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가 제주의 자연서식지로 돌아갔다.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14일 오후 남원읍 신례리 공동목장에서 제주TP 임직원과 신례리 공동목장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애기뿔소똥구리 서식지 복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애기뿔소똥구리는 소의 배설물을 먹이로하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이다. 과거 전국 목초지 등에 널리 분포했으나 축산환경 변화와 각종 농약살포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했고, 현재 제주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환경부는 애기뿔소똥구리를
고성군은 김기수 ㈜대균 대표이사가 고향 고성을 응원하는 마음에 진심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회화면이 고향인 김기수 대표는 1997년 대균기업을 창업하고 2003년 ㈜대균으로 법인 전환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권을 획득하는 등 전자부품 품질 향상으로 엘지전자에 압축기 제품의 주요부품인 스크롤류를 생산·납품하고, 세계로 물품을 수출해 외화벌이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또한, 경남신체장애인복지회,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 관
청송군은 오픈스택 남재권 대표가 지난 7일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기탁한 장학금은 총 4천만원에 달한다.남재권 대표는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에서 태어나 도평초등학교와 현동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서 IT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남 대표는 “고향 후배들이자 학생들에게 늘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학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윤경희 이사장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베풂과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 지역
장성군이 출향 기업인의 고향사랑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진원면 출신 박승현 전 재광장성군향우회장이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상한액인 500만 원을 군에 쾌척했다. 답례품으로 받는 150만 원 상당 물품도 고향 불우이웃을 후원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영진종합건설㈜를 운영 중인 박승현 회장은 후학양성을 위해 2018년 장성장학회에 2000만 원, 전남대학교에 부부가 함께 16억 원을 기부해 주목받았다. 내외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1억 원씩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에 가입했는데, 이를 통해
필자는 10여년 전 북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러시아의 생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코바를 포함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과 덴막을 거치는 코스였다. 베르겐과 오슬로, 스톡홀름에 이르는 노벨상 벨트를 유념하는 여행이라 다시 기억하는 것이 의미 있다 싶어졌다.노르웨이는 입센의 「페르귄트」와 연관한 몇 군데 지역의 전설과 그 부속음악의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고향 중세 베르겐에서부터 솔베이지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듯했다. 수도 오슬로에 이르면 국립미술관에는 뭉크의 그림 「절규」가 여행자의 눈길을 잡아맨다. 필자는 그림에 잡혀 있을 사람이 못된
정읍시민의 날과 정읍사문화제를 맞아 고향 정읍을 찾은 출향인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지난 26일 JB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서울, 부산, 성남 지역의 출향인 1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출향인 환영행사는 정읍시애향운동본부 주관으로 개최돼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애향운동헌장 낭독,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환영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서울 출향인회에서 500만원, 부산 출향인회와 성남 출향인회(회장
한국전쟁에서 활약하며 한미 동맹의 상징이자 호국영웅으로 평가받는 제주마 레클리스가 어미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제주에 70년 만에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26일 오후 5시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한국전쟁 영웅 레클리스 기념동상 제막식’을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제주마축제와 연계해 레클리스의 용맹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한미동맹 7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제이콥 로빈슨 주한 미 해병대 부
김명신 덕산문화재단 이사장의 제주 사랑은 각별하다.중학교 졸업 후 혈혈단신으로 부산으로 출향, 각고의 노력 끝에 기업인으로 자수성가한 김 이사장은 고향 제주에서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교육·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후학 양성을 위해 제주동초와 제주제일중 등 모교를 비롯 제주대학교와 옛 제주교육대학교에 기탁한 발전기금도 수십억원에 이를 정도다.또한 부산제주도민회 부회장, 서부경남제주도민연합회장,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도민회 활성화를 꾀하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도 앞장섰다.▲가난했던 어린 시절19
의령군 홍보대사 프로골퍼 이가영 선수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의령군 장학회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이가영 선수는 지난 18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이가영 팬클럽송년회에서 기부금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였다. 이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 출신으로 2022년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특히 이 선수는 학창시절인 2015년 의령군체육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바 있는데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이 성장한 후에 역으로 장학금을
국내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모교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 영주시를 찾았다.영주시는 18일, 대영고등학교에서 장재현 감독을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영주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영고 동문인 개그맨 이상훈의 진행 아래, 장재현 감독이 후배들과 꿈과 진로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가졌다.장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놓으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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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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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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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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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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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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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진행, 경품지급 예정
삼척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 추첨을 지난 19일 진행했다. 이번 경품 추첨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경품을 지원함으로써 자진 납세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가 마련했다.추첨 대상은 2023년 2기분 자동차세를 포함한 2024년 정기분 지방세 납기내 납부자, 1월 연납 자동차세 납부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전산 프로그램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추첨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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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장바구니에서 찾은 인사이트, 내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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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D홀에서 ‘2025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이틀간 19개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식문화 변화, 세대 변화, 코로나와 엔데믹 등을 모두 겪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직면한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전망과 실무적 내용을 총망라했다.먼저 글로벌트렌드 조사기업 민텔 코리아의 백종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 ▲ 통념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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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서경덕 교수, 독도 대표 '생물' 국내외에 알린다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박나래가 함께 독도의 대표 생물인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독도를 대표하는 괭이갈매기와 지난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만찬으로 화제가 된 독도 새우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또한 지난 2004년 독도에서 신종 미생물이 발견되어 '독도'라는 이름의 학명으로 국제 학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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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영 옥죄는 ‘반시장·반기업’ 법안,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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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여소 야대의 ‘정치 리스크’에 단단히 발목이 잡힐 상황에 직면했다. 내부적으로는 내수 침체와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 외부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의 심화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 ‘반시장·반기업적’ 성격이 강한 규제 입법을 강행 처리하기로 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정부와 국회가 나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혁을 해도 모자랄 판에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입법’이 갈 길 바쁜 한국 경제를 더 큰 ‘불확실성’으로 몰아가고 있는 모양새다.한국경제인협회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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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축구부,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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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21일 충남 아산 선문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2024 대학축구 U리그 선문대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해 대회 첫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양 팀은 연장 포함 120분 혈투 속에서도 양팀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8번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선문대 김동화 골키퍼의 선방으로 패했다. 울산대는 2011년 U리그 결승에서 홍익대에 패해 준우승 한 이후, 첫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렸으나 2권역 1위팀 선문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효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우승까지 마지막 고비를 넘