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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두 국가론 수용할 수 있는가?

북한은 작년 말 노동당 중앙위 8기 9차 전원회의서 남북관계는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이며, 교전 중인 교전국 관계임을 선언했다.

이는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합의된 남북관계는 국가 간 관계가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라는 점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금년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0차 회의에서도 북한은 지난 80년간의 북남관계사에 종지부를 찍고 병존하는 두개 국가를 인정한 기초 위에서 대남정책을 새롭게 법제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 교양사업을 강...
22시간전
제주시는 이번달부터 상하수도 요금 안내를 종이고지서 대신 신속하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알림톡 고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 알림톡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우편 배송 지연 등 기존 종이고지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수도 요금 고지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신청 방법은 자동 납부 수용가를 대상으로 카드, 통장 상관없이 제주시 누리집 내 온라인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시 상하수도과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제주시는 알림톡 고지 서비스 시행
22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금고 이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병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금고의 평균잔액은 1조2489억원으로 440억원의 이자수입을 냈다.평균 이자율은 3.53%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광역자치단체별로 평균이자율이 높은 곳은 ▲제주 3.53% ▲서울 3.42% ▲광주 2.72% ▲전남 2.54% 등 의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별 금고에 예치된 현금성 자산은 108조5887만원으로 평균 이자율은 2.32%
21시간전
유명무실해진 제주지역 ‘렌터카 총량제’의 개선을 위해 싱가포르의 차량 등록 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정책이슈브리프 ‘싱가포르 차량등록쿼터제 운영 사례 및 제주지역 시사점’을 통해 제주에서 운영 중인 사업용자동차 총량제 개선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싱가포르는 제주도의 3분의 1 정도로 작은 국토 면적에 59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사는 도시국가 특성상 도로 혼잡을 줄이고, 제한된 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1990년 5월부터 등록 가능한 신규 차량의 수를 제한하는 ‘차량등록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민선5기 우근민 도정부터 현 오영훈 도정까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06년 7월 1일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초자치단체인 4개 시·군을 폐지하고,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를 두는 단일 광역체제로 행정체제를 개편했다.하지만 제왕적 도지사와 풀뿌리 민주주의 훼손, 산남·북간 불균형 심화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따라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은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주요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도민참여단 숙의토론 등을 거친 결과 ‘시군 기초자치단체+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
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찬반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타당성 있는 사실조사와 함께 정확한 정보와 도민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한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 Be in;에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 도모를 위한 ‘2024 제주갈등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도내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서의 갈등 해소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할 주민투표 연내 실시 여부가 안갯속이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서 도의회 의견 청취, 발의, 공고 등 법정 기일에 60일이 소요된다.주민투표는 규정상 수요일에 실시되며, 연말 마지막 수요일은 성탄절이어서 곤란한 만큼 연내 투표를 위한 마지노선은 12월 18일로, 아무리 늦어도 10월 중순까지는 투표 실시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설명회나 공청회는커녕, 공식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23일 도청에서 열리는 국
김은영 기자 =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음악동아리 '멜팅소다'가 오...
DB손해보험이 주최한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과 '프로미 교통안전체험'이 지난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했으며, 교육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UCLG로부터 문화선도도시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의장 도시로 출범해 지속적인 문화정책을 추진하며 아태지역 내 문화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작년 2023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에서 제주가 ‘글로벌 평화번영 문화공동체’를 제안하며 국제적인 입지를 굳혔다.문화분과위원회의 주된 목표는 회원 도시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우
2시간전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출범했다. 감사위원 6명을 위촉하고 '공무원의 적극행정 보호범위 대폭 확대'를 제1호 안건으로 의결했다.경기도는 제1대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변호사, 회계사, 감사원 간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등 6명을 위촉했다.합의체 행정기구로 새로 출범한 감사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 위원장으로 임명된 안상섭 전 한국예탁결제원 상임감사 등 7명으로 운영된다.위원회는 9월 30일 1차 정례회의를 열어 공무원의 적극행정 보호범위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적극행정 면책 규정안'을 1호 안건으로 의결했다.그동
경남경찰청은 지난 5월 태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마지막 피의자인 A씨를 검거해 2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창...
