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의 대형 재건축 사업지인 ‘다이아몬드블럭’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다이아몬드블럭’은 강촌마을 1·2단지와 백마마을 1·2단지를 통합한 약 2,900가구 규모의 초대형 통합재건축 구역으로, 일산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정비사업지 중 하나로 꼽힌다.이 지역은 백마역과 마두역을 잇는 더블역세권 입지,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 균질한 대지지분과 단지 구성 등을 갖춰 사업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산 재건축 시장의 바로미터이자 가장 이상적인 통합형 모델”이
충북 청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2억원을 들여 무심천 산책로에 도로표지병을 설치한다. 시는 산책로 오른편 5.2㎞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2300여개를 구축한다. 대상 지역은 내사교~까치내교 3.7㎞ 구간과 장평교~용평교 1.5㎞ 등 2곳이다.앞서 시는 지난 5월까지 무심천 왼편 까치내교~장평교 구간과 오른편 일부에 도로표지병 7300여개를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밤에도 무심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파주시는 제9보병사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해 5.05㎢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행정위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5년간 가장 큰 성과이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제외한 ‘행정위탁’ 실적만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로써 파주시 전체 행정위탁 총면적은 67.20㎢로 늘어났으며 해제 면적 83.32㎢와 합산하면 총 150.52㎢에 달하게 되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번에 위탁된 지역은 ▲운정3지구 ▲산남동 ▲탄현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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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사읍 북부노인복지관 일원에 예정된 다사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적이었다. 특히,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북부노인복지관 등 주민들의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달성군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반영해 주차장 확보를 긴급히 추진했다. 군은 국토교통부에 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교통시설 취약 등으로 축산물 구매가 어려운 지역에서의 축산물 이동판매가 허용된다.충북도는 11일부터 영동군 내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축산물 이동판매를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영동군 영동읍·양강면·심천면·용산면 소재 마을이다. 지난 8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 후 도내에서는 처음 허용됐다.그동안 식품 소매점이 없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이동판매 차량에서는 축산물 판매가 불가능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
충북 청주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창읍 공동구 상수관 복선화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공동구 내 상수도관 누수 사고를 계기로 진행된다.현재 오창산업단지와 일신배수지 일부 지역은 공동구의 단일 관로로 상수도를 공급받는다.누수 사고 시 2만5000여 세대와 160여 개 기업이 단수 피해를 볼 수 있다.이에 시는 오창읍 각리 일원에 공업용수 송·배수관 3.1㎞, 생활용수 송·배수관 3.8㎞ 등 6.9㎞에 걸쳐 상수관로를 복선화한다.시는 현장 조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 하반기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는 지난 7~8일 2일간 구미 선산 복개주차장 내에서 열린 구미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일선정품&G-FOOD 페어;농가는 빵빵! 지역은 탄탄’을 주제로 지역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홍보·판매를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강명구 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양천구는 신월7동 350-31번지 일대에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지양산 일부 지역을 서남권을 대표할 ‘지양숲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울창한 숲으로 지역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인근 주거단지 조성 등 지속된 도시 확장으로 숲은 점차 사라지고, 대상지는 경사로 인한 접근성 저하로 방치돼 공원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있었다.‘공원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지양산 숲은 19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동 214-37번지 일대와 용산동2가 1-597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용산구는 총 10곳의 주택재개발 후보지를 확보하며,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이태원동 214-37번지 일대는 지난 2022년 공모 당시 선정에서 제외됐던 지역으로, 면적은 약 6만 6,986.16㎡ 규모다. 이 지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고 오르막길과 계단형 골목이
구미시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도농상생을 위해 11월7일부터 8일까지 선산읍 복개주차장 일원에서 ‘2025 구미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농가는 빵빵! 지역은 탄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의 우수한 농특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구미한우, G-FOOD를 비롯해 신선한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판매되며, 우리음식연구회가 준비한 ‘김치 8종 시식’과 ‘절이지 않는 깍두기 담그기’ 체험으로 시민들은 전통음식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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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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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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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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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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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신규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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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MK1 인수...인스팅트 GPU 추론 성능 강화
AMD가 AI 프로세서 최적화 기업 MK1을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1일 보도했다.MK1 인수를 통해 AMD는 인스팅트 GPU 추론 및 추적 성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MK1은 뉴럴링크 공동 창업자 폴 메롤라가 설립한 기업으로, AI 추론을 가속하는 플라이휠 기술을 제공한다.AMD는 올해 데이터센터용 랙 스케일 시스템 개발 역량 강화 일환으로 49억달러에 ZT시스템즈를 인수했다. 에너지 효율적인 추론 칩을 개발하는 언테더 AI, 비 엔비디아 GPU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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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대검예규, 선고형량 구형량의 1/2 미만 등이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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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항소 포기가 관련 법규를 지킨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로만 보면 이번 대장동 항소 포기가 위법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357조는 “제1심법원의 판결에 대하여 불복이 있으면 지방법원 단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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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특수’ 경주, 외국인 관광객 3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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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2·3면특히 외지인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급증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35%를 훌쩍 넘어서며 ‘APEC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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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IPO 후 첫 실적 발표…매출 급증에도 1억6000만달러 손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11일 보도했다.거래량과 서비스 수익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52% 늘어난 약 5000만달러 매출을 올렸지만, IPO 관련 비용과 주식 기반 보상 영향으로 1억595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3분기 주요 매출을 보면 거래 수수료 2600만달러, 신용카드와 스테이킹 등 서비스 부문에서 약 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제미나이 신용카드는 계좌 수가 10만개를 넘었고 분기 소비 금액도 3억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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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이라지만… 새만금 관할 해법, 군산·김제·부안 간 간극 여전
새만금 개발의 발목을 잡아 온 핵심 갈등인 '관할권 문제'가 공개 토론의 테이블에 올랐다. 1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사단법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최하고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주관해 열린 '제5차 새만금 대토론회'는 군산·김제·부안 지역 정치권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법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한 가지 답을 내리지는 못했다. 기조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