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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고물상으로 추정되는 업체에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쯤 서구 경서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나 1시간 50분 만인 낮 12시39분쯤 초기 진화됐다.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인근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단 HD현대삼호 조선소 중앙변전소에서 7월 28일 밤 11시 21분 화염이 치솟았다. 화재는 전선을 묶어 두는 면적 1 119㎡ 규모의 지하공동구에서 시작돼 12시간 동안 타올랐고, 소방차 14대와 대원 38명이 밤샘 진화에 나선 끝에 29일 오전 8시 30분 ‘초진’, 11시 24분 ‘완진’이 선언됐다. 다행히 하계 집단휴가 기간이라 작업 인력이 거의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길이 잡혔을 때 조선소 전역의 전력·통신선이 이미 끊겨 있었다. 변전소가 공급하던 154kV
영덕군 창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거주자인 김모 씨가 세탁실에서 ‘타다닥’ 하는 소리를 듣고 확인하던 중 벽면 콘센트에서 스파크가 발생, 물을 뿌려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확산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이날 오후 6시27분 현장에 도착해 지붕을 개방하며 진화에 나섰고 오후 6시 54분경 초진, 7시 11분께 완진했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원 23명과 소방펌프차 등 8대가 투입됐다.현장 조사 결과 세탁기 벽면 콘센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야산에서 원인불멸의 산불이 발생했다.'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산17-1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3분 만에 초진됐다.‘산 철탑 인근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자,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3대, 진화차량 23대, 인력 63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오후 5시 58분쯤 주불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작업이 진행 중이다.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상 피해 여부 등을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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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AI실습형 진로 프로그램 '드림데이' 운영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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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20주년 기념식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 개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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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9월 2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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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국립현대미술관, '아티스테리움 2025 국제현대미술전 – 협력에 대한 비전'
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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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공모 25일까지 접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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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곡단지내 700억 규모 중소기업 연구타운 들어선다
포항 주력산업 분야 성장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산학연이 협력할 수 있는 연구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청년 인재의 정착을 동시에 실현하는 연구타운을 중심으로 도심형 연구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R&D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함께 조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연구타운은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5300평 규모로 남구 지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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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미 SMR 시장 진출 가속화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글로벌 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 기업 아마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 개발기업인 엑스에너지 및 기자재 공급 파트너사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미국 SMR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이들 기업은 25일 워싱턴 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엑스에너지가 개발한 차세대 SMR ‘Xe-100’을 기반으로, 아마존이 주도하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전력공급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이번 협약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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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대구백화점, 경영권·부동산 내놨다
대구백화점이 회사 경영권과 핵심 자산을 함께 시장에 내놨다.대백은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4년 연결 기준 순손실 312억5000만원, 유동부채 1632억3000만원, 부채율은 160.3%로 심각한 경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26일 대백 및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구정모 대백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회사 지분 34.7%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주관 업무를 삼정KPMG에 맡겼다.대백 측은 이번 주부터 9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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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로 레슬링 전국제패한 칠곡 소녀 “올림픽 금메달 꿈”
칠곡군 약동초등학교 6학년 임하경양이 남녀 통합 레슬링 경기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임 양은 지난 24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임 양은 올 4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레슬링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임 양의 승리 비결은 바로 ‘기본기’에 있었다. 수많은 기술을 익히기보다 가장 기본적인 기술인 태클 하나에 집중하며 끊임없이 노력했고, 결국 이 단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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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연 330만t 美 LNG 기반 물량 확보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 중동 지역 수입 의존 탈피를 본격화했다. 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트라피구라 및 쉐니에르 등 공급 업체들과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오는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주요 기반으로 연간 약 330만 톤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계약 서명식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리차드 홀텀 트라피구라 사장 및 미국 최대 L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