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대체인력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사회복지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수진 의원은 24일 사회복지사와 조리사 등 돌봄 현장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휴가, 교육, 경조사 등으로 업무 공백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신할 대체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요약시민단체와 국회의원들이 쿠팡과 SK텔레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규탄하며, 책임 있는 사과와 국회 청문회 출석, 공동소송 추진을 촉구했다.시민단체와 국회의원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과 SK텔레콤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단순 사고를 넘어선 재난”으로 규정하며, 책임 회피와 ‘셀프 조사’ 발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범석 쿠팡 의장이 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민관합동 조사와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법정 기한 내에 공표하지 않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공표 시기 준수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대학이 다음 학년도 대입전형을 법정 기한 내에 공표하지 않거나, 전형 변경 사항 공개를 지체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정지원 제한까지 검토하도록 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이 입학전형을 학년 개시 10개월 전, 통상
김포시민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를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포시가 추진해 온 통행료 지원 정책에 더해, 경기도의회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예산 200억 원이 최종 통과되면서 정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김포시는 내년 상반기 중 통행료 사후정산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가운데,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백억커피가 독자적인 '복합매출 전략'과 '운영 효율화 시스템'을 통해 가맹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커피 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는 ‘과잉 경쟁’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커피 관련 브랜드만 800개를 넘어서며, 음료 전문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1천 개에 가까운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과잉 경쟁이 심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 백억커피는 단순히 커피 맛이나 인테리어 경쟁에만 치중하지 않고, 매장이 영업 시간 내
주택·토목 건설 기업 계룡건설산업이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고척동 241-23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일자는 2025년 12월 27일이며, 발주처는 고척동 241-2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다.공사예정금액은 1292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3조1694억원 대비 4.08%에 해당한다. 공사규모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까지 아파트 6개동 37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계룡건설산업의 주가는 12월 29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거래소
인천시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공간을 생활권 중심으로 전환하고 노년층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인천연구원은 올해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구 생활 활력도시 인천: 초고령사회 대응을 중심으로’를 통해 고령화대응 중장기 전략과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연구 결과 인천은 섬 지역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반면 신도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아 고령화 속도와 양상이 불균형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전국 평균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어 2027년 전후 고령인구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이 29일 오전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후보군 가운데 최은식 의원에 이어 두번 째 공개 선언이다.추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대구시장 출마의 변’ 글에서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이 29일 오전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후보군 가운데 최은식 의원에 이어 두번 째 공개 선언이다.추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대구시장 출마의 변’ 글에서
인천 옹진군 자월1리항과 옥죽포항이 지방어항에서 해제된다. 인천시는 수산업 환경 변화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지방어항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어항 기능이 저하된 옹진군 자월도 자월1리항과 대청도 옥죽포항 2곳에 대해 지방어항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방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