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전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린다. 도내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경남일보는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도내 체육 유망주들의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얼굴에 아직 여드름이 가득한 소년이지만 힘은, 말 그대로 ‘장사’였다.키 177㎝, 몸무게 100㎏에 육박하는 진주중 김민근은 앳된 얼굴에 수줍음이 많았지만 바벨을 들 때 만큼은 집중하고 또 집중했다.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02㎏급에 출전하는 김
14시간전
빠른 속도로 뒤에서 달려온 SUV 차량에 받힌 5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7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한 주택가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외제 차량이 보행자 도로로 돌진해 길을 걷던 50대 여성 B씨를 덮쳤다.차량은 사고 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근처 전신주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운전자 A씨와 동승자인 아내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고 충격으로 아직 경찰 정식 조사를 받지 못하고
"인공지능은 인류 문명 발전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우주 탐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말이다.7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27회 밀켄 인스티튜트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머스크는 연설 상당 부분을 할애해 AI의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진실을 추구하는
18시간전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10일 집단 휴진을 결의한 가운데 제주대학교병원 교수들도 이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휴진을 계획하고 있는 교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대의대ㆍ제주대병원 교수협의회는 지난 3일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 협의체 결의에 따라 오는 10일 평일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휴진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실제 교수들이 휴진을 할 경우 예정돼 있던 외래진료와 수술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다만 아직까지 실제 휴진을 계획하고 있는 교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
18시간전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국민적인 관심 사안인 만큼 다른 사건들보다 세밀하게 속도를 내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다만 " 접수됐다는 것을 보고받은 뒤에는 특별하게 보고받은 내용이 없다"며 "아직 의미 있는 수사가 진행된 건 없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조 청장은 고발장에 배임 액수가 적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직접
20시간전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참패했다. 야당 대표 사법리스크를 뛰어넘는 보수의 몰락이었다. 그야말로 대통령 임기 한복판에 불어닥친 정권심판론이 정치공학을 집어삼켰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여소·야대 구도 속에 갇혀버린 식물정부나 다름없다. 이렇게 민심 이반으로 이어진 집권여당의 처참한 패배보다 더 큰 충격은 보수의 위기이다.전 정부 진영 대결의 편 가르기를 비판하며 들어섰던 것이 현 정부였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집권하자 그 이상으로 진영을 갈라치기 하는 국정운영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자신을 당선시키고 지방선거 압승으로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지난 2일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 한국ESG실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대한민국한식포럼은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두 기관에 'ESG 진단/평가/인증'과 'ESG 교육'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의뢰했다. 식품에 대한 안전과 외식산업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 프랜차이즈 부문의 지배구조 개선 등 아직 국내에 외식산업에 대한 명확한 ESG 진단평가 기준이 부재인 가운데 국내 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내놓기로
‘멀리건’이란 최초의 티샷이 잘못되었을 때, 벌타 없이 주어지는 세컨드 샷을 의미한다.다시 말하면 드라이버샷이 잘 맞지 않아 바로 앞에 처박히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갔을 때 그래서 오비나 해저드가 난 경우, 이를 무효화 하고 동반자의 동의하에 벌타없이 다시 한번 샷기회를 주는 것을 이야기한다.이는 골프규칙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취미골퍼들 사이에서는 통용되는 배려같은 암묵적 불문율이다.사실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골프경기에서 멀리건이란 개념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엄밀히 말해 반칙이다. 하지만 ‘당신 초보니까, 아직 몸도 안풀린 첫 샷이
“아직 구색을 갖추진 않았지만 시작이 중요합니다.”수원시치과의사회 민봉기 회장은 지난해 11월 재개소한 한가족센터에서 치과 진료 봉사를 끝내고 이렇게 말했다. 한가족센터는 경기도치과의사회관 2층에 있는 무료 치과 진료소인 '한가족치과진료소'를 리모델링해 봉사, 학술, 회원 복지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곳이다.수원치과의사회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내 아동양육시설인 '꿈을키우는집' 아동 49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의료 봉사를 했다.봉사에는 민봉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6일 “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가 작년에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도 지정하길 바란다는 결과가 있다”며 “이는 제헌절이나 국군의 날보다 2∼3배가량 높은 결과”라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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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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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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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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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3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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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7개월 간 매월 1회 진행
가수 하현우,가수 오뮤오,어거스틱 여성 듀오 삼치와이기리,싱어송 라이터 두마디 등 출연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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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고 오형탁, 제79회 전국학생선수권 테니스대회 우승
오형탁이 하나증권 제79회 전국학생선수권테니스대회 남자 18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7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8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오형탁은 10번 시드 박호준을 경기시작 1시간 47분만에 0-6 6-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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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재팬, 큐텐재팬 분석…포인트메이크업 6배ㆍUV케어 7배↑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 시즌, 일본에서 K뷰티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개학 시즌인 4월과 맞물려 한국 뷰티에 관심 많은 일본 MZ세대들이 K뷰티를 대거 소비하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8일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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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비례대표 당선인 "3김 여사 특검법 제안 필요"
김민전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당을 향해 '3김 여사 특검법'을 야당에 역제안하자고 주문했다.국민의힘 비례 위성 정당 '국민의 미래' 후보 9순위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김 당선인은 7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 차가운 시선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결의로 나가야 한다는 보수언론 칼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울산시장 선거에 대한 청와대 조직적인 개입과 하명수사와 관련해 그들은 그 흔한 특검 한번 안 받았다"며 "그런데 300만 원짜리 파우치 특검을 하자니 무슨 이런 불공평이 있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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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여야 이견으로 22대 국회로 넘어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7일 연금 개혁을 22대 국회로 떠넘기면서 개혁 시간표는 또다시 한참 뒤로 밀렸다. 22대 국회에서 개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선 특위 구성부터 다시 해야 한다. 여야 논의가 공전을 거듭하면 올해 안 개혁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이날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사실상 21대 국회 연금특위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에 왔다"고 밝혔다. 당초 여야는 오는 8일부터 5박7일간 영국, 스웨덴 등을 방문해 개혁 우수사례를 살피고 개혁 합의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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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자보다 7배 많은 이것' 침대업계, 라돈사태 6년…안전불감증은 여전
지난 2018년 5월 3일 한 지상파 방송국이 유명 브랜드 침대에서 대량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시점부터 라돈 사태가 발생한지 6년이 지났지만 침대업계의 안전 불감증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8일 침대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침대 기업들이 여전히 라돈 안전 인증에 미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