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이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산은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수단으로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모든 역량을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모두의 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지방산업 체질 개선, ▲전통산업에 대한 생산성 제고와 산업구조 재편 지원에
박상진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5일 취임사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통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전통산업에 대한
금융위원회가 실물경제와 금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제시한 '금융대전환'의 대표 과제 '국민성장펀드'가 윤곽을 드러냈다.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50조원 이상 규모가 조성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 벤처·기술기업의 스케일업,
정부가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중 30조원 이상을 AI 분야에 투자하고 금융·산업계 전문가로 구성한 펀드 운용위원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다.금융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는 1일 국민성장펀드 성공을 위한 정부-산업계-금융권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은행에서 열린 간담회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문신학 산업부 차관 주재로 국내외 주요 금융회사 투자 및 기업여신담당 부행장, 첨단전략산업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15
“이자 장사라는 지적의 이면에는 부동산 금융에 치중한 한계가 담겨 있습니다. 저희는 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를 했습니다.”우리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총 80조 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영업구조를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기업금융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
우리금융이 5년 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 금융 확대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29일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열고, 생산적 금융에 73조원, 포용금융에 7조원을 각각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할 전환기"라며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생산적 금융 전환에 적극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계·주담대 중심의 자금 흐름을
9월 9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을 임명 제청했다.한국산업은행 회장 임명 절차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청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내정자는 산업은행에서 약 30년간 재직하며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 TF팀,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전문가이다.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등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에 맞춰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강소기업 ㈜메타씨앤아이가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첨단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제주도는 1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기업인 메타씨앤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메타씨앤아이가 지난 8월 말 제주로 본사 주소를 이전한 데 이어, 제주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선 8기 도정이 중점 추진해온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메타씨앤아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초저전력 인공지능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는 10월 1일 한국산업은행 1층 IR센터에서 국민성장펀드 성공을 위한 정부-산업계-금융권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 주재로 국내외 주요 금융회사의 투자 및 기업여신담당 부행장, 첨단전략산업 기업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간담회 시작전에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서로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60년대 이후 위기와 전환점마다 정부
한국산업은행이 71년 만에 내부 출신 회장을 맞았다. 지난 15일 취임한 박상진 신임 회장은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과 전통산업 재편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부산 본점 이전 문제와 HMM·KDB생명 등 기존 현안 해결도 과제로 지목된다.박 회장은 1990년 입행해 기아·대우그룹 구조조정 태스크포스,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을 거친 정책금융 전문가다. 그는 취임사에서 “임직원이 힘을 모아 글로벌 금융기관과 당당히 경쟁하는 ‘K-Development Bank’가 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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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기업 한자리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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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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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공원 추석 연휴기간 특별 관리대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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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한마음 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가 이어지며, 보육인의 헌신을 기리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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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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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동해선 강구역, 지역 문화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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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강구역은 2025년 1월 강릉~부전간 동해선 전 구간 개통을 계기로 새로운 지역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구역은 강구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한 아늑한 산골에 자리 잡은 조그만 간이역이다. 영덕군와 함께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영덕 블루로드 테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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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면 되풀이되는 잔소리…‘명절 스트레스’금기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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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한글로 피어나는 다문화 이야기”제17회 다문화 한글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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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공동창업자 리브 콜린스는 2030년까지 모든 통화가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되며,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달러, 유로, 엔조차도 스테이블코인이 될 것이며, 블록체인 레일을 통해 전송되는 전통적인 화폐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콜린스는 향후 5년 내 스테이블코인이 주요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 시스템도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블록체인을 통해 자금을 이동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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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본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고객 감사행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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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2일, 역사 이용객 및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대구 달서구 달서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권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본부 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생필품과 과일 등을 구매했다. 구입 물품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육영학사 보육원에 전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