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중국산 리튬이온 보조배터리 일부가 과충전 상황에서 화재·폭발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보조배터리 12개 제품 가운데 4개 제품은 과충전 시 보호회로 부품이 손상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보호회로는 과충전·고온 등 비정상 상태에서 배터리를 제어하는 핵심 장치로, 손상 시 발화·폭발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문제가 확인된 제품은 로랜텍 '대용량 콰트로 4포트 LCD 잔량표시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리큐엠 '20000mAh 잔량표시 고속충전 대
유승권 대표 “토양–양분–생육 붕괴 원인”생리활성기술·심층시비·미량요소 회복 정답바이오플랜 맞춤형 자재·기술 패키지 필요 올해 벼 잎과 이삭을 괴사시키며 수량·품질·미질을 동시에 떨어뜨렸던 ‘깨씨무늬병’이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급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18일 열린 ㈔바이오플랜 교육 세미나에서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는 최근 고온·건조 기상, 토양 불균형, 비료·재배 관행이 겹치며 “2026년은 깨씨무늬병의 폭발적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약제 중심 방제로는 근본적 대
GS건설이 공동주택 옥상에서 방수와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했다.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당 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처럼 무근콘크리트 위에 철골 구조물을 세워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바닥형 모듈을 옥상에 직접 설치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단열·방수층 손상 없이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으며 유지와 관리가 쉽다.또한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확보해 여름철 고온 다
대한항공이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기내식 용기를 도입한다.대한항공은 오는 12월부터 밀짚·사탕수수·대나무 등 식물성 소재로 제작된 비목재 펄프 용기를 기내식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새로운 용기는 일반석에서 한식과 양식 메인 요리를 담는 데 사용되며, 일부 노선에서 우선 도입해 2026년 말까지 전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번에 적용되는 친환경 용기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는 비목재 펄프 소재로, 고온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기존
최근 리튬배터리 사용량 증가로 겨울철 이와 관련된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리튬배터리 관련 화재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충전 중 과열과 불량 충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 비율이 높다. 리튬배터리 화재는 외부 충격이나 과충전, 고온 노출 시 내부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급격한 연소와 함께 유독가스를 방출하며, 일반 화재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재발화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리튬배터리 안전 사용 수칙으로는 정품 충전기와 인증된 케이블 사용하기, 열축적
ABB는 지난 11월28일 알루미늄 열간 압연 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Millmate Thickness Gauge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 고온·고하중 조건에서도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알루미늄 산업계의 기술 수요가 커지면서 정밀 계측 장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열간 압연 품질 경쟁력, 정밀 계측이 좌우'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산업은 고강도 합금 확대, 자동차·전기차 경량화, 배터리 외피 소재 수요 증가 등으로 정밀 압연 품질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어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 단열,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모듈화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은 기존 철골 구조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바닥 형태의 모듈로 설치돼 단열 및 방수층 손상 없이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유지관리 또한 쉽고,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설계해 여름철 고온 다습 환경에서도 발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아파트 외관
김천시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 농업 피해 분석과 스마트농업 적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행정과 과수재배 농업인, 경북보건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속적인 고온 현상, 잦은 날씨 변화 등에 따른 김천 지역 과수 피해 현황을 정량화해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김천시는 김천 지역 이상기후에 의한 사과 피해를 조사·분석하고,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 표준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한열 농업기술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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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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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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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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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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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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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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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 지역치안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주민 밀착형 치안 논의
예천경찰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예천군 지역치안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지역치안협의회 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김기태 예천경찰서장,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예천소방서장 등 당연직 위원과 사회단체장, 협력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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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취약계층 지원 성금 5천만원 청주시에 기탁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23일 결식 위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기탁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사업에서 냉동 차량과 식료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결식 위기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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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촌 관계맺기 ‘파밀리온 파티’ 성료…생활인구 교류 확대
경북 예천군은 지난 20~21일 1박 2일 일정으로 농촌 관계맺기 행사 ‘파밀리온 파티’를 열고 행사를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신중년과 청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예천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고, 생활인구 발굴 프로그램 ‘예천로그’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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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청주대는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산학협력 선두주자라는 ‘삼두마차’ 체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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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희망나눔 성금 기탁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3일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희망나눔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