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은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길 따라 만나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제19기 전통문화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사람과 물자, 정보와 문화가 오간 다양한 길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살펴본다.9월 1일에는 수강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과 함께 첫 강좌가 진행됐다. 조병로 경기대학교 명예교수가 ‘길 위의 국가신경망, 상주지역 역참과 파발·봉수’를 주제로 강연해 조선시대 교통·통신 체계와 교통의 요충지로서 상주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이후 매주 화요일 길 위에서 펼쳐진
“이건 수선화 중 금잔옥대라는 꽃이에요. 옥그릇에 놓인 금잔 같아 보인다고 그렇게 부르지요. 저건 동백꽃, 어머, 튤립이 벌써 피려고 하네요.”2월 중순 서귀포 풀숲은 갓 피어난 꽃들로 술렁이고, 안사돈의 설명은 감탄할 만큼 소상하다. 어느 길목에 들어서자 그녀가 왈종미술관으로 나를 이끌었다. 설레는 그림 관람이지만 봄이 움트는 길을 벗어나는 것이 아쉬워, 올레 6길을 자꾸 돌아다봤다.그런데 웬걸! 미술관이 꽃밭이다. 하얀 벽면에 걸린 화폭들에서 동백꽃, 매화, 유채꽃과 연꽃이 흐드러졌다. 그뿐이랴. 초록나무에는 주렁주렁 달린 노란
충북 충주그루터기센터는 지난 4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이용인들과 함께 코리아둘레길 39코스, 42코스, 34코스, 14코스  등 총 54㎞ 구간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전은 거친 장대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진행돼 난이도가 더욱 높았다. 체력적 부담과 빗길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랐지만, 참가자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끊임없이 격려하며 단 한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14㎞ 구간을 끝까지 걸어냈다.참가자들의 이번 완주는 단순히 길을 걷는 것을 넘어 ‘발달장애인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신념
김기재 충남 당진시장이 지난달 31일 선포한 ‘AX 선도도시’ 비전은 단순한 지역발전 전략 그 이상을 품고 있다. 당진시가 전통 제조업 중심도시에서 탈피,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의 최전선으로 도약을 설계하고 나섰다. 과거의 행정과 산업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비전 선포를 통해 안전, 산업, 행정이라는 도시운영의 3대 축에 AI를 이식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AI 통합관제센터 착공, AI 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가 지난 29일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에 푸른 활력을 더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희망풍차 어르신 힐링 군위투어’를 열었다.홀로 보내는 시간이 익숙했던 희망풍차 어르신과 그 곁을 따스하게 지키는 적십자 봉사원 등 40여 명이 손을 잡고 뜻깊은 여정에 나섰다.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마치 소풍을 앞둔 어린아이처럼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그 설렘을 안고 봉사원들의 따스한 손을 잡은 그들의 동행은 삼국유사테마파크로 향했다. 역사와 이야기가 가득한 길을
서울 용산구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신흥시장 일원에서 상인과 주민,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2026 신흥시장 글로벌 로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오랜 역사와 고유한 분위기를 간직한 신흥시장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과 상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신흥시장은 1953년 해방촌 일대에서 생필품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시작해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왔다. 한때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도시재생과 상인들의 노
지금은 소식조차 알 수 없는 친구들과 몇몇 기억들이 송재찬 작가의 작품 속에는 그 모든 것들이 살아서 숨 쉬고 이야기는 이어졌다. 이번 노래하며 우는 새 작품 따라 걷는 작가 생가 및 신촌리를 통해 작가님의 고향에서 있었던 어릴 적 기억들이 작품 속에 어떻게 나타나고 표현되는지 궁금했다. 그때 마을 할아버지도 안 계시고 집도 사라지고 동네도 많이 변했지만, 지금부터 마을 길을 걸으며 작품 속 이야기를 하나씩 찾아본다.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 속으로 걸어가 봐야겠다.생가를 나와 조반물로 향했다. 어릴 적 작가와 친구들이 목욕하고
택배와 배달, 온라인 주문이 일상이 된 시대에 '주소'란 없어서는 안 될 일상의 기준이다. 2014년 도로명주소 제도 시행 이래로 사람들은 이를 ‘단순한 주소 표기’ 방식으로 인식해 왔지만 체계적으로 부여된 도로명주소는 사실상 길 안내 이상의 종합적인 사회 인프라다.특히 도로명주소의 진짜 가치는 긴급한 상황에서 드러난다. 우리가 설명하기 쉽고 구조대가 바로 알아들을 수 있는 주소 체계가 명확할수록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 보안요원의 출동은 더 신속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종종 주소를 행정적 표기 정도로 가볍게 여기지만, 사실 정확
생성형 인공지능이 업무 현장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문서 요약부터 방대한 데이터 분석까지, AI가 가져다주는 편리함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그러나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이다. 무심코 입력한 질문 속에 개인정보가 섞여 들어가고, 그 데이터가 어떻게 학습되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려운 '낯선 위험'도 함께 도래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이러한 기술적 격변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대신, 선제적으로 파도를 타는 길을 택했다. 기관의 인공지능 전환을 전사적으로 주도할 전담 조직인 'AX(AI Trans
오늘날 사회는 점차 물질 중심으로 변해가는 듯합니다. “나 하나쯤은.”이라는 생각, “걸리지만 않으면 되겠지.”라는 이기주의가 양심을 흐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양심이 무너진 사회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서로 믿지 못해 많은 감시 카메라를 달고, 더 복잡한 계약서를 씁니다. 삼엄한 보안 장치를 신뢰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결국 사회적 신뢰라는 가장 소중한 자본은 각자의 양심에서 출발합니다. 양심대로 산다면 때로는 손해 보거나 외로운 길을 걷는 것처럼 느껴집니다.하지만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동할 때, 비로소 진정한 내적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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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새마을금고역사관, 지역민과 고객의 교육·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역사관이 지역민과 새마을금고 고객에게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교육‧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주민들이 수도권 등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생활 가까이에서 배움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역사관은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사회적 역할을 알리기 위해 2021년 11월 개관했다.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주제영상관, 강당, 무인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 관람과 교육‧휴식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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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철구(유신 부사장)씨 모친상
