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상정해 무기명 투표로 의결했다.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민주당 주도로 일사천리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의원 180명 가운데 172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표로 집계됐다.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이 시작되자 집단 퇴장하면서 표결에 불참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성남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움직이는 CCTV' 역할을 수행할 순찰로봇을 시범 도입하면서 도심에 '로봇 순찰 시대'가 열리고 있다.시는 이달부터 서현역 광장, 판교역 광장, 야탑동 상희공원, 율동공원 등 4개 지점에 각각 1대씩 순찰로봇 '뉴비'를 배치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6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연말까지 기술적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로 그동안 공원처럼 비교적 여유 있는 공간에서 실증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복잡한 도심 상권에서의 실증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경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친환경 선박 조세특례제도 도입 논의를 국회에서 재개했다.한국해양진흥공사는 26일 국회에서 박성훈 국회의원실 주최, 해진공 주관으로 '친환경 선박 투자 촉진 조세특례 신설 추진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글로벌 해운 탈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해 한국형 조세특례제도 신설 필요성과 구체적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가 2050년 국제 해운의 순배출 제로 목표를 확정하고 2028년부터 중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가중된 국내 선사의 친환
한전KDN이 올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결과 ‘AA’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한전KDN은 26일 "대외 기관을 통한 ‘ESG경영 수준 진단’에서 종합 AA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한전KDN은 ESG경영 관련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하반기 ESG 평가를 통해 3대 영역 447개 세부 지표를 분석한 결과 ESG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서스틴베스트는 2006년부터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1300여
부양 의무 위반 등으로 상속권을 상실한 유족에게 유족연금·사망일시금 등의 지급을 제한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2026년 1월 시행되는 민법 개정에 맞춰 부양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유족의 국민연금 수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민법 개정에서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부양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중대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부모 등 직계존속에 대해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세력이 부당하게 취득한 수천억 원 규모의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사 소송 및 가압류 절차가 국내 주요 대형 로펌들의 집단 수임 거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인해 형사 재판을 통한 추징 가능 금액이 473억 원으로 제한되고 이미 추징 보전된 대장동 일당의 재산마저 해제될 위기에 처하자 즉각 민사 대응에 나섰다. 시는 먼저 가압류 신청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대장동 피고인들의 형사 변호를 맡은 태평양, 광
울산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12월 9일 13시 3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AI 수도 울산 스마트 제조 및 제조데이터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지역 제조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도록 AI 기반 혁신 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제조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최신 기술·정책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 트렌드와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프로그램은 기조강연과 4개 세션으로 구성
태양광 사업 예정지 주민들이 기존 성공 사례를 견학하는 기회가 남부발전에 의해 마련됐다.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로 하동군 금성면 마을주민 약 100명을 초청해 견학을 시행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체결된 '하동 태양광사업 포괄적 업무협약' 후속 조치다.사업 예정지 주민들이 우수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견학은 염해 피해로 인해 농업 이용이 어려워진 농지를
한국내화는 12월 1일 공시를 통해 한텍의 주식 34만6267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은 주식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취득 금액은 117억3846만6600원이다.발행회사인 한텍은 대한민국에 위치한 계열회사로, 자본금은 556억570만5000원이며, 발행주식총수는 1112만1141주다. 주요 사업은 화공기 및 철물공사 등이다. 이번 주식 취득은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진행되며, 취득 예정일자는 2025년 12월 2일이다.한국내화는 이번 주식 취득으로 한텍의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5년 12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역 케이블TV 보도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역 케이블TV가 각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지역 언론 쇠퇴와 경영난, 채널 축소 위기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노 의원은 “지역언론의 위기는 곧 풀뿌리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지역 케
인천대학교는 6개년 연속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대학교는 201개교로, 인천대는 참여대학 중 유일하게 6개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꼽혔다. 인천대는 1000원에 아침 정식, 영양죽, 도시락 등의 식단을 제공해 학생들의
인천에서 최근 촉법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시의회가 촉법소년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법 개정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이 결의안은 국민의힘 이강구 시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의원 3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결의안은 촉법소년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촉법소년은 형법상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책임능력이 없는 만 10세 이상,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021년 이후 네 차례나 반복된 유사 사고는 우리 사회 전체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에 구조적 허점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쿠팡 사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강 실장은 "AI 전환으로 데이터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 시대에, 겉으로는 가장 엄격한 보호 조치를 내세
회전교차로가 확대 설치되면서 교통사고·혼잡 등 시민 불편도 늘었다.지난해 말 기준 경남지역에 설치된 회전교차로는 291개다. 2021년 말 기준 218개보다 73개 늘었다. 매년 20개 이상 늘어난 꼴이다.도로교통법에 규정된 회전교차로는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가 반시계방향으로 통행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울산 남구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채용행사인 '제12회 일자리매칭데이'를 앞두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번 행사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단순한 채용행사가 청년·중장년·여성 생애주기별 직종에 맞춰 아닌 현장면접·취업 지원·AI 체험·부대행사까지 한 번에 즐기는 '종합 취업 페스티벌'로 기획돼 누구나 부담 없이 오고 싶은 행사로 구성됐다.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당일 참여하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국가정보원은 28일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전날 새벽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인근에서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연관된 조직 구성원으로 추적 대상에 올라 있었다.리광하오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주도한 일당의 공범이다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울산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12월 9일 13시 3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AI 수도 울산 스마트 제조 및 제조데이터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지역 제조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도록 AI 기반 혁신 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제조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최신 기술·정책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 트렌드와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프로그램은 기조강연과 4개 세션으로 구성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취임후 첫 행보로 1일 수도권대기환경연구소를 방문해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신임 박 원장은 지난달 28일자로 제23대 국립환경과학원장으로 취임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대변인을 비롯해 자연보전정책관, 제33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방문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에 대
삼성화재해상보험의 백송호 부사장이 퇴임하면서 주식 보유 보고 의무가 해제됐다. 백송호 부사장은 삼성화재해상보험의 비등기임원으로 부사장직을 맡고 있었다.2025년 12월 1일 공시에 따르면, 백송호 부사장은 2025년 11월 25일 퇴임하면서 보유 중이던 삼성화재해상보험의 보통주 110주에 대한 보고 의무가 해제됐다.삼성화재해상보험의 주가는 12월 1일 장마감 기준 50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2만500원 상승했다.최근 실적을 보면, 삼성화재해상보험은 2024년 12월 결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5년 12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역 케이블TV 보도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역 케이블TV가 각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지역 언론 쇠퇴와 경영난, 채널 축소 위기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노 의원은 “지역언론의 위기는 곧 풀뿌리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지역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