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의 곶자왈 지역에 마라도 2배 이상 면적에서 대규모 태양광 사업이 추진된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덕천리 새마을회 및 ㄱ사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신청했다.사업 부지는 66만㎡으로, 마라도 면적의 두배에 달하며, 태양광 시설 규모는 49.59MW 규모로 계획됐다.3MW 이상 대규모 태양광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제주지역이 과도한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인한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면서 아직 인허가는 받지 못한 상태다
연휴가 긴 추석을 앞두고 항·포구를 포함하여 안전이 우선시되고 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온 도민들까지 더해 평소보다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파가 늘어나면서 즐거움은 커지고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도 커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가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무더운 날씨로 인해 항·포구를 찾는 이들은 여전하다. 하지만 항·포구는 바다와 인접한 곳으로 위험지수가 높은 편이다. 강풍 등의 날씨의 영향이나 어선접안, 무분별한 물놀이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남효선 행정재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재조성사업이 완료된 선사어린이공원 현장을 찾아 시설 상태와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선사어린이공원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공사가 진행됐으며,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 운동기구 등이 새롭게 정비됐다.그러나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공원은 아직 공식 개방되지 않아 주민들은 조속한 개방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남 부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전반을 확인
롯데카드가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에도 불구하고 단기 신용등급 하락을 피했다.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금융당국의 조사를 지켜보며 등급 조정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당장 유동성 위기 가능성은 없다는 분석이지만 금융당국의 과징금과 고객 이탈,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 등 중장기 위기로 이어질 뇌관은 여전하다.NH투자증권은 22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롯데카드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카드 재발급, 피해보상, 과징금 등에 따른 수익성 지표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진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방위원 일동은 22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가 오는 9월 30일부로 민주당 민홍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착수회의를 진행하겠다고 기자들에게 알렸다”며, “이는 정치인 출신 안규백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국방부가 앞장서서 정치질을 하려 드는 것으로써,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내란'이라는 단어는 아직 사법적 판단이
내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지방선거까지 아직 몇 달이 남았지만, 포항은 이미 선거 국면이다. 이강덕 시장의 3선 제한으로 시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자천타천 후보들이 일찌감치 현수막과 행사 동선으로 존재감을 키웠고,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과열 조짐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누가 국민의힘 공천을 얻느냐?’가 당락의 핵심이라는 인식도 여전하다. 실제로 최근 지역 언론보도는 보수 후보군의 난립과 공천 변수, 그리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구조를 반복해 확인시켜 준다.더불어민주당 쪽은 상대적으로 관망 모드
롯데그룹은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21일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에 속한 계열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고객 오인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다. 롯데는 지난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금융·보험법 계열사 지분 보유가 불가능해지면서 2019년 롯데카드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다.다만 아직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고 유통·식품·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어 롯데그룹 계열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처서매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처서는 24절기 중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는 절기로, ‘멈출 처’, ‘더울 서’의 한자를 써서 ‘더위가 그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처서매직’은 이름처럼 양력 8월 23일 전후에 더위가 귀신같이 꺾이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 날씨를 보면 이 표현이 무색한 듯하다.정방동에 위치한 정모시 쉼터에는 추분을 앞둔 지금도 시원한 물에 몸을 담가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가을바람을 느끼는 시점이 점점 늦춰지고 있기 때
롯데카드가 297만명에 이르는 회원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 롯데카드는 9월 1일 금융당국에 해킹 사실을 신고하면서 1.7GB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지했다.이후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의 현장검사를 통해 200GB 분량의 추가 유출 정황을 발견했으며, 고객 정보 유출 사실까지 확인했다. 롯데카드는 19일 297만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이번 사고로 소비자가 입는 피해는 모두 보상하고 모든 회원에게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겠
애플이 2026년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가 2026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기존 미니 LED 대신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17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이 일정은 2년 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이 예측한 바와 일치하는 것으로, OLED 맥북 프로가 2026년에 출시될지, 2027년 초로 미뤄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애플은 현재 M4 맥북 프로 라인업을 판매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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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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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개최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진행했다.‘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이 올바른 국어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해당 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 김철희 강사가 이번 교육을 맡았다.교육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를 주제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문서 작성 기준과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문서를 작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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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10대 건설사서 113명 사망… 건설 현장 '안전 공백'
최근 5년간 국내 민간 건설사에서 하루 평균 1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10대 대형 건설사에서만 11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산재 사망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정준호 의원이 각각 근로복지공단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총 2만94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90건 △2022년 36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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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앱 시장, AI 열풍...메타도 AI 데이팅 비서 공개
메타가 AI 데이팅 비서를 선보였다고 테크크런치가 22일 보도했다.메타는 AI 비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정교한 매칭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예를 들어, '브루클린에 사는 테크 업계 여성'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면 AI가 맞춤형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프로필을 개선하는 조언도 제공한다.메타는 '미트 큐트'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인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매주 한 명 서프라이즈 매칭을 추천하는 방식이다.현재 페이스북 데이팅은 18~29세 사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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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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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과기정통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경보' 발령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화재로 70여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경보를 발령했다.행정안전부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위기상황대응본부가 가동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라 '경계' 단계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소관 주요 행정 시스템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긴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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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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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추억이 만나는 시간,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이 다음달 열린다. 춘천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2025년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춘천 대표 가족 참여형 축제 행사인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개막식은 어린이를 위한 축사 없는 개막식으로 참여형 퍼포먼스와 마칭밴드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행사장에는 이은결 스페셜,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베리와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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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일본투자신탁협회와 '상호 보완적 협력' 맞손
금융투자협회는 일본투자신탁협회와 한일 자본시장 협력 강화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27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한일 양국 자본시장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6일 진행된 환담에서 서 회장은 JITA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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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파르마와 손잡고 유럽 교류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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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유럽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현지시간 25일 이탈리아 파르마시청에서 미켈레 구에라 시장과 만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춘천 최초의 유럽 자매도시 협약으로 춘천시는 세계적인 미식도시로 정평이 난 파르마시와 앞으로 문화·교육·미식·예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아시아와 북미 중심으로 이뤄진 춘천의 국제 교류 범위를 유럽까지 넓히는 전환점이다. 시는 파르마시와 교류를 통해 ‘춘천형 글로벌 미식관광 모델’을 비롯해 청년·문화 중심의 국제협력을 이어간다.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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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 노인복지관, 제2회 연합 당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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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동구지역 3개 노인복지관이 26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제2회 울산 동구지역 노인복지관 연합 당구대회’를 열었다.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각 기관 내부 대회를 거쳐 선발된 대표 어르신 16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경기마다 접전을 벌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우승은 허용만 어르신, 준우승은 박희찬 어르신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이상문, 김봉환 어르신에게 돌아갔다.대회를 주관한 방어진노인복지관 지정수 관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동구 지역 노인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