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1단계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전체 예산 456억원 중 340억원을 연내 집중 투입해 장생포 일대 숙소·체험시설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19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79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7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3년 공모 선정 후 남구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8월 총 14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7개의 사업이
충남 천안시가 축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입장면 일원의 체계적인 개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구종합센터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축구종합센터 조성 이후 예상되는 방문객 증가와 도시 기능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된다. 축구종합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변 지역의 여건 분석, 활성화 기본구상 및 민간투자
전력망 특별법 시행령 제정과 관련해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는 한국해상그리드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한경협 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전력망 특별법 시행령 제정 방향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40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의 시행령 제정 방향과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예상되는 법·제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해 시가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한 조직개편안이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시는 향후 150여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의 변화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잘 대응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대규모 도시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이상일 시장은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가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들
미국의 관세 강화가 현실화되자 국내 금융권이 신속히 움직였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예상되는 무역 피해에 대비해 수출기업과 내수 중심의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조500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업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금융과 비금융 지원이 포함된 대책이다.핵심은 자금 조달 비용을 줄여주는 금리우대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용되는 이 제도에는 6조4000억 원이 배정된다. 수출 관련 기업을 위한 별도 방안도 마련됐다. 특별 금리 인하 쿠폰, 이른바 ‘Hi-pass’ 프로
정부는 9일 08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응,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을 발표했다.자동차·부품이 우리나라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만큼, 美정부의 자동차·부품 25% 관세부과 조치로 국내 자동차산업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국내 자동차 산업의 대미수출은 작년 자동차 347억불, 자동차 부품 82억불에 달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왔으며, 업계는 긴급
카카오가 강남구와 협업해 라이언과 춘식이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다.9일 카카오에 따르면 '라춘 봄 배달 in 양재천'은 지난 연말 도산공원에서 진행한 '라춘 복 배달'에 이어 강남구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행사로,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양재천 일대에서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카카오와 강남구는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즌을 앞두고 시민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양재천 보행자교(밀미리다리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가 올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자 충족 비율이 관건으로 떠올랐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진료권역 분리 용역은 지난해 12월 말 종료됐고,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용역 결과에 대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향후 주민설명회에서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설치 여부를 결정한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을 11개 진료권역으로 나눠 3년 주기로 평가한 후 지정한다.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은 8일 도정질문에서 “제주는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
경기주택도시공사는 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리츠 투자사례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 쇼크’로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상생투자를 위한 리츠 금융의 확대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 이재송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천안 동남구청 부지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주택도시기금 출자 리츠 사례를 분석하
신한금융그룹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금융 애로가 예상되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조5000억 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6조4000억 원 규모의 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3조 원 규모의 특별 금리 인하 Hi-pass 쿠폰을 지급해 국내 산업 지원을 도모한다.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500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방치된 불법어구에 대한 관리가 크게 강화된다.해양수산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으며, 시행은 공포 후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방치된 불법 어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9월 2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폐어구의 발생예방을 어구순환관리 대책’의 후속조치로써 지난 4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부모 선영을 참배했다.이 예비후보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
메가존소프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대한민국 부문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파트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에서는 메가존 소프트가 유일한 수상자다.메가존소프트는 ▲고객 유지율 제고 ▲최신 기술 제공 ▲신규 영업 기회 발굴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과
이경숙 남양주시의원은 14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노인 인식 개선을 통한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시는 2024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책이
‘2025 삼봉배 경북오픈라지볼대회 및 소백산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북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탁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한다. 라지볼 종목에는 120여 명, 일반 탁구 종목에는 560여 명 등 총 68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청도군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봄바람을 타고 몽글몽글 피어난 복사꽃이 들녘을 가득 메워, 상상 이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청도읍과 화양읍을 비롯한 청도 전역은 지금 복사꽃의 향연으로 가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분홍빛 꽃잎이 수놓은 복사꽃 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져 있고, 꽃 사이를 스치는 산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6일 제278회 임시회 건설도시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되었다. 조은석 의원은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중 치매 등의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운전자의 사례가 늘고 있는데, “치매 등 도로교통법상 규정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이 금융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표준화 부재가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 전통 금융 시장은 국제증권식별번호와 같은 체계를 통해 거래와 규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디지털 자산은 여전히 파편화된 정보 환경에 갇혀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이 전했다.독립 플랫폼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가 다양한 토큰 정보를 제공하지만, 시가총액, 총공급량 등 데이터가 일관되지 않다. 이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가 지난 15일, 헌신적인 봉사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로부터 ‘2025년도 우수 시·군·구협의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시·군·구 적십자봉사회 협의회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