㈜유신 업무부 장철구 부사장 모친상■ 고 인 : 안삼노 님■ 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 인 : 2026년 9월 25일■ 장 지 : 이천 에덴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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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임직원 2000명,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에 1억원 썼다
신한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 캠페인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맞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약 1억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했다.구매 품목은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이 구입한 물품을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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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과로 말할 때다
봄에는 꽃이 핀다. 꽃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다. 여름에는 나무가 키를 키우고 잎을 무성하게 펼친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성장을 멈춘다. 대신 모든 것을 하나에 건다. 지금까지 키워온 열매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일이다. 사과든 배든 감이든, 과일이 당도를 높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다.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있어야 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온이 있어야 한다. 사막이나 캘리포니아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극심한 지역일수록 과일은 설탕보다 달다. 편안함은 열매를 무르게 만들 뿐, 달게 만들지는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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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보건소, 10월 ‘20만 보 걷기 챌린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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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보건소가 주민들의 걷기 실천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10월 20만 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이번 챌린지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계양구민과 계양구에 있는 사업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은 뒤 ‘계양구 함께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10월 20만 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참가자는 기간 내 총 20만 보를 걸으면 되는데, 하루 걸음 수는 최대 1만 5천 보까지만 인정된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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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2027학년도 수시 경쟁률 10.67대 1…5년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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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처음으로 10대 1을 넘어섰다. 평택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평균 10.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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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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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6급 → 행정5급: 3명 ▲ 김명숙 ▲ 박수용 ▲ 홍성숙 ◆ 시설6급 → 시설5급: 1명 ▲ 권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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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탄소중립 이행 점검…올해 감축목표 상반기 90.4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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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이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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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기면 찾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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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석보·수비면에 이어 29일과 10월 1일까지 청기면에서 ‘이동형 그냥드림’을 운영한다. ‘이동형 그냥드림’은 교통 불편이나 거동 제약, 정보 부족 등으로 복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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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현 인천시의원, 연수구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 등 재정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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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정보현 의원이 연수구 원도심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의 재정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2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정보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