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한 초등생이 교사에게 흉기로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천에서도 방과 후 학교 안전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은 교내 안전 우려를 일축하면서도,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학생·교원 심리 지원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의 한 초등학
창원에서 10년째 중국집을 운영하는 ㄱ 씨는 최근 부쩍 걱정이 생겼다. 바로 배달수수료 문제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배달 중심의 배달전문점을 운영했으나 최근에는 수수료를 줄이고자 홀 손님도 받는 매장으로 형태를 바꿨다.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설 연휴가 코앞이지만 지금도 새해 인사를 하지 못한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이 민망할 만큼 나라 꼴이 엉망이라는 한탄에 같이 한숨을 내쉽니다. 이런 시국이니 신문이 즐겁고 따뜻한 설이라고 말하는 것 또한 민망합니다. 여전히 혼란과 걱정이 꼬리를 무니 신문도 무거운
다시 뛰는 물가 걱정이 크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올랐다. 2%대 복귀는 5개월 만이며 3개월 연속 오른 탓이다. 서민들의 한숨 소리도 깊다. 고환율·고유가 상황이 계속되고 본격화된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악화한 대외 요건이 원인이다.일부에선 경기 침
진주남가람로타리클럽과 진주금란로타리클럽이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9일 상평동 송림공원에서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합동으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송림공원을 이용하는 인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떡국과 꿀설기 등을 제공했다.박연제 회장은 “이번 주 내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걱정이 많았으나,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상평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떡국 나눔을
여수시 충무동 국제와이즈멘 오션클럽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2세대를 찾아가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클럽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122만 원 상당의 연탄 1,000장을 마련해 해당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충무동은 지대가 높아서 특히나 걱정이 많았는데 봉사자들이 연탄을 넉넉히 들여줘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차형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창녕군육아지원센터는 2월 7일부터 12일까지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예비 초등학생 및 양육자 24명을 대상으로 ‘뇌 기반 학습 코칭’을 통한 부모·자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뇌파 검사를 통해 각성 상태, 공간 지각 능력, 기억력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개별 맞춤 학습 전략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독립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효율적인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코칭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의료 소외지역의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아동의 건강관리를 담당할 의사를 지정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본지는 보편적 의료보장의 초석이 될 건강주치의 제도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10년 전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통증이 재발했다. 수술이 잘못된 건지 걱정이 앞섰지만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지난달 23일 김상길 안덕의원 원장이 태블릿PC를 이용한 원격 협진 진료로 허리 통증 원인은 노인들이 주로 겪는 퇴행성 척추
새해부터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걱정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 첫 지표에서 2%대에 재진입하면서 정부의 연간 물가 상승률 1.8%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고환율·고유가 영향이 가시화한 결과인데, 앞으로도 환율 추가 상승 여지가 많아 물가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지난해 9월 1%대에 진입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1.3%까지 낮아졌다. 그러
전국이 영하 15℃를 밑도는 최강 한파가 지나고, 날씨 걱정에 한시름 놓나 싶었는데 이제는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높게 치솟은 미세먼지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좀처럼 미세먼지 걱정이 없었던 울산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수도권 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이들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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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백통신원 식사접대 논란, 지도자 품격 고민해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경찰이 지난해 중국자본 기업인 백통신원 리조트를 방문해 사업자와 식사를 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번 일을 계기로 도지사는 지도자로서의 품격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국민의힘은 "수사 결과의 요지는 도지사가 업체와의 직무 관련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접대받은 음식 가액이 100만원 이하이고, 업체에서 판매 목적의 식사제공이 아니기 때문에 청탁금지법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은 아니라고 보고, 불송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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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80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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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최초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마곡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 14일 서울 강서 지역에 23번째 점포 마곡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다. 마곡점은 매장 곳곳 13군데의 로드쇼 공간을 마련, 젤리, 와규 등 식품부터 반다이 남코 토이류, 로지텍 게이밍 등 다양한 로드쇼를 준비했다.떠힌 트레이더스가 주류 성지로 등극한 만큼 마곡점에서는 '김창수 위스키'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 '을 23만9800원에 한정판매로 선보인다.양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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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 참여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올해 신설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검토 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올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그동안 지역특화산업육성+를 통해 비수도권 주력산업에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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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올해 강원·충북 맑은 물 공급에 국고 690억원 투입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강원·충북 23개 시·군에 상수도 분야 총 690억원의 국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690억원 중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679억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5억원,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에 6억원이 지원된다.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된 상수관망과 정수장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노후 상수관망에 392억원, 노후 정수장에 287억원이 투자된다. 낡은 시설을 개선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누수 저감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한다.우선, 급수구역 유수율* 85% 미만 지자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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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개인정보 유출 방지 위해 '딥시크' 접속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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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크의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PC에서 접속을 차단했다최근 출시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크는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정보위원회에서 발송한 개인정보보호정책에 관한 질의서에 회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보안이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도교육청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산하 교육기관 및 유·초·중·고등학교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해당 내용을 지난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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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교육연수원, 27일까지 신규교사 임용전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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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월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강원특별자치도 신규교사 임용전 직무연수를 실시한다.2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대상,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중등·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대상으로 나누어 실시한다.신규교사 임용전 직무연수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최종합격자인 △유치원 교사 29명 △초등학교 교사 112명 △특수교사 21명 △중등 교과교사 109명 △보건·전문상담·영양교사 34명 등 총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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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 배우 김새론 숨진 채 발견…"자택 방문한 친구가 신고"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아저씨’와 ‘이웃사람’ 등에 출연한 배우 김새론이 숨졌다.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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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국립공원, 봄철 산불예방 위해 일부 탐방로 통제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 자연생태계 및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3. 4. ~ 4. 30.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출입통제 탐방로는 비로봉~남대봉 구간 능선 중 '황골삼거리~곧은재', '향로봉~영원산성삼거리'이며, 개방 탐방로 중 '곧은재탐방지원센터~곧은재~향로봉~행구탐방지원센터', '부곡탐방지원센터~곧은재' 구간은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탐방이 가능하다.또한,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공원 내 쓰레기 소각행위, 인화물질 반입, 흡연, 통제 탐방로 및 샛길 무단출입 등 각종 불법행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