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2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최저 기온은 포항 28.2도, 울릉도 27.1도, 대구 26.9도, 울진 26.8도, 경산 26.3도, 영덕 25.9도, 영천 25.8도, 경주 25.6도, 칠곡 25.3도, 영주 25.2도를 보였다. 열대야는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대구는 사흘째 계속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밤새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며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계속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와
충북 전역에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와 충주가 7월 상순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8일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증평 36.5도, 청주 36.3도, 진천 35.9도, 괴산 35.8도, 음성 35.7도, 옥천 35.4도, 충주·단양 35.2도, 영동 34.9도, 제천 34.5도 등이다.청주는 1967년 관측 이래 7월 8일 기준으로 이날이 가장 더웠다. 충주와 제천 역시 일 최고기온이었다.충북 지역의 역대급 폭염은 2018년이 대표적이다. 당시 충주는
지난 9일 인천일보 기자들이 직접 방문한 화성시 향남읍 어느 초등학교 급식실 오븐 옆 온도계는 섭씨 45.3도, 습도는 72%가 넘었다고 한다. 실외가 찜통이라면 조리실은 한증막인 셈이다. 급식실 천장의 에어컨 12대는 전부 고장 났고, 임시방편으로 설치한 스탠드형 2대만 돌아간다.이
층간 소음을 항의하러 온 이웃들에게 끓는 식용유를 붓는가 하면 흉기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자신의 집에서 위층에 사는 B 씨로부터 항의를 받자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3도 화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청소년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지선 교수를 초청해 2025 명사초청 부모교육 강연회를 개최했다.이지선 교수는 2000년 7월 30일, 음주운전 차량이 일으킨 7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생사를 오가는 부상을 겪었다. 그 후 40번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동대학교에서 6년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23세 때 졸업 사진을 찍은
8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속에 올 여름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서부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았다.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 기준 일 최고기온을 보면 한림지역에서는 34.7도를 기록했다. 이어 외도 33.2도, 금악 33.2도,서귀포 32.7도 등을 기록했다.지난 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제주도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강한 폭염이 이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산지, 추자
올해 충북에서 열대야와 장맛비가 평년보다 빨리 찾아왔다.청주기상지청은 지난 4일 ‘2025년 6월 충북의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6월 충북의 평균기온은 22.9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았다. 이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기준 역대 최고 3위다.이로써 6월 평균기온 순위는 △1위 2020년 △2위 2013년 △3위 2025년로 기록이 갱신됐다. 6월19일 청주에는 열대야가 발생해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로 기록됐다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히고 흉기로 협박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서부경찰서는 서구 괴정동 한 빌라에 사는 A씨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쯤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윗집 이웃 B씨에게 끓고 있는 식용유를 끼얹은 혐의다.이로인해 B씨는 어깨와 목,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A씨는 또 소음때문에 찾아온 옆집 주민 C씨에게도 흉기를 소지한 채 욕을 하
해남군은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적기 방제를 적극 당부하며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기상 개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의 평균 기온은 27.6도로 전년 대비 3도 높았으며, 강수량은 0mm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조시간은 38.7시간으로 전년 대비 23.6시간 많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이러한 기상 여건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해충의 증식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로
대구 경북지역에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열대야 현상까지 겹쳐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1일,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폭염 위기 경보도 ‘경계’로 상향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30일 밤 동안 대구 경북 최저기온은 대구 25,7도, 포항 27.4도, 울릉 26.8도, 울진 26.3도, 경산 25.6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폭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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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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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잡초에 다림질을 해보세요. 순식간에 싹을 말려버릴 수 있습니다.”보도블럭 틈새로 잡초가 무성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목련로 인도.허연 스팀을 내뿜는 카트가 지나가자 인도에 무성히 자란 잡초가 금세 시들어 버렸다. 스팀 카터가 지나간 자리의 잡풀과 그렇지 않은 풀의 차이는 채 10분도 안돼 확연히 구별됐다.고온의 증기를 내뿜는 기계는 ‘주행형 스팀 잡초 살초기’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40년간 농촌지도사로 근무하다 정년 퇴직한 장석수씨가 3년의 각고 끝에 개발한 발명품이다. 장씨는 어렸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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