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문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열고 제주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송 후보는 이날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유세에서 “이번 교육감 선거는 누가 더 크게 싸우느냐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정치가 아니라 교육, 갈등이 아니라 변화, 성적만이 아니라 성장을 이야기해 왔다”고 밝혔다.그는 36년간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교육행정가로 활동한 경험을 강조하며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 학생이 행복하게 배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새 ‘경쟁’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산다. 이제 경쟁은 단순한 사회 현상이 아니라 인간 존재 전반을 규정하는 질서처럼 돼 버렸다.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경쟁 속에 놓인다. 더 빨리 배우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더 뛰어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간다. 경쟁은 선택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생존 조건이 돼 버렸다.이런 경쟁은 분명한 양면성을 지닌다. 그 한 면은 인간을 성장시키는 강력한 동력이란 점이다. 사람은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경쟁이 없다면 안
오늘날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에 매우 깊숙이 들어와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인공지능을 단순한 계산 도구로만 사용하지 않는다. 고민을 털어놓고, 감정적 위로를 받고,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추천과 판단을 요청한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점점 인간의 사고와 감정, 그리고 의사결정의 경계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누구를 신뢰하고 누구에게 책임을 묻는가의 문제로 이어진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질문은 “기계가 얼마나 똑똑한가?”가 아니라, “인간은 기계와 어떤 관계를 맺고,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민주적 원칙을 배우는 작은 공동체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두 축은 바로 교사의 교권과 아동의 인권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두 가치가 종종 충돌한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권이 위축되면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아동의 권리가 무시되면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잃는다. 결국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대립 구도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 관계로 이해해야 한다.최근 몇 년간 교사의 권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 과도한 행정 업무, 그리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은 단연 반도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이제 국가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반도체를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이런 관점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의 입지는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전략적 선택이다.그동안 반도체 산업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수도권의 산업용지 부족, 높은 토지
강미애 제5대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교육감직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향후 4년간 추진할 세종교육 혁신 방향과 주요 정책 구상이 발표됐다. 당선인 신분으로선 첫 기자회견이다.강미애 당선인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세종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었다”라며 “시민들이 맡겨주신 변화와 혁신, 실력 있는 교육행정에 대한 기대에 반드시 성과로 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세종교육에 필요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실력”이라며 “정치적 구호나 진영 논리가 아닌 학생 성장과
송문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31일 제주고와 삼양초 동문회 행사장을 방문한 뒤 제주시 동지역과 조천읍, 구좌읍을 순회하며 막바지 유세를 이어갔다.송 후보는 유세에서 제주교육의 대전환을 강조하며 "정치 말고 교육, 성적보다 성장"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그는 "좋은 교육은 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일으켜 세우는 교육"이라며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이어 "36년 동안 교실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해 왔다"며 "학부모의 걱정을 듣고 교사의 눈물을 지켜봐 왔다. 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아이 한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택, 무거운 책임감과 겸손한 마음으로 받들겠다.이번 결과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승리가 아니라 새로운 충북을 향한 도민 여러분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거 기간 동안 도내 곳곳을 누비며 수많은 도민들을 만났다. 그 목소리 하나하나를 결코 잊지 않겠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도민들까지 모두 충북의 주인이다.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상생의 도정을 펼치겠다. 무엇보다 침체된 충북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좋은 일자리
이번 선거는 저 맹정섭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충주를 다시 성장시키고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선거기간 동안 저는 시장이 아니라 `충주머슴 1호'가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농업과 산업, 문화와 관광이 함께 살아나는 충주를 만들겠다.특히 K-산티아고 순례길 조성, AI스마트 첨단 물류단지 구축, 심뇌혈관센터 유치 등 충주의 미래가 걸린 관광·물류·의료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
6.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연동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지은 후보가 "멈춰있던 연동의 8년을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특정 정당을 바라보는 선거가 아니라 연동 주민을 바라보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정치인이 정당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유권자를 두려워하는 선거를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8년 동안 연동은 제자리걸음을 넘어 정체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멈춰있던 연동의 8년을 김지은이 빠르게 회복시키고, 다시 한번 제주의 중심이자 심장,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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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감사원 감사 중 선관위원장 부부 동반 출장, 국고 횡령으로 처벌해야"
노태악 중앙선관위 전 위원장의 부부 동반 출장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23일 선관위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노태악 전 위원장은 2022년 소쿠리 투표 사태로 국민 공분이 일자 대국민 사과 뒤 호주에 부부 동반 출장을 다녀 왔다.2023년 부정 채용 논란으로 감사원의 감사를 받는 기간에도 선관위 직원들은 몰디브로, 노태악 전 위원장 부부는 독일과 에스토니아로 해외 출장을 갔다.2025년 대선 사전 투표지 외부 반출 사과 이후에도 노태악 전 위원장은 부부 동반으로 덴마크와 스웨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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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 기반한 개발 원칙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에도 인권영향평가제도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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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반도체 호황 이면에 자산 양극화...K-산업 새 엔진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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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 사기...중국인들 "8천만원 피해 본 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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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재학생·졸업생·지역청년 ‘취업 기초 탄탄 과정’ 운영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오는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취업 기초 탄탄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직무역량 중심 채용 확대와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대응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취업 기초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LMS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총 10시간의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자기이해 및 기업·직무분석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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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 운영
  충북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9일 형석중학교에서 음식을 매개로 또래와의 공감 능력을 키우는 이색 집단상담 프로그램 ‘2026년 푸드마음여행 집단상담’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음식에 담긴 기억과 추억을 나누며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자신과 남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또래 관계와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은 증평초등학교와 증평중학교, 형석중학교, 증평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각 학교 위클래스에서 24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