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콘텐츠 사용료 배분기준안에 대해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다음달 개별 케이블TV방송국 단위로 기준안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PP 업계는 협의 없는 일방적 강행이라며 반대 뜻을 표했다.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올해 1월 SO협의회가 기준안 초안을 공개한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수용 불가 의견을 밝힌 바 있다"며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한국케이블T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다음달부터 케이블TV 방송국 단위별로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을 위한 산정기준안'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케이블TV는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콘텐츠 가치 하락분을 3년에 걸쳐 점진 적용하고 중소 PP 보호를 위해 채널군별 사용료 총액을 설정했다. 지상파 등 협상력이 강한 채널군이 다른 채널군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했다.협회는 오랜 논의 끝에 도입되는 이번 기준안이 범위와 대상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간 합의된 원칙을 적용하는 첫
케이블TV를 비롯한 유료방송업계가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지역과 동반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2일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국회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장겸 정책총괄본부 ICT방송본부장을 비롯해 이중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강윤묵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협회 측은 "지역 방송·미디어가 지역과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 매체로 공적 역할
케이블TV업계가 더불어민주당과 지역미디어 역할 강화, 유료방송 산업 공정경쟁 환경 마련, 건전한 여론 형성 및 지역 민주주의 실현 등을 위한 정책 추진에 협력한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 특별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은 케이블TV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다양성 확보가 목표다. 양측은 지역미디어로서 SO 역할을 정립하고 정립과 유료방송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정경쟁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SO의 공적·사회적 책무를 명확히 규정할 수 있
충북지역 케이블TV 방송사 씨씨에스가 경영권 변경 관련 계약을 제때 공시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씨씨에스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대상으로 지정했다.이번 조치는 경영권 변경과 관련된 계약을 정해진 기한 내 공시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지정 여부는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4일까지 결정된다.문제가 된 계약은 지난 1월 24일 전 대표이사 김영우 측이 제3자와 체결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다. 자회사
충북지역 케이블TV 방송사 씨씨에스가 임시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소송에 피소됐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모씨 외 1명이 전날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회사를 상대로 한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가처분을 신청한 김모씨외 1명은 씨씨에스가 지난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연회하고 오는 30일 오전 10시 개최하려는 임시주주총회의 개최를 금지할 것과 가처분 신청 비용을 부담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씨씨에스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씨씨에스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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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아동의 권익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동의 권익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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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1주년 ... 사실상 '시즌2' 진입
호요버스가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활동 무대를 반도지역으로 옮겨 파란만장한 주인공 남매 이야기를 소개한다. 하지만 밋밋한 스토리로 생각했다간 큰코 다친다. 한바탕 전투가 펼쳐지고 마을은 아주 요란스럽다. '시즌 2'의 개막은 그렇게 알리고 시작한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내달 6월 6일 '젠레스 존 제로'의 2.0버전 업데이트 '구름과 노을이 만나는 곳'을 선보인다. 이번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X박스 버전을 출시키로 하는 등 플랫폼도 다각화한다.이 회사는 그간 버전 앞자리가 달라지면 새 배경에서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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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TV토론 '눈물 발언'부터 '거북섬 발언'까지… 대선 정국, 고발전 격화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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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포화·내수 침체 골목 카페·식당·편의점 감소
골목마다 즐비하던 커피숍이 감소하고, 치킨가게, 호프, 식당, 편의점 등도 일제히 줄었다.자영업 포화 상태에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내수 관련 업종에서 휴·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커피음료점은 9만5337개로 작년 동기보다 743개 줄어들었다.커피음료점은 2018년 4만5203개에서 2019년 5만3102개로 크게 늘었다.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분기에도 6만2916개로 뛰었고 2021년 7만개를 돌파한 뒤, 2022년 8만5609개,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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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가 될 겁니다. 도시 위상도 그에 걸맞게 올라가야 합니다.”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1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중구 월미도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월미도 선착장 앞 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