2시간전
최근 개최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는 하나마나한 이벤트였다.세종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산업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실무안을 정부안으로 확정했다. 산업부는 11차 전기본에서 2038년 전력 수요를 129.3GW로 전망하고 앞으로 이를 충당하기 위해 10.6GW 전력공급 설비를 신규 확충하기로 했다.수단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있는 확대다. 정부가 원전 확대를 에너지 정책의 기조로 삼은 만큼 대형원전 3기 건설과 SMR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주로 무탄소에너지 위주의 에너지 체계를 개편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코스맥스엔비티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세무조사 결과로 36억6751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중부국세청의 2019~2022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세무조사 결과다.2022년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405억9131만원의 9.0%에 해당하며, 납부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회사측은 "부과금액은 세무조사결과통지서상 과세예고 금액이며, 기한내에 납부할 예정"이라면서, "통지내용에 대한 과세전적부 심사청구 제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최종 세액 변경 등
3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북부권역 환경보건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9월 27일, 오라춘천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취약지역 선정 및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북부권역 환경보건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장인 김우진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의 “인천지역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과 연계 사업현황”, △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액 채무 전액 감면’이 제한적으로 신설되고, 금리 인하만 주로 지원돼온 30일 이하 단기연체자에 대해서도 원금 감면이 가능해진다. 저소득 청년엔 2%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11조원 이상을 추가 투입한다. ◇ 기초 수급자·70세 이상 고령층 등에 맞춤형 채무조정금융위원회는 2일 이러한 내용의 ‘서민·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고금리 지속 및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저신용 서민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하면서 금융지원·채무조정을 확대·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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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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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예측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발전 용량 3분의 1 이상 증가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예측을 뛰어넘는 태양광 성장세 올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업계 전문가와 독립 분석가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치이다.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각국은 2024년에 593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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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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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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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23시간전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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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제19회 창신제 개최
크라운해태제과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창신제’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천년 전 백제가요 로 시작되어 최고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대형공연으로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수제천의 뿌리와 변천과정을 보여줬던 공연에 이어 올해는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 가사가 사라지며 기악곡으로 전승된 수제천에 가사를 노랫말로 공연하고, 천상의 소리로 극찬받는 수제천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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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스마트가전 시대①] 1인 가구 1천만... 사상 초유의 경제집단이 온다
2024년 10월 대한민국. 1인 가구 1000만 시대. 사상 초유의 경제집단이 온다. 세집집 건너 한집은 솔로族. 내년이면 1인 가구의 비율이 36%를 넘어설 전망이다. 학계와 경제계는 1인 가구를 ‘제3의 가족’으로 접수했다. 이미 비즈니스 환경에 혁명을 불러오고 있다. 시장에 ‘맟춤형 AI 가전’이란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부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제 1인 가구를 겨냥한 스마트 가전의 분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컨버전스냐, 디버전스냐. 쏟아지는 스마트 가전의 얼리어답터(e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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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은 0원, 학생은 380만원 부담하는 해외공연... 제도개선 시급
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해마다 해외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1인당 최대 368만~380만원의 비용을 자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많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공연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해외 공연단에 따라가는 교직원들의 자부담은 0원이다.제도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2일 이들 학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진행된 해외 공연 1회당 평균 학생 1인당 자부담 비용은 △국립국악고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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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반기 '전통문화 배움터' 운영
25분전
인천시가 하반기 전통문화 강좌를 개설한다.시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인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주 1회씩 총 8회의 ‘2024년 하반기 전통 온, 전통문화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개설 강좌는 9개로 ▲지화공예 ▲단청채색 ▲목공예 ▲완초공예 ▲단소연주 ▲화각공예 ▲대금연주 A ▲대금연주 B ▲자수공예다.시 무형유산 전승자에게 직접 배우는 강좌별 수강생은 10명으로 12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7~12일 시 홈페이지 통합 예약시스템 또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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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스웨덴 숲에서 영감 받은 어린이 컬렉션 ‘스콕스두바’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신비로운 스웨덴 숲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어린이 컬렉션 ‘스콕스두바’를 오는 3일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이고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됐다.‘스콕스두바’ 컬렉션은 20여 개의 제품으로, 집 안에서도 자연을 탐험하며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스웨덴 숲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 야생 동물들의 습성을 배울 수 있는 요소를 더해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불 커버와 쿠션은 숲의 생동감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