사육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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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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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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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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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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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초혁신 경제로 파이 키워 세금 많이 들어오는 구조 만들겠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진짜성장을 위한 경제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최근 세수부진과 관련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으며, 파이가 적은 데에서 세금을 걷으면 부족하다”면서 “혁신경제에 이은 초혁신 경제로 파이를 키워 세금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든 뒤 국민들께 드리겠다”고 강조했다.구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한국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명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주주인 '주식회사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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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표절은 '대역죄', 교육감 유력후보의 칼럼표절은 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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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 교육감이 임기 1년 여를 남겨 놓고 낙마하면서 차기 전북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교원단체 관계자가 차기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유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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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클럽월드컵]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모두 8강 진출
이강인의 피리생제르맹이 30일 새벽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FIFA 클럽월드컵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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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상반기 4300여 억원 판매... 지난해의 3.8
성남시는 올 상반기에만 총 4300여 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돼 지역 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시는 상반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 원 규모의 특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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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의 죽음, 그날 그때 무슨 일이... "김충현은 어느 회사 직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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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 씨를 기억하는 지인, 동료들은 그를 'FM', 즉 정석대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동료끼리 급하게 뭘 부탁해도 김 씨는 절차를 우선해 '고지식하다'는 핀잔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