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5분 만에 꺼졌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소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45명과 장비 17대가 현장에 투입 같은 날 오전 11시 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집진설비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이던 집진기 천공작업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전기차 캐즘 속에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점유율 하락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충전 생태계는 오히려 급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배터리에서 충전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전기차 시장 캐즘이 길어지면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위기에 직면했다. 국내 전기차 판매는 2022년 15.8만대에서 지난해 14만대로 감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매출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2024년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K-배터리 3사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시설 전 구간을 대상으로 6월 내 안전점검을 완료한다.이번 점검은 임도의 품질 유지와 산림경영 기반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시군별 자체 전수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말에는 산림청 중앙기술자문단과 함께 광주·양평 지역 대표 노선을 합동 점검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대응을 강화했다.임도는 산림재해 예방과 자원순환형 산림경영의 핵심 기반으로 산불 진화, 병해충 방제 등 긴급 상황 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림 내 접근성 향상과 작업 효율 제고에도
동작구가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추진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단 한 건의 산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구는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 ‘산불피해 제로’라는 성과를 거뒀다.구는 112일간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운영 ▲관내 소방서·경찰서·현충원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산불 진화 모의훈련’ 2회 ▲산불 지연제 살포 ▲산불 예방 캠페인 12회 ▲홍보용 현수막 게시 등 전방위적으로
경북도의회는 2025년 3월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에 실효성 있게 대응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도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3월 23일 오전 10시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로 인해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주민들을 위로한데 이어 26일은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을, 27일은 영덕군을 찾아 피해 지역의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끊임없는 현
30일 오후 1시 19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의 한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2시 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도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경북소방본부는 신속한 화재 진화를 위해 대구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에 헬기 지원도 요청한 상태다.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불이 난 공장에는 폐기물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30일 낮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5분께 성북동 별서 본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오후 1시43분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성북동 별서는 명승 제118호로, 조선시대 대표적 별서정원인 '성락원'으로도 불린다. 한국 전통 정원의 원형을 잘 간직한 문화유산
두나무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오경석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경석 대표는 임시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업비트를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경석 대표는 “변화의 시기, 업비트는 단순히 국내 거래소 1위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업비트는 2024년 거래대금 기준 미국 최대 거래소 보다 앞선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대한민
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지식 공유 콘퍼런스 '2025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가 24일 막을 올렸다. NDC는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며,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했다."재미의 본질에 집중해야"…넥슨 IP 확장 전략과 NDC 역할 강조개막식 환영사에서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최근 게임 산업 변화에 대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수 대형 IT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
김천시는 2025년 경상북도 주관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 최초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사례로, 김천시의 체계적인 산불 예방 정책과 적극적인 현장 대응 역량이 높이 평가됨을 입증한 것이다.이번 평가는 산불방지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산불 예방 및 진화 대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산림 연접지 영농 부산물 파쇄 실적 1위 달성으로 특별상까지 수상했다.시는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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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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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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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22곳 ‘포괄 2차병원’ 선정
정부가 1일부터 지역 주민들이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충청권에서는 22개 병원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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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본격 가동 예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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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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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서 새벽 4시 20분 규모 2.2 지진… 기상청 “피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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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새벽 시간 2.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 20분 19초 울진군 북동쪽 약 57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7.38도, 동경 129.82도 지점이며, 지진은 해저 17km 깊이에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기상청은 "현재 지진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추가 여진 발생 여부에 대해서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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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원 삼겹살' 뒤 숨겨진 비밀은?…'정용진式 쇄신' 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 통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쳐진 '통합 이마트'가 최근 'ERP 통합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통합 매입과 통합 물류 등 유통 전반에 걸친 혁신에 힘을 더하고 있다.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마트는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해 통합 이마트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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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부 성과평가 2년 연속 ‘S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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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200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지난해 S등급을 받은 바 있다.산업부는 지난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9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2024년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경기경제청은 이 평가에서 혁신생태계 조성, 장기간 지연된 지구의 개발 정상화,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경기경제청은 지난해 장기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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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낮 최고 37도 ...폭염에 열대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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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6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낮 기온은 최고 37도까지 오르겠으며, 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져 온열질환과 수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의성·고령·영양 22도, 문경·청도·성주·청송·영주 23도, 안동·구미 영천·칠곡·군위·예천 24도, 경산·김천·상주·울진 25도, 경주·영덕 26도, 대구·포항 27도가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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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국맹(帝國盲)'에서 벗어나야 할 시간이다
'제국주의'라는 개념은 한국의 담론장에서 거의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세계 곳곳에서 제국주의가 여전히 번성하고 있음에도, 그 누구도 이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는다. 극우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