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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동 황톳길 옆, 4만 평의 메밀꽃에 숨이 멎을 듯

15시간전
황톳길 옆이 온통 메밀꽃밭이어서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이효석의 중에서-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봤던 그 문장들. 선학동 황톳길을 걸으니 절로 떠올려진다.

황톳길 옆이 온통 메밀꽃밭이어서다.

도시 한가운데 펼쳐진 4만 평의 드넓은 대지를 메밀꽃이 가득 메웠다.

연수구에 30년 넘게 살고 있지만 몰랐다.

이곳 황톳길에 오기 전까지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꽃들이 황홀하게 아름답다.

이효석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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