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이 15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수도 사용량 정보를 국민연금공단의 연금 수급자 관리 업무에 시범적으로 활용한다.수도 사용량이 급격히 줄거나 일정 기간 사용 기록이 없을 경우, 수급자의 거주 여부나 생활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사용자가 갑작스러운 사용량 제한에 직면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17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특히 월 200달러짜리 '맥스' 요금제를 사용하는 헤비 유저들이 제한 조치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앤트로픽이 이를 명확히 공지하지 않아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모양새다.현재 사용자는 '클로드 사용량 제한 초과'라는 메시지만 받을 뿐, 명확한 기준이나 제한 정책에 대한 설명은 없는 상황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자신의 요금제가 다운그
지난해 울산의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과 열대야 등 기후 요인에 따른 냉방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018년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에너지 효율은 꾸준히 향상돼 탄소중립 정책 기조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4년 건물 에너지 사용량 통계’와 함께 건물 용도별·지역별 에너지 사용량의 표준값인 ‘건물 에너지 원단위 지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전체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2023년보다 4.5% 늘었다. 이는 전
경북 문경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인 불정자연휴양림과 문경시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피서객 집중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실시됐다. 특히 불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그룹 임직원들의 탄소배출 감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사내에서 운영 중인 ‘신한 그린 인덱스’ 제도를 고도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 그린 인덱스’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5월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한 제도로, ▲PC 전원 관리 ▲내·외부망 메일함의 사용량 ▲종이문서 출력량 등
창녕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내달 3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전기 사용량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소방서에 따르면 도내 최근 5년간 7~8월에 발생한 화재는 1,862건으로 전체의 13.57%를 차지한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566건으로 30%를 차지했다.이에 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그룹 임직원들의 탄소배출 감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사내에서 운영 중인 ‘신한 그린 인덱스’ 제도를 고도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신한 그린 인덱스’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5월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한 제도로, ▲PC 전원 관리 ▲내·외부망 메일함의 사용량 ▲종이문서 출력량 등 일상 업무 과정에서의 개인별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등급을 부여해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이번 고도화는 임직원들의 출퇴근을 포함한 일상 속 걷기 활동 장려를 통해 임
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하루 종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인천 곳곳을 할퀴며 생채기를 남겼다. 이 비로 인천에서 무려 170여 곳의 도로가 침수됐고, 집중 호우로 서구와 중구 영종도, 옹진군 덕적도의 피해가 컸다. 인천시는 13일 옹진군 덕적면의 최대 시우량이 149.2㎜를 기록하는 등 이날 자정부터 오후 8
국립대구과학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당일,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첫 번째로,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여름철 필수품인 부채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디자인이 적용된 부채를 배포하여 관람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